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아줌마가 기분이 나쁘다구 하는데요

사는게먼지 조회수 : 3,633
작성일 : 2011-11-29 22:37:18

몇달전에 이사를 왔는데 윗집아줌마가 수도세를 2만원 이렇게 붙어놓구 갔네요

일반주택은 3달뒤부터 내거든요 여태 이사다녔어도 영수증보여주면서 얼마나왔는데 이렇게 내라이래서

그렇게 알구있는데..무작정 2만원달라합니다

아주머니 수도세가 총 얼마나왔는지 몇명이서 나누는지는 얘기를 해야하는거 아니냐니깐

알았어요 다음에 갔다보여줄게요 이러더니 한달뒤 엊그제와서는

기분이 나쁘다며 저한테 수도세 걷으라면서 영수증을 내밀더군요

처음이사와서 우리집 창문앞에 한여름에 냄새독한거름을 줘서 한동안 문도 못열어놓구 살았는데 자기야채심어놓았더군요 집앞바로창문앞에

그거에대해서는 한번도 와서 미안하단소리안더니 와서는 기분나쁘니까 아줌마가 걷어요 한가한사람이 걷으라면서

말을 비꼬듯하는데 제가 기분이 더 나쁜거아닌가요?

이러는데 정말 황당하네요 나이가 저보다 훨씬 많이먹어서 그때도 남편이 화나서 올라갈려구했는데

제가 이웃끼리 싸우면 머하냐구 참으라하구 그냥 넘겼는데요 정말 황당해서 웃기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는 그렇게 안할거같거든요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게 이상한가요?

그아줌마가 기분나쁘다는거를 이해해야하나요?

 

IP : 112.168.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9 10:56 PM (211.253.xxx.235)

    님이 걷으심 되죠 뭐.

  • 2. 00
    '11.11.29 11:18 PM (218.50.xxx.44)

    남이 판단해줄수 없는 사안같은데요...당사자들만이 느끼는 미묘한 문제 같아요.
    기분 나쁘신 거는 가서 조목조목 얘기 해보시고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면 싸움을 하건 뭘하건 하셔야 될것 같구요...

  • 3. ..
    '11.11.29 11:19 PM (211.41.xxx.70)

    그렇게 주먹구구로 일해도 여태 다른 가구의 사람들은 다 참았나 보네요. 그런 무지막지한 사람들 만나면 그냥 무서워서 더러워서 피하게 되나 봐요.
    차라리 님이 하는 게 오히려 맘은 편하겠어요. 수고스러운 면도 있겠지만, 저도 저런 사람 못 믿을 것 같네요. 님이 깔끔하고 투명하게 해놓으면 다른 사람들 은근히 좋아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아짐 다른 면으로도 부딪힐 것 같고 괜히 생트집도 잡고 그럴 것 같기도 하네요.

  • 4. 1111
    '11.11.30 9:07 AM (112.155.xxx.139)

    어릴때 다세대 많이 살아봤습니다.
    그럴경우 두가지 사람이 있습니다.

    1.수도세를 자기가 계산 하기 때문에 자기집은 좀더 유리하게 계산하는 사람.

    2.수도세를 자기가 계산 하기 때문에 인원수로 나눈후 남아서 어정쩡한 금액은
    그냥 자기가 몇푼 더 내는 사람

    윗집은 아마도 1번 같은 경우였나 봅니다.

    2번처럼 수도세 푸는 경우는 수도세 푼 사람이 종이에 적어서 온 세입자들 다 볼 수 있게
    붙여두더라구요

  • 5. 1111
    '11.11.30 9:08 AM (112.155.xxx.139)

    1번경우 수도세를 자기집을 조금더 적게 책정하는 이유는
    자기가 이렇게 귀찮은 일(일일이 계산하고 수금까지 해서 납부까지하는 수고로움)을
    대행하기 때문에 은연중에 자기집은 좀 할인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사는데

    가끔 새로 이사온 사람이 내역 묻거나 하면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버럭거리죠 ㅎㅎㅎ

    그러면서 흔히 하는말이
    " 앞으로 새로 이사온 분이 계산 하고 다 걷어서 은행에 내세욧!!!" 하지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12 친구가 아니라 원수네요 .... 2011/11/30 1,334
42211 나꼼수 끝났어요? 3 까만콩 2011/11/30 1,462
42210 나꼼수 공연 시청중 ..벅차면서도 답답하네요.ㅠㅠㅠㅠ 4 에고 2011/11/30 2,250
42209 중1 딸이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는것같은데... 2 중딩맘 2011/11/30 1,263
42208 보건소에서 예방접종 한번도 안했는데.. 3 나름급해요 2011/11/30 835
42207 여의도 나꼼수 분당2 2011/11/30 1,071
42206 김장을 일주일간 베란다에? 7 김장 2011/11/30 2,060
42205 ----- 27 마음은여의도.. 2011/11/30 2,430
42204 9시28분현재 여의도 나꼼수공연현장 항공사진. 장관입니다 1 참맛 2011/11/30 3,562
42203 손구락 부대님들... 15 순이엄마 2011/11/30 2,050
42202 헌터부츠의 하얀물질(?) 어케 제거하는건가요? 6 레인부츠 2011/11/30 1,139
42201 카메라에 다 담기도 힘든 인파라고 좀전 올라온 사진이에요 6 오직 2011/11/30 2,570
42200 다른 집에 배달되어 종일 방치되었던 절임배추.. 5 조언절실해요.. 2011/11/30 1,565
42199 나꼼수 캐롤 다운받을 수 있는 곳이예요 6 2011/11/30 2,458
42198 (급)파워 디브디(powerdvd) 프로그램..무료인가요? 3 꿀벌나무 2011/11/30 1,653
42197 FTA 찬성의원 걸레 판매중. 반값! 有 20 참맛 2011/11/30 2,820
42196 나꼼수 아프리카 어떻게 보는 거에여? 6 .. 2011/11/30 1,291
42195 [겨울이오네] ----> 양파청문회 4 큰언니야 2011/11/30 437
42194 이분이 거짓말을 하셨네요..송석구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 겨울이오네... 2011/11/30 788
42193 신종 캐롤송.. 3 zz 2011/11/30 1,237
42192 패딩 다시한번 질문드려요.. 2 춥다 2011/11/30 834
42191 가카 캐롤 이래요 ^^ 2 큰언니야 2011/11/30 1,506
42190 보도는 경찰추산 3천명, 그러나 배치된 경찰은 5천명이 넘어 6 참맛 2011/11/30 1,073
42189 얼라리 꼴라리 얼라리 꼴라리 패러디 입니다 *^^* 1 호박덩쿨 2011/11/30 831
42188 나꼼수 공연 중..현재 노래 하시는 분 누구신지?? 6 궁금 2011/11/30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