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재혼이고 저 만나기전에 정관수술을 했어요
전부인과 자식이 있어서 아이 낳을 생각은 없었거든요
이상하게 저는 사주나 관상을 보면 자식을 낳아야 좋은 팔자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니 아무래도 마음이 그쪽으로 가기도 하고 실은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지 못하는것 같아서 아쉽기도하지만
무엇보다 제가 아이를 무척 사랑해서 입양도 생각이 되네요
나이 마흔이면 아직은 좀 희망을 가져봅니다만 더 늦으면 안될것 같기도 하네요
경제적으론 좀 넉넉한 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기적으로 부인과 검사를 받으면 남편이 정관 수술을 해도 방법은 있다고 하네요
(아직 병원에 알아본건 아니라서 어떤 방법이 있는지는 잘 몰라요)
남편을 설득 시켜서 병원에 한번 알아볼까 싶기도 한데 일단 82회원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서 의견묻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