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그만두고 동네 학부용이랑 친하게 지내려보니.....

파이 조회수 : 6,602
작성일 : 2011-11-30 10:19:36

직장그만두고 올만에 느껴보는 신선함이랄까?? 근데 직장오래다녀서인지 아침에 넘 일찍 일어나네요

자고싶어도 못자요 ㅠ ㅠ

하지만 엄마들끼리 모임에 끼고싶어서 보니 벌써 모임이 만들어져 끼어주지도 않고

아웃사이더에 있는사람들끼리 모임을 하려니 모임자체를 않좋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이도아이고 저도아닌상태 꿔다논 보리자루같아요

 

취미로 뭘배워볼까중인데 짝히 배우고싶은게 없구요 참 큰일이네요

엄마들한테 잘보여서 같이 친하게 지내는 방법없나요?

IP : 116.126.xxx.1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으로 불러..
    '11.11.30 10:26 AM (180.230.xxx.93)

    차 자주 마시는 방법이 젤 확실하겠죠.
    그게 살아보니까 서로 코드가 맞아야 친해지더군요.
    너무 급하게 친해지려하심 부작용나요.
    물흐르듯....

  • 2. ..
    '11.11.30 10:27 AM (175.112.xxx.72)

    이웃에 아이 친구집에 오전에 놀러 가셔서 커피 한잔 하며서 이것 저것 물어보시고 이야기 해보세요.
    아님 반대로 집으로 초대를 하시던가...
    이제 학기말이니 내년에 새학년이 되면 여러 반모임 생깁니다. 학부모 단체 활동하시면 되구요.

  • 3. //
    '11.11.30 10:29 AM (221.151.xxx.25)

    다행히도 이번 학년이 끝나가고 있잖아요.
    내년부터 새로 시작되니 그때 맘 맞는 분을 콕 찍으심이...

  • 4. 조심
    '11.11.30 10:32 AM (121.143.xxx.126)

    정말 맘에 맞는 사람이면 친해져서 너무 좋긴한데, 단지 아는사람 만들려고 학부모모임가면 큰코다쳐요.
    뒷말이 얼마나 많은지요. 앞에서는 호호하하 좋은말만 하다가 뒤에서 어쩌구저쩌구... 저도 첨에는 그런말 다 믿고 정말 저사람이 그런가 했는데 알고보니 꼭 남의험담하는 사람 그에 동조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조금씩 천천히 그냥 안면정도 익히다 보면 정말 괜찮은 사람이 한두사람 있어요.

  • 5. 선택의 문제
    '11.11.30 10:40 AM (118.217.xxx.67)

    일단 학기초가 되면 학부모 조직을 새로하니까 그때 들어가셔서 모임에도 가고 하면 자연스럽게 어울릴수가 있지요
    그런데 항상 인간관계는 말조심과 간격유지가 키포인트 인 것 같아요~
    이것만 조심하시다보면 코드맞는 분 찾으실거고 학부모로 만나도 10년이상 친하게 지내는 엄마들도 생기고 그렇답니다
    요상한 엄마들 물론 당연히 있지요 그런거 저런거 가리다보면 인간관계 너무 좁아져요---이거슨 경헝담^^;
    적정거리 유지하면서 좋은 관계 많이 만드세요~

  • 6.
    '11.11.30 10:40 AM (203.244.xxx.254)

    저... 대답은 아닌데 학부형이에요..

  • 7. 음2
    '11.11.30 10:49 AM (114.205.xxx.5)

    대답은 아닌데 학부형이에요..222

    갑자기 제목에 화들짝 놀라서...
    애숭모가 생각나서리...오타실 텐데 죄송요.^^;;

  • 8. ...
    '11.11.30 10:49 AM (222.121.xxx.183)

    학부모예요..
    학부형에 엄마는 안낍니다.. 아버지와 형이 끼는거죠..
    엄마시니 학부모죠^^

  • 9. 굳이
    '11.11.30 11:57 AM (222.236.xxx.199)

    모임까지.. 아이만 반듯하니 학교생활 잘 한다면 저는 엄마들 모임 굳이 가질 필요없을거 같아요
    저도 물론 친한엄마들 몇명있긴하지만.. 자주 만나지 않고 가끔 연락하면서 지내는 정도입니다.
    엮일수록 피곤하고 집안일 엉망되고 애들은 방치하게 되고 그럴까봐서요 ^^
    그냥 월수금 운동하고 돌아오는길에 도서관들러 책대출하고 물론 아이들꺼부터 남편과 제것까지 포함입니다
    애들 키우고 일하느라 못봤던 영화도 DVD 도서관에서 대출해두고 시간날때 봅니다
    언제든 다시 일 시작할 상황이 올수도 있을테고 아님 다른 여러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지금은 열심히 운동해서 스트레스풀고, 제가 하고 싶은일들중 가장 돈이 적게드는 쪽을 선택했어요
    덕분에 남편은 제가 제일 편하게 보인다고는 합니다 ㅠㅠ 나름 힘든점도 많은데 말이죠

  • 10. 친할필요가?
    '11.11.30 12:15 PM (203.226.xxx.105)

    학기초 총회가서 봉사자 하나 가입한 후
    학교일 하면서 안면익히고. 가끔 모임가서 정보듣고.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는 정도가 좋더라구요. 그러다 괜찮은 엄마 알게되면 전화통화
    간간히 하고. 어쩌다 같이 밥먹고. 그 외에는 내 생활 즐기기~~~ 친해져봐야 경쟁하고 말많고
    시기하고. 별루예요. ㅋ

  • 11. ok
    '11.11.30 2:02 PM (14.52.xxx.215)

    왕발 한사람만 사귀면됩니다.

  • 12. 왕발
    '11.11.30 3:03 PM (211.199.xxx.208) - 삭제된댓글

    왕발 조심~ ^^ 왕발이 떠벌이 인 경우가 종종 있음~

  • 13. 부자패밀리
    '11.12.1 1:43 AM (58.239.xxx.118)

    저 제목때문에 너무 웃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부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원글님..심각한 고민인데..ㅠㅠㅠㅠㅠㅠ

  • 14. 쓸개코
    '11.12.1 3:09 AM (122.36.xxx.111)

    왠지 한복이 떠오르고..^^ 원글님 숲으로 가지마세요~^^

  • 15. 친해져도 고민
    '11.12.1 10:09 AM (125.141.xxx.78)

    친해진답시고 이상한 스타일과 만나게 되면 괴로워요 엄마들하고 일부러 친해지려 마시고 애가 공부잘하고 인기 좋으면 엄마들은저절로 꼬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16 예고없이 시간 닥쳐서 식당 일 도와달라고 하는거... 11 님들이라면... 2011/12/16 3,484
49415 숨진 철도원들..코레일 민영화로 1200명 중 96%가 비정규직.. 5 화나네 2011/12/16 1,851
49414 인간관계..꼭 댓글부탁드려요 11 .... 2011/12/16 2,805
49413 과외선생님들은 세금 내시나요? 12 궁금이 2011/12/16 5,184
49412 시어머니 생신을 한 번도 안 챙겼어요...ㅜㅜ 58 둘째 며느리.. 2011/12/16 12,865
49411 정봉주 BBK재판 대법원 판결 일정이 다시 잡혔네요(12/22).. 8 ㅡㅡ 2011/12/16 3,109
49410 장터에서 조금 웃꼈던 이야기(뒷북입니다) 4 장터 2011/12/16 2,603
49409 이번 추위에 세탁기 괜찮을까요? 2 해피 2011/12/16 1,712
49408 카카오톡에 모르는 사람들이 친구로 들어와요 2 카카오톡 2011/12/16 2,682
49407 직장생활 버텨보니 11 학교논쟁 2011/12/16 3,965
49406 아이 발레 시키시는 분~~! 16 희망사항 2011/12/16 3,828
49405 금융권 (외국계 은행)임원 상무면 연봉이 어느정도인지... 3 궁금 2011/12/16 7,692
49404 만날 친구한명 없어요 27 연말인데 2011/12/16 7,153
49403 북한의 담을 넘은 한류바람~~ safi 2011/12/16 1,090
49402 알리 진짜 이해불가네요 10 .. 2011/12/16 4,796
49401 떡볶이 소스요... 6 떡볶이 2011/12/16 2,309
49400 어느 목원대생 아버지의 호소입니다.. 3 삼남매맘 2011/12/16 2,863
49399 손끝이 전기오듯이 찌릿찌릿한데요... 1 .... 2011/12/16 17,995
49398 과연 성격을 고치는 게 가능한가요? 추워요~ 2011/12/16 1,040
49397 보통.. 옷차림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게되나요? 22 괜히신경쓰이.. 2011/12/16 5,039
49396 10만원 내외의 크리스마스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클로스 2011/12/16 1,227
49395 크리스마스엔 이 노래가 더 좋아요. last Christmas 2 모카 2011/12/16 1,161
49394 거실에 커텐,블라인드 어느것이 나을지... 6 커텐 2011/12/16 3,854
49393 '기자회견' 알리, 충격고백 "저역시 성폭력피해자" 61 노이즈 2011/12/16 11,722
49392 이승만 죽이기? 1 sukrat.. 2011/12/16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