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입자예요

부실한 집 조회수 : 1,310
작성일 : 2011-11-30 10:58:39

하필 고르고 골라 온 집이 부실 투성이네요.

외벽에 맞닿은 방의 벽마다 물이 흘러 내려요.

벽지가 흥건하고 바닥에 물이 스며들어서 시멘트가 젖어 있어요.

보일러관이 안닿는 부분은 다 축축하고 습한 냄새가 나요.

혹시 해서 가구 들어냈더니 뒷면에 곰팡이랑 습기가 한달새 새까맣네요..

이사 한달만에 이사 나가고 싶은데,주인한테 책임 물을수 있을까요?

주인은 한번도 거주안하고 세만 돌리는 집입니다.

이사비용 받고 나가고 싶으면서도 엄동설한에 이사할거 생각하니,으으...

 

IP : 110.12.xxx.1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0 11:03 AM (222.121.xxx.183)

    소송 거셔야 하는 걸로 알아요..
    저희도 같은 상황인데..
    그거 바닥 다 뜯어내고 새로 해야 해결된대요..
    저희 한 달 말렸는데 다시 습기 올라왔어요..

    저도 너무 화딱지나서 부동산과 집주인상대로 소송 걸려고 했는데 남편이 말렸어요..

  • 2. ..
    '11.11.30 11:07 AM (14.52.xxx.192)

    우선 사진으로 다 찍어 놓으세요.

  • 3. 저희는..
    '11.11.30 11:11 AM (222.121.xxx.183)

    저희는 우선 이사전날 알게 되었어요..
    원인은 베란다쪽 샤시누수라고 했구요..
    그래서 이삿짐을 누수없는 방 하나에 때려넣고 한 달을 말렸어요..
    집주인에게 싱크대를 새것으로 교체해 달라고 했구요.. 방수공사도 했어요..
    그리고 집을 한 달을 말렸어요.. 바닥에 물이 스몄으니까요..
    집주인 친구인 설비 아저씨가 이젠 괜찮을거라고 했는데.. 장판 하고 곧 바로 습기 올라와서 장판 이음새 다 터졌어요..
    그래서 제가 소송을 걸까 어쩔까 했는데.. 남편이 그냥 딱 2년만 살고 나가자고 그래서 그냥 그러기로 하고 지금 9개월째 살고 있습니다..

    장판 아저씨 오셔서 하는 말이 이 전에 장판 깔 때도 물이 있었을거라고 하셨어요.. 왜냐면 기존 장판을 철거하지 않고 그 위에 장판을 더 깔았거든요..
    장판 아저씨 말이 세로만 돌리는 집이라 그냥 위에다가 깔은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이 집 주인 한 번도 안 살고 분양받아서 계속 세로만 돌린 집이예요..
    집이 정말 엉망이예요.. 10년좀 넘은집인데 현관문이며 방문이며 닦지도 않고 살았고 욕실에보면 시공당시 묻어있던 시멘트 튄것까지 그대로 있어요..

  • 4. ...
    '11.11.30 12:20 PM (218.236.xxx.183)

    그거 결로 때문인데 벌써 그러면 겨울엔 못살아요.
    주인하고 얘기하세요..

  • 5. 아;;
    '11.11.30 2:45 PM (180.231.xxx.141)

    저희도 지금 그런데..어쩌나 걱정중입니다
    지금부터 그러면 겨울을 어찌 보낼까 많이 심난스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54 덕성여대, 건대 선택 고민 29 이뿐이 2011/12/17 5,158
49553 아는 언니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6 휴. 2011/12/17 3,352
49552 검색의 여왕님 모십니다.^^ 3 김치냉장고 .. 2011/12/17 1,696
49551 예비고3인데..영어과외 고3여름까지는 해야하죠? 6 수험생.. 2011/12/17 2,641
49550 코스트코 밍크 품질 가격 괜찮나요 ?? 3 밍크는 잘 .. 2011/12/17 4,754
49549 수입 천이 필요한데... 6 남대문가요... 2011/12/17 1,922
49548 송광사와 선암사 둘 중에서 추천바랍니다.(급질) 5 겨울여행 2011/12/17 2,683
49547 경기가 불황이다보니 크리스마스 특수도 실종이라네요 ㅋ 3 호박덩쿨 2011/12/17 2,571
49546 [펌] 나꼼수 콘서트 사진 (스압) - 사진 많음 3 참맛 2011/12/17 2,945
49545 분양중도금은 입주전에 안갚는게 낫나요? 아파트 2011/12/17 1,543
49544 미션 임파서블 초3이 봐도 되나요 1 극장 2011/12/17 1,671
49543 모스키노에서 나온 미니백 혹시 아시는분 계세요? 이거 사려고 하.. 2 @_@ 2011/12/17 2,362
49542 신협,새마을금고 어디가 비교적 안전할까요? 만기된 예금.. 2011/12/17 3,621
49541 주방가스렌지쪽에서 아래층 음식냄새 1 넘자주올라오.. 2011/12/17 3,698
49540 40~50대 주부님들!눈 안시려우세요? 9 갱년기증상?.. 2011/12/17 3,485
49539 손난로 흔드는것1000짜리 1 급해요 2011/12/17 1,536
49538 스쿼트 4 운동 2011/12/17 1,838
49537 여자산부인과 의사 글 넘 편견이 지나친거 아닌가 합니다. 10 밑에 글 보.. 2011/12/17 6,344
49536 취학통지서 받는 시점에 외국에 있고 입학직전 귀국할때요~? 3 .. 2011/12/17 1,466
49535 카레요리 올린 처자 기억하세요? 넘넘 웃겼던;;; 9 야매요리 2011/12/17 3,630
49534 5년 1억 원글이예요. 관련 마지막 글입니다. 51 ... 2011/12/17 10,765
49533 중학생 어머니들께 여쭐께요. 9 봉사활동 2011/12/17 2,442
49532 이번달 딸이 필리핀 가는데 뭘챙겨야할까요 8 유학 2011/12/17 1,768
49531 4세아이 글쓰고 숫자쓰기 3 아이,, 2011/12/17 1,651
49530 갤2 문자답장 쓸때 글자칸이 넘 작아요 2 2011/12/17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