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카페쇼에 갔다가 탄산수 제조기를 사왔습니다..
저는 탄산음료 좋아하지 않아서 잘 챙겨서 사다 놓지 못하고..
한 병 사다 놓으며 남편 혼자 먹으니 금새 김빠지고..
그래서 이번에 하나 샀어요..
와우.. 저는 탄산음료의 단맛이 싫어서 안 먹는거였는데 탄산만 먹으니 좋더라구요..
제 남편은 올레를 외치면 막 마셔도..
제가 1리터 너무 많은거 같아서 500ml병 사서 그걸로 만들어주는데 그거 만들어서 남편 한잔은 시럽 타주고 저는 그냥 탄산맹물 먹으려고 했는데..
다 먹기도 전에.. 이번엔 자몽타줘.. 이번엔 콜라.. 이번엔 환타.. 이번엔 사이다..
서비스로 시럽 2개 받고 2개는 제가 샀어요.. 시럽이 4개니 다행이지 더 많이 샀으면 어쨌을까요??
여하튼.. 이게 언제즘이면 잠잠해질까요??
저는 가~끔 한 잔씩 먹을 생각이었는데.. 계속 해달라 하네요..
해주는게 귀찮은건 아닌데 너무 많이 먹으니 좀 걱정이 돼서요..
4살 아들래미도 아빠가 잘 먹으니 저한테 빨리 만들래요.. 제가 만들어주면 아빠 가져다 주고.. 아빠 맛있어? 맛있어?를 연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