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도배우러 갔다가 짐싸들고 다시 왔어요..

강심장 조회수 : 2,633
작성일 : 2011-11-30 11:41:57

제가 대학교때 검도를 배워서 간만에 다시 배워보려고 갔는데요

관장이 가르칠 때 손으로 등같은데 만지고 줄 매는 것도 알려준다면서

제손을 잡더라구요

읭, 뭥미 했어요 제가 어린아이면 모르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 정말 불쾌하더라구요

이런 건 가르치는 사람이 조심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런 사람 같지는 않아보였는데,,

검도 홈피대신 하는 네이버 카페에 여자회원들도 많은 것 같아서 간 거였거든요

어떤 이유라도 제가 불쾌하면 이해는 안하려고 하는데,, 그런 여자회원들한테는

그런 행동안하는지, 또 그랬다면 이런 태클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저딴행동을

하는 건지 오만가지 생각이 모락모락해요

검도 운동하는 사람은 대개 정신이 그래도 바른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런 검도사범은 한명도 못봐서,,

 

당장 검도용품 다 싸들고 다시 와서

메일을 보냈네요 내가 보면 따라할 줄 모를 것 같아 그렇게 잡고 알려줬냐,

그런 친밀감 표현은 가족들한테나 하라고,, 내가 아이가 있으면 절대 이런데 안보낸다,

불쾌한 의사표현은 확실히 해야 해서

메일 쓰는 거니 앞으로는 다른 사람한테 좋은 선생으로 기억되도록 하라구요,,

 

어제는 호구 왜 다들고 갔냐고 문자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가르친다고 등만지고 손잡는게 불쾌해서요. 메일 아직 안보셨나봐요 하고 답문을

지금 날렸네요

 

저 오버 아니죠?

IP : 210.95.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0 11:45 AM (112.72.xxx.219)

    잘하셨어요 용기있으시네요 그사람 이제 다른여자들에게 조심할겁니다

  • 2. 나거티브
    '11.11.30 12:01 PM (118.46.xxx.91)

    불쾌하실만하고요.

    검도는 동작 해주고 따라하라고 하면 되는데,
    크게 몸에 손 댈일 없지 않나요?

  • 3. 화이팅
    '11.11.30 12:17 PM (118.222.xxx.201)

    님 잘하셨어요....
    얼마나 대단한 운동동인지는 몰겟지만
    ...검도하면 왠지 도와 예를 중시하는 신비의 운동같죠? 그렇긴 하겠죠........
    저도 검도한지 한 몇달 되는데 요즘 회의가 듭니다....
    예와도를 엄청따집디다... 군사부일체니....도장삼례니....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뭐 좋은 사범님들도 엄청 많겠죠....저도 원글님과 엇비슷한 경험과 다른 불쾌한 일...
    그리고 파면 팔수록 도저히 공감할 수 없는 왜인들의 처사...그리고 거기에 비해 전혀 꿀리지않는 우리나라 검도인 몇명...... 단지 몇명이었으면 그나마 다행..ㅠㅠㅠ
    스스로 다짐하면서 운동하지만 조만간 때려칠것 같아요...ㅠㅠㅠ

  • 4. 나거티브
    '11.11.30 12:24 PM (118.46.xxx.91)

    118.222.xxx.201님 토닥토닥

    저는 한두달 다니다가 그만두고 제 동생들은 더 오래 했는데(다 다른 지역, 다른 검도관)
    사범님들이 다 좋은 분들이었어요. 저희가 운이 좋았네요.
    운동이 좋으시면 높은(?) 사람들 삽질보다는 님이 운동해서 얻는 행복을 먼저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검도관이야 바꿔도 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53 이외수 ! 2 ,, 2011/12/23 1,044
50352 정봉주 의원님 자녀들은 6 다 컸는지.. 2011/12/23 2,921
50351 케이블 봐도 tv수신료 따로 내나요? 3 뭥미;; 2011/12/23 14,450
50350 [네이트판] 억울하게 불륜녀가 되었습니다 22 호텔아프리카.. 2011/12/23 14,704
50349 검찰 ‘디도스 의혹’ 최구식 의원 처남 소환 4 세우실 2011/12/23 546
50348 30개월 아이, 짜증내고 화내면서 얘기할 때는 어찌해야 하는 건.. 2 ..... 2011/12/23 1,555
50347 그게, 재판이냐 개판이지! 2 아침 2011/12/23 527
50346 일레트로룩스랑 테팔중 어떤 블렌더가 낫나요 2 스무디용 2011/12/23 1,699
50345 정말 거절하고 싶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9 정말 참. 2011/12/23 2,609
50344 대리석 식탁 상판만 사고싶은데... 가능할까요? 2 부산 2011/12/23 2,254
50343 휴 큰일났어요 19 손이 죄 2011/12/23 10,158
50342 읽어보구 아시는분이요... 은총이엄마 2011/12/23 497
50341 내일 평창 용평리조트 가는길 많이 밀릴가요~ 3 강원도 2011/12/23 891
50340 급)원주사시는분 계신가요?--간병인구함 1 며눌 2011/12/23 1,020
50339 어휴.... 축산시설 보조금 감축, 전액 융자 전환’ 방침 4 참맛 2011/12/23 515
50338 오늘 건강검진 받고왔어요. 속이 다 시원해요. 9 시원해요 2011/12/23 2,004
50337 남편이 이 여자 만나는 거 싫어요ㅠㅠ 12 기분 나빠요.. 2011/12/23 4,044
50336 띠어리 캔돈패딩 1 ... 2011/12/23 1,678
50335 대전의 대박 칼국수 집이 나오던데요 19 어제 2011/12/23 6,328
50334 정봉주 '징역 1년' 판결에 뿔난 'BBK 진상조사팀' 다시 뭉.. 6 퇴임후출국금.. 2011/12/23 1,968
50333 다운 받거나 살 수 있는 곳? 1 종이모형 2011/12/23 337
50332 백원우 “경찰, 靑행정관 소환 못하고 靑 가서 조사해” 1 참맛 2011/12/23 608
50331 A대법관 친인척 KMDC 연루, 불쾌하고 속상해 4 디도스조작 2011/12/23 789
50330 코다리 조림에 감자 넣어도 괜찮나요? 요리 2011/12/23 482
50329 남편이 저더러 창피하데요 55 2011/12/23 16,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