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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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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면단위에서 초 중학교 나오신분들 동창회 원래 그리 자주하세요?

지긋지긋한 동창회 조회수 : 3,194
작성일 : 2011-11-29 18:53:52

전 도시의 한학년당 10학급 훨씬 넘는 곳에서 여중을 다녀서 잘 모르겠는데

작은 시골서 초,중다시신 분들 동창회 모임 정말 진하고 자주 하시네요.

남편 동창회 지긋지긋해요

정기모임 두달에 한번, 사이사이 번개인지 천둥인지

게다가 가끔 주말마다 등반하자는 전화  문자 ...

다녀온 사진 흔적...

40중반 넘어서부터는 부쩍 더하는거 같아요.

정기적으로는 1박2일로도 다녀오는군요.

이걸 이해못하는 제가 이상하대요.

카페 만들어 매일 교감들하고 (유치해서)

오히려 저보다 그쪽 동창들이 더 소통하고 사는듯하네요.

제가 이해못하고 지롤을 좀 하니까

친구 만나는듯 하면서 동창들 만나고

새벽까지 어울리고...

대체 그 동창들은 자기 남편이 그래도 상관없을가요?

수시로 통화하고...

어우 ~~ 지겨워요.

나이들어갈수록 가정적으로 좀 점잖게 살고 싶고만..

울긋불긋 등산복 입고 동창들끼리 등산다니고 마시고 벌개가지고..

그안에 내남편 있다는게 자존심상하네요.

IP : 59.22.xxx.2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ㅇㄹ
    '11.11.29 7:00 PM (115.139.xxx.16)

    그 동네를 떠나서 사는 사람은 잘 안가고
    그 근처(차로 1시간 남짓 걸리는 범위 포함)에 사는 경우는 정말 많이 하더군요.

  • 2. ..
    '11.11.29 7:07 PM (121.148.xxx.172)

    초등학교 시골서 나왔고 중고는 여중여고를 큰도시에서 나와서,
    우리 초등 동창들 원글님 남편분처럼 그렇게 하더라고요 혹시 그쪽 아닌가 싶어요
    1박2일은 물론 뭔놈의 모임을 그렇게 많이 하냐고 물어봤는데...

  • 3.
    '11.11.29 8:19 PM (114.204.xxx.172)

    시골서 학교다닌 친구들은 어찌보면 친척들 보다도 더 친척같은 느낌이 있답니다.
    어려운 시절 그집 숟가락 젓가락 숫자까지 알 정도로 볼거 못볼거 다보고 컷으니 편한 상대지요
    사회에 나와서 저도 그친구들 만큼 좋은 애들은 없다고 느꼈으니..........
    아마도 남편분은 시회 경쟁에서 지친마음을 과거의 친구들로 인해 풀어간다고 생각하시면 조금 이해가
    되실지도...........격식없는 편한 친구들이 있다는것도 어찌보면 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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