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후반인데요

몸에 갑자기 발진 조회수 : 10,512
작성일 : 2011-11-29 19:56:01
여태 얼굴이나 몸에 피부이상은 없었는데 
요즘 허벅지가 가려워서 막 긁다가 목욕탕가서 깜짝 놀랐어요,
모기물린것 같기도 하고 군데군데 부풀어서 발진이 생긴것처럼 그래요.
식습관은 별다른게 바뀐게 없고 ,나름 짐작가는것은 맥주마시는것 좋아해서 자주 마시는데 
그것때문에 그럴까요?
나이드는것이 이런 증상인가요? 흰머리에 탈모에,피부가려움까지요...?

IP : 125.134.xxx.4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9 7:59 PM (1.225.xxx.52)

    올해 50인데요 저도 요새 이틀이 멀다하고 두드러기에 발진이 돋아요.
    병원에서 기묘증? 이라고 약을 먹으라네요.
    그래서 며칠째 날마다 한알씩 먹고 있어요.
    저는 맥주도 안마시고 혹시 진드기인가 싶어
    사흘에 한번씩 침대 시트는 다리미로 다려서 갈고 있거든요.

  • 2. 술 때문이라면
    '11.11.29 8:04 PM (112.153.xxx.36)

    칡즙 드세요 축취효과에 아주 좋아요.

  • 3. 진호맘
    '11.11.29 8:12 PM (125.177.xxx.8)

    가지려워 긁으면 마악 부풀잖아요.
    금방 가라앉기도 하구.
    전 나이 40대 중반 --;
    나이 먹어 피가 탁해서 그런가부다 해요.

  • 4. 40대 중반..
    '11.11.29 8:13 PM (115.21.xxx.151)

    저도 작년부터 그랬는데요...특히 가을 겨울만 그래요.

    매일 샤워하고 날씨까지 건조하니 피부가 건조해져서 그런거같아요.

    샤워후 보습력 좋은 로션 바르니 좀 나아지네요.

  • 5. ...
    '11.11.29 8:25 PM (222.109.xxx.79)

    혈액순환안되어 그런것 같은데요.
    저도 엉덩이랑 허벅지부근에 셀루라이트 많거든요. 그 부분 긁으면 울툴불퉁 빨갛게 부풀어올라요.
    가끔 경락받아주면 다시 풀리더라구요.

  • 6. 여자나이
    '11.11.29 8:26 PM (115.143.xxx.59)

    에구 40대가 되면 피부까지 속을 썩이는건가요..머지않아...슬프고 걱정되네요.

  • 7. 답글보고 종합적으로
    '11.11.29 9:32 PM (125.134.xxx.42)

    제가 유사한 이유를 찾아보니,
    요즈음 몇개월 움직임없이 내내 앉아 있는데다 ,그래서 살도 3~4키로정도 는데다
    40대부터 혈액순환의 대명사인 손발차가움은
    늘 가지고 있어 혈액순환은 정말 안되는것 같구요.
    작년겨울에도 등부분이 꺼칠한 것이, 동절기에 피부가 자극을 많이 느끼네요.
    사실 근 2년은 너무 나 자신을 팽개쳐두고 마음대로 지냈는데 더 늦기전에
    운동도 하고 술도 자제해야겠다고 느낍니다.
    답변주신분들 감사드려요.

  • 8. 제가 술은 님 보다
    '11.11.29 9:45 PM (58.141.xxx.13)

    열배는 더 마셨어요..홧병으로요..
    저도 님과 같은 나이인데 3년 전 갑자기 어느날 부터 딱 님 증세가 왔어요
    갱년기증상으로 호르몬 분비 이상때문에 그런거에요
    전 님보다 더 심했어요,자다가 가려워서 긁다 긁다 피까지 나고..
    결국 피부과,산부인과를 병행하며 약 먹고 겨우 버티며 지내다가
    3년 째 넘은 현재는 덜해졌어요

  • 9. 제가 술은 님 보다
    '11.11.29 9:46 PM (58.141.xxx.13)

    아,글을 쓰다가 빠트렸어요,술이 원인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려다가..
    저는 매일 백소주 반병~한병,혹은 맥주 3~4캔 마셨어요
    술이 원인은 아니였어요
    병원을 좋다는 곳을 얼마나 여기저기 다녔는데요

  • 10. 제가 님
    '11.11.29 10:20 PM (125.134.xxx.42)

    저도 우울증 약대신에 님처럼 술을 근 2년여 매일 마셨네요.
    양도 더하면 더 했지요.
    띄엄 띄엄 마신걸 합하면 5년은 되겠네요.
    갱년기 증상이라하시니 여쭈겠는데요,생리는 아직이신가요?
    전 그런쪽으로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
    만약 호르몬 분비이상이라면 내 맘으론 안될테니 걱정이네요.

  • 11. --
    '11.11.29 11:14 PM (118.221.xxx.212)

    샤워후에 무가향 로션이나 크림 꼭 바르세요. 건조한데다가 한번 긁으면
    계속 덧나고 더 간지러워져요. 옷도 순면이 닿게 하시구요. 샤워물도
    너무 뜨겁지 않게 해보세요.

  • 12. ...
    '11.11.29 11:42 PM (211.243.xxx.154)

    저요.. 40대 중반이고요.원래 어렸을때부터 기묘증이있는 피부고요. 모든 알러지가 다 있는 피부라서 항생제도 못먹고 햇볕, 벌레,각종 약품에 다 민감합니다.
    평생 고생했는데요. 3년전부터 운동 일주일에 세번 꼬박꼬박하고 비타민을 남들보다 조금 더 많이 꼬박꼬박 챙겨먹고 야채와 과일과 소고기를 주로 먹고 닭고기와 고등어와 돼지고기를 거의 끊었더니요.
    수많은 알러지들이 많이 들어갔어요. 물도 많이마시고요.

    아무래도 피부도 면역력하고 관계가 있는것이니 물많이 드시고 섭생 잘하고 영양제 남들보다 조금 더 챙겨먹고 운동 꾸준히 해보세요. 훨씬 좋아집니다.

  • 13. 그런가요???
    '11.11.30 1:40 PM (175.196.xxx.53)

    저도 갑자기 몸에 뭔가가 나서 벌레물린줄 알고있다가 병원가서 약 먹고 바르고 했더니 나아졌는데..나이드니 그런가보다만 생각했는데 ..나이들어가니 생전 트러블없던 피부까지도 말썽이네요..ㅡ.ㅡ

  • 14. 저는 건성습진
    '11.11.30 2:47 PM (211.176.xxx.112)

    제가 알러지 비염이 있는데 이게 나이 들어가니 알러지성 결막염(눈가가 막 간지럽습니다.) 그러다가 온몸이 가려워서 병원에 가봤더니 건성습진(?)이라네요.
    몸이 건조해서 그런건래요.
    매일 샤워하지 말고, 해도 뜨거운 물에 장시간 하지 말고, 비누칠 하지 말랍니다.
    그래서 매일 샤워는 포기 못하니 하는 대신 비누칠 안하고요(손발 얼굴은 합니다. 그래서 얼굴은 아직도 가끔 가렵습니다..ㅠ.ㅠ) 해도 세타필 클렌져 같은 아주 약한거 쓰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비누칠 해주고 바디로션 꼼꼼히 잘 발라줍니다.
    그 정도만 해도 가려움증이 많이 줄어요. 물도 많이 드시고요.

  • 15. 콜린성^^
    '11.11.30 2:50 PM (175.215.xxx.143)

    제생각으로는 콜린성두드러기라고 우리 피부가 노화되어가는 과정정도^^
    너무 찬곳으로 운동가던지 갑자기 찬데서 더운곳으로 들어오면 팔뚝하고
    허벅지 부분에 두드러기 생겨서 찾아보니...콜린성이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 16. ..
    '11.11.30 5:43 PM (175.124.xxx.153)

    간이 안좋으면 별다른 이유없이 몸이 가렵다는 말을 들은적이있어요
    결론은 뭐 잘먹고 잘 쉬어야한다는 얘기지만
    간에 좋은 뭔가를 해보세요
    위에 칡즙 댓글에 있던데
    칡즙이 간에 참 좋다네요

  • 17. 하나
    '11.11.30 5:55 PM (14.36.xxx.213)

    환절기나 겨울에 그렇다면 피부가 건조해서 그러지않을까요? 샤워후 순한 바디로션이나 크림을 발라보세요.

  • 18.
    '11.11.30 6:14 PM (121.190.xxx.69)

    저두 윗님처럼.. 건조한게 아닐까요?

  • 19. 대상포진
    '11.11.30 7:11 PM (222.111.xxx.246)

    제가 얼마전 왼쪽 허벅지가 가려워서 많이 긁었답니다. 그래서 목욕할때가 다 되었나 생각했는데....지난주말에 시골에 내려가 김장을 이틀동안 머슴처럼 일하며 왔더니 이틀지나고 발진이 생기고 또 며칠지나니......
    쓰리고 욱신욱신 쑤시고 잠을 못잘정도 여서 발진도 더 번지는 상황이어서 병원을 갔더니....
    대상포진 이라 하더군요.
    매일 매일 병원다니고 항바이러스 약처방 받아서 먹고 있어요.
    의사의 첫마디가.....힘든일 있으셨나요?
    제가 지금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는일도 있고 사실 몸도 안좋았어요
    그런 상황에 김장까지 하고 와서 더 힘들었나 봅니다.

  • 20. 예쁜윤이
    '11.11.30 8:01 PM (121.136.xxx.115)

    저 40대초반입니다. 올 초부터 윗분들과 같은 증상으로... 가렵고 긁다보면 진짜 모기가 여러군데 문것처럼 단단하게 올라옵니다. 너무 간지럽구요
    진짜 많이 속상하고...뭣보다 피부과에서 지은 약을 먹으면 너무 잠이 와요. 그래도 약을 먹으면 며칠은 잠잠하니 약을 찾게 됩니다.
    저만그런게 아니란거...그리고 제 주위에는 없는데 이 글들을 읽으니 왠지 덜 외롭네요^^
    나아질 수 있다면 윗분이 하신 것 같이 운동하고 야채와 과일 ...잘 챙겨 먹어야 겠어요.
    좋은 방법 또 있으시면 알려주세요..말 못할 고민 입니다.

  • 21. 술 때문인거 같아요
    '11.11.30 8:17 PM (112.153.xxx.36)

    그래도 괜찮다는 사람도 있지만 어차피 알콜은 받아들이는게 사람마다 다른거고
    장기간 많이 마시면 그렇게 될 가능성이 많아요.
    원글님 같은 경우 발진처럼 붉은 거 생기면서 몸가려운거 간 기능이 떨어져서 그런거예요 해독을 잘 못해서요.
    청춘도 아니고 40후반이시면 그럴 가능성이 더 많아요.
    일단 술을 줄이던가 끊어보시면 그런 증상 없어질 거 같아요.
    그리고 눈도 맑지 않다면 술땜에 그런거예요. 비타민 A도 잘 챙겨 드시고
    위에도 썼지만 칡즙 좋은거 골라 당분간 드셔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69 베이지계열 차 가지신 분들께 질문이요! 세차 자주하세요? 차주 2012/01/15 419
58668 "원전이 무한에너지? 우라늄도 30~40년이면 고갈&q.. 2 무서워요. 2012/01/15 695
58667 강북사는게 죄도아니고..노페도 맘대로 못입겠네요 5 ^^ 2012/01/15 2,247
58666 여고생용 다이어리와 귀마개를 사야하는데 도움좀 주세요. 3 Happy .. 2012/01/15 601
58665 [공모전] PAT 아이디어 공모전에 도전 해 보세요! 친환경 2012/01/15 400
58664 미국에 거주하시는 회원님... 4 궁금녀 2012/01/15 1,226
58663 기분나빠요-개인의취향 7 ㅠㅠ 2012/01/15 2,467
58662 부산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3 문의 2012/01/15 1,185
58661 미국에 소포로 간식거리를 보내려고 해요. 3 도와주세요~.. 2012/01/15 1,514
58660 민주통합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 생중계 중 2 지형 2012/01/15 1,095
58659 얼마전에 피아노 명곡집 추천 부탁드린다고 2 피아노명곡집.. 2012/01/15 849
58658 연말정산 때문에 빠른 답변 부탁드려요 .. 4 토끼 2012/01/15 1,259
58657 영어 질문 4 rrr 2012/01/15 399
58656 초등2학년인 엄마들께서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2 아씨방 2012/01/15 1,145
58655 초1남자아이가 한번씩 머리가 아프다고 2 하는데요.... 2012/01/15 1,447
58654 옷장 대신 행거 사용하시는 분들 어떻게 하시나요? 3 궁금 2012/01/15 2,635
58653 연말정산에서 이런 경우는? 4 walnut.. 2012/01/15 989
58652 대나무숯 몇년된거 버려야 하나요? 2 ㄷㄷ 2012/01/15 916
58651 경주를 가려고 하는데...어떻게 다니면 좋을까요???? (PLZ.. 7 구정때 여행.. 2012/01/15 1,086
58650 베트남 1월 중순 이후 날씨가 궁금해요. 2 기온 2012/01/15 2,072
58649 마늘 보관하는 방법이 궁금해요 6 .. 2012/01/15 2,136
58648 4대의무, 국민의 의무, 과연 여러분의 생각은요? 1 .. 2012/01/15 704
58647 이런증상도 공황장애 비슷한건가요? 4 막대사탕 2012/01/15 2,213
58646 야구는보통 몇살부터 할수있나요? 6 ㄷㄷㄷ 2012/01/15 994
58645 엄마가 설거지 할때 세제를 갑자기 안쓰시는데요 32 강아지 2012/01/15 13,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