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고르고 골라 온 집이 부실 투성이네요.
외벽에 맞닿은 방의 벽마다 물이 흘러 내려요.
벽지가 흥건하고 바닥에 물이 스며들어서 시멘트가 젖어 있어요.
보일러관이 안닿는 부분은 다 축축하고 습한 냄새가 나요.
혹시 해서 가구 들어냈더니 뒷면에 곰팡이랑 습기가 한달새 새까맣네요..
이사 한달만에 이사 나가고 싶은데,주인한테 책임 물을수 있을까요?
주인은 한번도 거주안하고 세만 돌리는 집입니다.
이사비용 받고 나가고 싶으면서도 엄동설한에 이사할거 생각하니,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