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달 부터 영어학원을 끊었어요.
1. 사비공주
'11.11.30 1:47 AM (121.185.xxx.60)까페 찾아보시면 참고해보실만한 엄마표자료가 많아요.
제 주위보니까
다들 dvd는 필수더라구요.
듣기 ...무조건 듣기...이게 답이라고...
초등4학년애가 자막없이 영화보는거 정도는 기본으로 시키더라구요.
어느집은 아침부터 영어들으면서 시작하구요.
좀 불쌍하기도 한데...ㅠ.ㅠ
영어학원에서 몇십만원쓰는거보다야 이게 더 효과가 크데요.
이거 시키는 엄마들 영어 다들 못하더라구요.
근데 아이들은 잘해서 깜짝놀랐어요.2. 부자패밀리
'11.11.30 1:51 AM (58.239.xxx.118)영어를 할지
아니면 영어공부를 할지 고민해야 할것 같은데요?
그리고 영어를 한다는건.그래서 엄마표로 한다는건 굉장한 노동입니다.
그나마 영어공부는 쉬운거죠.그리고 그건 엄마표가 가능한거고.
지금나이가 애매하긴해요. 내년에 5학년쯤 되면 대부분 학원은 중딩대비가 슬슬 시작되니깐요.
부모가 어떤 맥을 잡고 애를 끌고가야 엄마표가 성공하는거라고 봅니다.
이도저도 아닌.그냥 옆에서 짚어주고 가르쳐주고는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3. 원글
'11.11.30 1:51 AM (58.148.xxx.15)학력고사 세대라 문법위주의 공부를 한 저와는 다른 차원의 영어를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에 영어는 무조건 학원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초등 학교 입학전에는 영어보다는 모국어가 우선이라고 생각했기에 영어쪽은 생각하지 않았구요.
교육방송은 어떤 것을 참고하면 좋을까요?4. 딱 한가지만 기억
'11.11.30 1:55 AM (210.124.xxx.87)회화는 좀 딸리는데, 수능영어도 만점받았고
학생 가르쳐 본 경험도 있어 짧은 식견으로 말씀드릴께요.
윗님 말씀대로 엄마와 책읽기 습관 들이시는데요,
시간 아직 있으니 딱 한가지만 기억하세요.
잘......하려하지 마시고
아이 영어를 위하지도 마시고 일단 원글님이 좋아해보세요,
마치 원글님이 학생인거 처럼 좋아하는 스토리북들을 찾아나가 보세요.
묻고 검색 열심히 하고 돈좀 쓰시면 아이와 원글님이 공통으로 좋아하는 책들을 찾을 수 있어요.
좋아하면......바위도 뚫어요.
우리가 공부한 것과 다른 컨텐츠로 공부하거든요, 그 과정을 즐기시면 효과가 극대화되요.
어차피 수능영어 수준이 그렇게 높지 않아요.
그러니 이렇게 어릴 때부터 장시간 영어를 하는건 목표가 수능이라기보다
영어를 부리는 사람이 되는 거란 말이죠.
그런데, 즐기는 사람을 억지로 공부하는 사람이 절대 당할 수 없어요.5. 원글
'11.11.30 2:13 AM (58.148.xxx.15)잠실에 있는 현재, 최선, 이런 어학원들은 초등학생 4학년 부터 거의 중고등과 같이 수업시키더라구요.
하루에 단어 50개씩 외워야 하고,, .... 숙제도 어마어마 하고,,,6. 부자패밀리
'11.11.30 2:45 AM (58.239.xxx.118)6학년짜리가 중2이랑 수업도 하는 세상인데요 뭘..ㅋㅋ
그럼 벡퍼 문법이거든요 독해병행하면서..
작은 학원이든 큰학원이든 그렇던데요.
그리고 저는 수학이나 영어나 엄마표가 좋다 나쁘다 라는걸 떠나서
엄마가 장기적으로 큰 틀은 잡고 시작을 해야 한다고 봐요.
수학은 어차피 그게 언어가 아니니깐 계획을 잡고 애가 따라와주면 사실 뭐 엄마표도 나쁘진 않아요.
다만 가르쳐주는 방법적인 부분에서 엄마표와 선생님학원표가 갈리는거죠.
그러나 영어는 우리가 말하는 그냥 일반적인 영어능력을 키울것이냐
아니면 학교 영어 공부에 도움되게 갈것이냐 이걸 참 가르치는게 방향이 너무 다르더라구요
학원알아봐도 그렇더라구요.
저는 공부쪽말고 그냥 순수영어를 가르쳐주고 싶은데 학원에 이렇게 하는곳이 잘 없어요.초등때 그랬단거죠.고학년기준..고학년이면 문법 그리고 중학교 대비가 되더라구요.
어차피중등들어가면 문법으로 시작하니깐 어쩔수 없이 선택이 없고.
엄마표로 하실거면 계획을 잘 잡아나가야 하지 않을까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엄마표로 해서 망쳐서 온 학생들도 더러 있어요.
수학경우에도..희한하게 배워옴..
영어는 하루에 시간을 어떻게 정해서 아이가 할것이냐 부터 씨디는 어느것을 적정선에서 아이능력치에 맞출것이냐 하는부분..저역시 어렵더라구요.
그러니 제 생각에 어릴때 엄마표 그나이쯤되면 학원 이게 순서가 아니였나 싶은 마음이 살짝 들어서 댓글 달았던거고.
원글님이 수학을 엄마표로 했으니 영어도 큰 무리는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영어는 엄마표로 할때 계획성있는것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저역시 해보니 그래요.7. ...
'12.3.7 11:23 PM (121.163.xxx.20)좋은 글 담아갑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916 | 아르바이트사원 모집 공고입니다. 3 | 내안에그대 | 2012/01/06 | 2,227 |
56915 | 머리카락이 빈약한데 헤어스타일 4 | 머리숱 고민.. | 2012/01/06 | 2,522 |
56914 | 강풀 ‘29년’ 드디어 영화로 보나? 캐스팅 진행 소식 모락모락.. 2 | 세우실 | 2012/01/06 | 1,696 |
56913 | 쥬스 만들고 남은 당근찌꺼기가 아까워요 8 | 뭘로 | 2012/01/06 | 4,968 |
56912 | 굴업도 개발 반대 서명 부탁드립니다. 4 | 장작가 | 2012/01/06 | 1,999 |
56911 | 여자가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남자의 패션은 어떤게 있을까요. 13 | 금떡 | 2012/01/06 | 2,968 |
56910 | 백마 꿈 해몽 부탁해여 ~제발 1 | 꿈해몽 ^^.. | 2012/01/06 | 2,274 |
56909 | 노래방에서 이렇게 놀고싶네요~ ㅋㅋ 3 | 김선경 | 2012/01/06 | 2,054 |
56908 | 핸드폰에서 아웃룩메일 확인하는법 알려주세요 | 알려주세요 | 2012/01/06 | 7,875 |
56907 | 방금 저 자동차 벌금 냈어요~~ㅜㅜ 3 | 어휴 | 2012/01/06 | 2,670 |
56906 | 남편의 진로고민 4 | 큰 고민이요.. | 2012/01/06 | 2,153 |
56905 | 미용실에서 쓰는 빗자루 어디서 사나요? 2 | 키위 | 2012/01/06 | 2,530 |
56904 | 새벽이 두려웠어요"…폭력 보육원 '충격' | 저녁숲 | 2012/01/06 | 2,220 |
56903 | 유달리 하얀 분들 어떤 파운데이션 쓰시나요? 10 | 너무어려워요.. | 2012/01/06 | 26,132 |
56902 | 편도큰아들 수술만이 정답인가요? 6 | sk | 2012/01/06 | 2,085 |
56901 | 일주일전쯤 82쿡 배너에 나왔던 계란광고 싸이트 아시는분?? 1 | 계란이 왔어.. | 2012/01/06 | 1,570 |
56900 | ‘겁나게’ 늘어나는 선거인단… ‘급하게’ 수정되는 野 주자들의 .. 3 | 세우실 | 2012/01/06 | 2,278 |
56899 | 허씨에 어울리는 여아 이름 어떤게 있을까요? 15 | 이름고민 | 2012/01/06 | 5,524 |
56898 | 우무 시중에 파나요. 3 | .. | 2012/01/06 | 1,870 |
56897 | 손가락 관절이 아파요. 4 | 관절 | 2012/01/06 | 3,268 |
56896 | 일본의 하이쿠를 서양아이들이 학교 수업시간에 배우나요? 2 | 궁금 | 2012/01/06 | 2,100 |
56895 | 어떻게 가나요? 2 | ^^;;; | 2012/01/06 | 1,721 |
56894 | 미장원 가려고 대기중인데요. 2 | 뽀글이 | 2012/01/06 | 1,951 |
56893 | 미권스 회원 드뎌 18만 돌파 7 | 앗싸 | 2012/01/06 | 2,535 |
56892 | 흰자위가 파랗습니다. 4 | 흰자위가 파.. | 2012/01/06 | 7,8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