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 면단위에서 초 중학교 나오신분들 동창회 원래 그리 자주하세요?

지긋지긋한 동창회 조회수 : 2,579
작성일 : 2011-11-29 18:53:52

전 도시의 한학년당 10학급 훨씬 넘는 곳에서 여중을 다녀서 잘 모르겠는데

작은 시골서 초,중다시신 분들 동창회 모임 정말 진하고 자주 하시네요.

남편 동창회 지긋지긋해요

정기모임 두달에 한번, 사이사이 번개인지 천둥인지

게다가 가끔 주말마다 등반하자는 전화  문자 ...

다녀온 사진 흔적...

40중반 넘어서부터는 부쩍 더하는거 같아요.

정기적으로는 1박2일로도 다녀오는군요.

이걸 이해못하는 제가 이상하대요.

카페 만들어 매일 교감들하고 (유치해서)

오히려 저보다 그쪽 동창들이 더 소통하고 사는듯하네요.

제가 이해못하고 지롤을 좀 하니까

친구 만나는듯 하면서 동창들 만나고

새벽까지 어울리고...

대체 그 동창들은 자기 남편이 그래도 상관없을가요?

수시로 통화하고...

어우 ~~ 지겨워요.

나이들어갈수록 가정적으로 좀 점잖게 살고 싶고만..

울긋불긋 등산복 입고 동창들끼리 등산다니고 마시고 벌개가지고..

그안에 내남편 있다는게 자존심상하네요.

IP : 59.22.xxx.2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ㅇㄹ
    '11.11.29 7:00 PM (115.139.xxx.16)

    그 동네를 떠나서 사는 사람은 잘 안가고
    그 근처(차로 1시간 남짓 걸리는 범위 포함)에 사는 경우는 정말 많이 하더군요.

  • 2. ..
    '11.11.29 7:07 PM (121.148.xxx.172)

    초등학교 시골서 나왔고 중고는 여중여고를 큰도시에서 나와서,
    우리 초등 동창들 원글님 남편분처럼 그렇게 하더라고요 혹시 그쪽 아닌가 싶어요
    1박2일은 물론 뭔놈의 모임을 그렇게 많이 하냐고 물어봤는데...

  • 3.
    '11.11.29 8:19 PM (114.204.xxx.172)

    시골서 학교다닌 친구들은 어찌보면 친척들 보다도 더 친척같은 느낌이 있답니다.
    어려운 시절 그집 숟가락 젓가락 숫자까지 알 정도로 볼거 못볼거 다보고 컷으니 편한 상대지요
    사회에 나와서 저도 그친구들 만큼 좋은 애들은 없다고 느꼈으니..........
    아마도 남편분은 시회 경쟁에서 지친마음을 과거의 친구들로 인해 풀어간다고 생각하시면 조금 이해가
    되실지도...........격식없는 편한 친구들이 있다는것도 어찌보면 복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48 한겨레21 단독]“청와대 지시로 디도스 금전거래 덮었다” 11 무크 2011/12/17 2,880
49647 급해요) 아이폰4 작동이 안되는거 도와주세요 2 도와주세요 2011/12/17 1,240
49646 꼬마김밥을 맛있게 만들고 싶어요(컴앞대기) 2 혜혜맘 2011/12/17 2,206
49645 카톡 알림음소리가 작아요.. 3 커커 2011/12/17 1,877
49644 오랫만에 서울에 올라갔더니..코수술한 여자들이 참 많네요 14 ... 2011/12/17 6,305
49643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께 조언구합니다. 14 푸들 2011/12/17 2,398
49642 나이들어서 윗눈꺼풀 처지는 증상. 4 .... 2011/12/17 2,951
49641 울티모 옷 어떤가요? 3 옷고민 2011/12/17 2,708
49640 고 박태준 명예회장이 청렴했다고 상찬 일색인게 이해가 안 갑니다.. 4 quarri.. 2011/12/17 2,928
49639 직사각 실리콘 비누틀을 구합니다..... 성찬 2011/12/17 969
49638 서초 반포쪽 과학학원 문의합니다 5 어디가 좋을.. 2011/12/17 4,779
49637 잇몸에 염증이 잘 생기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10 에고 2011/12/17 4,085
49636 엄마 생신을 그냥 넘겼어요 3 애틋 2011/12/17 1,431
49635 조카애가 박피수술한다는데 1 알려주세요 2011/12/17 1,708
49634 삼십년 넘게 의존적으로 살아서 독립이 힙들어요... 10 도와주세요 2011/12/17 3,928
49633 도매로 남자옷 살려면...? 2 동대문 2011/12/17 1,444
49632 가지고 다닐만한 가벼운 태블렛 pc 추천좀 부탁해요. pc 2011/12/17 985
49631 애들도 먹을 안매운 라볶이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5 아기엄마 2011/12/17 3,477
49630 지금 홈쇼핑에서 파는 소세지 드셔본 분 계시나요? 소세지 2011/12/17 1,014
49629 새댁때는 고기 먹고 싶으면 어묵 하나씩 먹었어요~~~ 6 부산어묵 2011/12/17 3,180
49628 호주 양모내복 파는곳 알려주세요.. 내복 2011/12/17 2,048
49627 잘몰라서요 알려주세요 3 영어 2011/12/17 1,035
49626 오쿠로 찜질방계란을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잘되나요? 8 첫개시 2011/12/17 2,764
49625 이번 나꼽살 '룸싸롱의 경제학' 명언 ㅋㅋ 2011/12/17 1,910
49624 반가워요 ^_^ 2 amomuc.. 2011/12/17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