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남아

....... 조회수 : 941
작성일 : 2011-11-30 09:35:59

초등학교 남자 아이 하나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이해력이 떨어지거나 하는건 아닌것 같은데

너무 덜렁거리고 급하네여

학원은 영어 학원 하나 다니는데

암기나 이런건 잘하는 편인데

문제는 숙제가 세가지다 그러면 하나는 꼭 빼먹고

엄마 싸인 받아오래 해서 싸인해주면

식탁위에 그냥 놓고 학원가서 혼나고 오고

 

지금 기말고사 준비 하느라

제가 좀 봐주고 있는데여

1번 문제 풀면서

2번 보고 있고

모두 고르라 하면 하나만 골라 놓고

옳은것 골르라 하면 틀린것 골라놓고

 

문제를 잘 안 읽고 앞부분만 보네여

국어문제는 지문만 잘 읽으면 풀수 있는 문제도

귀찮아서 지문 안 읽고 대충 대충

뭐 지금 성적이야 중요하지 않다쳐도

이대로 습관이 굳어져 버려 고학년 되고 중학생 되서도 이럴까 걱정입니다

 

혹시 이런 아이 어떻게 지도 하셨는지여?

아님 언제쯤이면 본인이 깨닫고 좋아질까요?

도움 말씀좀 부탁드립니다..절실해요

 

 

 

 

IP : 220.118.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0 9:39 AM (118.41.xxx.34)

    저는 그 맘때는 다 그런다는 생각으로 맘 비우고 삽니다.
    중학교가서도 그러면 어쩌나?? 하는 .. 미리걱정 왜 하세요??

  • 2. ㅎㅎ
    '11.11.30 9:40 AM (14.53.xxx.2)

    전 딸인데도 그래요...
    오히려 더 한 것 같기도...

    그냥 차차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사네요^^

  • 3. 음..
    '11.11.30 9:43 AM (108.41.xxx.63)

    그 나이때 다 그렇지는 않아요.
    제가 학원에서 아이들 가르치는데 집중력 떨어지는 아이들 분명히 있어요.
    몇년 간 지켜보면 어떤 아이들은 나이가 들면서 나아지기는 하더군요.
    문제풀이를 시킬 때요. 문제집에 보면 문제의 풀이과정을 자세히 쓰도록하는 문제가 있잖아요.
    제가 수학을 가르치기 때문에 그걸 예를 들면, 이 문제에서 구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부터 정보 파악, 중간 단계에 나와야하는 계산등을 유도하는 질문들을 한 열 단계 이렇게 자세히 하도록 하는 문제들이요.
    이런 문제를 많이 시키세요. 그냥 문제도 반드시 문제에서 구해야하는 부분 밑줄, 중요한 정보 동그라미, 헷갈리기 쉬운 것 (예를 들어 틀린 것을 고리시오, 아닌 것은, 영희의 사탕 수는 (철수가 아니라) 등등) 이런 것에는 별표 이런 식으로 문제를 파악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세요.

  • 4. 원글
    '11.11.30 10:09 AM (220.118.xxx.45)

    오늘 부터는 문제 풀때 아이옆에 좀 있어야겠어요
    밑줄 치라 그러고
    정말 이대로 굳어져 버릴까 걱정되서요
    1학기때 부터 바짝 신경을 쓰는데도
    잘 안돼서 어제는 화가 좀 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09 남편분들요 8 어떻게 2012/01/10 1,498
57008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4 테라자스 2012/01/10 963
57007 삼성카드에서 보이스피싱을 당하다.. 3 하늘바라기 2012/01/10 2,975
57006 코스트코에 아이들 스키복 팔까요 5 코스트코 2012/01/10 1,604
57005 가슴이 답답하네요 2 ,, 2012/01/10 692
57004 손바닥에 난 사마귀... 4 LOVE 2012/01/10 2,046
57003 목동 뒷단지 예비초5 영어학원 어디 보내면 좋을까요? .. 2012/01/10 462
57002 10시까지는 참아야 ... 6 아..층간소.. 2012/01/10 1,011
57001 급해요~!!!수학문제좀알려주세요~!~! 4 원더걸스 2012/01/10 623
57000 주가조작 50억 챙겨도 90% 집행유예 참맛 2012/01/10 546
56999 근데 문이사장님요 어제 보니 치아가 21 일월 2012/01/10 6,136
56998 군산 맛집과 볼거리 추천해주세요~~~~~ 10 군산여행 2012/01/10 7,982
56997 은 정말 가능한 일인가요? 죽음예견 2012/01/10 471
56996 카카오톡 질문 좀 드릴게요... 2 카톡 2012/01/10 1,426
56995 올해5세딸아이 보육료지원,, 5 보육료지원?.. 2012/01/10 987
56994 직원도 없이 원장이 혼자 운영하는 치과.. 어떻게 생각하세요? 10 알럽커피 2012/01/10 3,339
56993 김치냉장고 4도어 있으면 일반냉장고 없어도 되겠지요. 3 냉장고문의 .. 2012/01/10 2,434
56992 방배/사당 근처 점 빼는 곳 추천해 주세요 1 점 빼기 초.. 2012/01/10 2,260
56991 새집증후군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8 지겨운이사 2012/01/10 1,672
56990 진중권이 선물해준 2가지 가르침 2 해피트리 2012/01/10 814
56989 해외 배송대행이 더 싼데 8 .. 2012/01/10 1,874
56988 교통사고 대인합의 문의좀.. 1 저도 2012/01/10 2,184
56987 어느 옷이 괜찮으세요? 4 돌촬영 2012/01/10 1,785
56986 아이폰으로 해외통화해도, 요금은 똑같나요??? 3 아이폰 유저.. 2012/01/10 1,267
56985 서지영 남편 집안 아시는 분 안계시나요? 12 Jj 2012/01/10 96,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