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전세때문에 자살한 사람이 지금은 뉴스꺼리가 되겠지만 앞으로 더 많아지겠죠.
예전처럼 둘이 빈손으로 단칸방 월세로 시작하는 사람도 있지만
적어도 소형아파트 전세는 살아야한다는 여자들도 많잖아요.
아마 학자금대출부터 아파트 전세대출까지 대출인생들이 수두룩할겁니다.
태어나 빚갚기 위해 사는 인생들,
자기가 힘들면 어쩔수 없이 죽음을 택할수도 있죠.
누굴 원망하랴,
전세금 마련해줄 돈도 없으면서 애들 줄줄이 낳아논 부모를 탓해야할지,
아니면
집값을 이렇게 올린 한국의 기득권층을 욕해야할지,
일부 30%만 빼고 대체로 부모가 자식에게 전세1억까지 해줄 부모가 별로 없지 싶은데요,
없으면 없는대로,
벌어서 집월세에다 월급의 반이나 삼분지일을 갖다바치는 기형적인 사회에서 태어난 것도 죄라면 죄,
그러려니,
내일은 없다,
걍 버는 대로 쓰고 죽자, 자식 고생시킬거 머하러 낳냐, 없으면 없는대로 살다 가는 거지,
앞으로 젊은 세대는 마음을 비우고 살아야겠죠.
결혼못해 죽는것도 아니고,
그나이에 전세 1억도 못모을 정도로 가난해서 그게 죽고싶을 만큼 괴로우면 죽는거고,
창원도 전세는 서울보다야 싸겠지만 나름 비싼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