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애 쌍커풀 수술 갈등되네요

..... 조회수 : 5,692
작성일 : 2011-11-29 18:20:58

수능 끝난 고 3인데

고 1때부터 겨울 방학때 해달라고 했었어요

그런데 수능 끝나고 해준다고 기다리라고 했었구요

남편은 애 얼굴에 손 대려면 이혼도장 찍고 하던지 하라고  강경하게 반대하더니

같은 직장 직원 딸이 앞트임과 쌍커풀 하고 훨씬 이뻐진 모습을 보고 허락을 한 상태구요

병원마다 예약이 밀려서 지금이라도 예약을 해야 입학전에 자연스러워 질텐데

막상 때가 되니 갈등이 생기네요

요즘은 웬만하면 쌍커풀은 다 성공 하던데 지금보다 안 이뻐지면 어쩌나

표가 많이 나면 어쩌나 이런 걱정이 들구요

사실 지금도 동양적이면서 이쁜 얼굴이긴 한데 쌍커풀만 성공하면

훨씬 더 이쁠것 같다는 욕심이 들구요

연예인들 눈만 고쳐서 아주 이뻐진 애들도 많차나요 

쌍커풀이 없으니 확실히 사진 찍으면 이쁘게 안 나와요

친구들은 자기들은 다 하면서 얘보고는 하지말라고 한대요

반에서 투표까지 했다하는데 하지말라는 의견이 더 많앗다고  ㅠㅠ

쌍커플 하면 개성없는 미인이 될거라고

애 눈이  작은 편은 아닌데 아주 약간 돌출되서 이상하게 나오면 어쩌나 걱정되기도 하더군요

제가  용기가 없고 변화를 두려워 하는 성격이라서 쌍커풀 하고 싶어도 못하고

그 흔한 눈썹 문신도 못하고 살아 딸애 만큼은 더 이뻐지게 해주고 싶은데

이 성격이 또 발목을 잡네요

IP : 124.54.xxx.4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9 6:23 PM (112.158.xxx.41)

    요즘 눈정도는 스모키 화장으로 엄청 크게 하던데요
    너도 나도 다 하니깐 요즘은 쌍커플 없는게 더 트랜드라고 하더이다

  • 2. ...
    '11.11.29 6:26 PM (221.138.xxx.59) - 삭제된댓글

    해주시라고 하려다가
    눈이 돌출되었다면 비추..
    깊은 눈일수록 쌍꺼풀이 어울려요.

  • 3. 저도..
    '11.11.29 6:31 PM (218.238.xxx.116)

    돌출된 눈이면 반대예요~
    잘못하면 붕어눈같아 보여요..부담스럽게 변할 수있어요.

  • 4. 어릴때는 서구적인눈만 선호
    '11.11.29 6:35 PM (114.207.xxx.163)

    하지만 넒은 세상 보면 미의 관점도 변하니, 대학교1학년 지나서
    병원도 직접 선택하고, 절개법으로 할 지 매몰법으로 할 지도 선택도 직접 하라 하세요.
    1학년 겨울방학 때도 많이 합니다, 중간에 하는 것도 흉 아니예요.

  • 5. 설국
    '11.11.29 6:36 PM (124.50.xxx.18)

    우리 딸도 약간 돌출된 큰 눈이었는데 살짝 찝어주는 수술했어요.. 압구정동 **성형외과에서요 결과는 대만족이예요. 수술 안한 것처럼 자연스럽구요. 돌출된 눈이 조금 들러가 보이는 착시효과가 되더라구요.

  • 6. ,,,
    '11.11.29 7:23 PM (220.88.xxx.115)

    제 친구도 돌출형 큰눈이었는데 1993년에 쌍수하고 돌출끼가 적어졌어요.
    인라인으로 얇고 자연스럽게 했어요.

  • 7. 부자패밀리
    '11.11.29 7:27 PM (58.239.xxx.118)

    돌출된 눈이면 잘 생각해보세요 제주위에 그런사람이 있는데 차라리 안한게 이쁘다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완전히 큰 쌍수를 했거든요.
    차라리 찝어주는거 그런걸 해보세요.

  • 8. ...
    '11.11.29 7:43 PM (183.99.xxx.146)

    해주세요. 솔직히 전 쌍거풀 하고 인생이 바뀌었어요. ㅎㅎㅎ
    잘하는 병원 수소문해서 견적 보시고요.
    개성이네 뭐네 해도 솔직히 쌍거풀 있어야 이뻐요.외꺼풀에 이쁜 얼굴은 정~~~말 찾기 힘들어요.

  • 9. 개성없는 미인도
    '11.11.29 7:50 PM (58.126.xxx.162)

    미인입니다.개성있는 일반 처자보다야..미인이 훨 낫지요.
    돌출눈이라..근데 병원..하고 잘 알아보시고 ..

  • 10. **
    '11.11.29 7:55 PM (121.145.xxx.241)

    우리집에도 딸이 수능치고 쌍수 노래를 해서 상경해서 강남에서 했어요
    지금은 멍들고 많이 부었네요. 이왕 해줄꺼면 용기내서 해주세요
    작게 자연스럽게 하면 예뻐요. 욕심내서 크게 뚜렷하게 하면 좋을수도 있지만 후회할수도 있겠죠

  • 11. 취향문제지만..
    '11.11.29 8:10 PM (112.156.xxx.17)

    동양적이고 이쁜얼굴에, 반애들도 말린다면, 안하는게 맞지.. 싶네요.
    지금은 성공케이스만 눈에 들어오실테지만, 따님 이미지를 잘 고려해서 신중히 생각해보세요.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난다면, 저라면 절대 안시켜요.

  • 12. 상큼
    '11.11.29 8:56 PM (124.56.xxx.160)

    고민하지마시고 신뢰있는병원
    찾아가 상담 몇군데 받아보시면
    감이 오실거예요
    할지말지는 상담후 결정하시는게
    정확합니다

  • 13. 개성
    '11.11.29 8:57 PM (121.165.xxx.236)

    개성이 밥먹여 주나요,,개성보다 미인이 나아요..
    저도 대학시절 개성있다고 반대많이 했는데..말로 쉽죠..
    결국했는데,,,대만족입니다..
    성형외과에서 상담하시고 자연스러운 스타일로 하세요..
    남편분들 뻑하면 이혼이래요..딸 이쁘게 해준다는데..
    제경험으로 상꺼플없는 눈이 개성있다고 말한사람이 제일 싫었어요..

  • 14. ..........
    '11.11.29 9:03 PM (211.224.xxx.22)

    제가 눈 작지도 않으면서 옆으로 길고 서늘한 눈매..눈라인 아주 곱구 그런 눈매였는데..솔직히 눈에는 전혀 컴플렉스가 없었어요. 친언니는 절대 하지말라고 뜯어 말렸고 난 니눈처럼 만들고 싶다..직장서도 하지말라는분들 다수..그런데 뭔가 얼굴이 동양적이고 밋밋한 느낌이 싫어서 했어요. 실제는 낮은코가 컴플렉스여서 코를 해서 좀 또렷해지고 싶었는데 코는 너무 무섭고 부작용도 많다고 하고 제일 안전하다는 눈수술해서 얼굴을 좀 또렷하고 화려해지고 싶어서 했는데...결과는 괜히 했나 싶어요. 뭐 이상해지고 그런건 아니지만 가끔 그냥 크게 변하지도 않고 그전에도 눈 예뻣는데 코하지 왜 눈했냐 그런 분들이 꽤 계세요..난 눈하면 야..너 진짜 눈 하길 잘했다 인물이 훤해졌다 이런소리 듣고 싶었는데..그렇게 되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친구들 다 말리고 엄마가 봤을때 동양적으로 예쁜눈이면 하지 말라 하세요. 그런눈 수술해도 못 만들어요ㅠㅠ. 물론 쌍커풀 생기면 화장이 쉽고 눈화장후 큰 변화가 오죠. 아이참 붙이고 다니라 하세요. 그걸로 만든 눈이 원래 눈보다 얼굴에 더 잘어울린다고 하면 수술하세요

  • 15. 쌍거풀없고 커다란 아몬드형 눈
    '11.11.29 9:19 PM (210.124.xxx.87)

    동생이 이런 스타일의 커다란 눈인데 수술했어요,
    메이크업 하면 서구적인 미인으로 변신,
    단점은, 나이보다 5년 어려 보이던 메리트가 사라졌어요.
    상큼함을 화려함과 거래한 느낌.
    나이들수록 눈매의 그런 상큼함은 돈주고도 못살 매력인데....

  • 16. 외꺼풀
    '11.11.29 9:25 PM (115.143.xxx.81)

    제 주변에 외꺼풀들 다 수술하고 저 혼자 남았네요 ㅎㅎㅎ

    전 지금도 수술할 생각이 절대 없는데...
    이유는 제얼굴/이목구비엔 지금 눈이 더 조화롭기 때문이네요...
    전 얼굴도 동양적인 편이고..눈도 쌍꺼풀이 없다뿐이지 작은편은 아니거든요..

    님따님도 눈과 코입얼굴형과의 조화도 고려해 보시고..
    하다못해 아이참이라도 붙여보시고...
    병원 상담도 여러군데 받아보시고 결정하시는게좋을것같아요..

    굳이 입학전 수술 서두르는거보단 신중하게 결정하는게 좋지않을까 싶네요...

  • 17. 나거티브
    '11.11.29 9:39 PM (118.46.xxx.91)

    대학 가서 화장스킬 열심히 연마한 후에 생각해보는 것도 좋아요.

    이제 화장하고 꾸미면 맨 얼굴일 때랑 아무래도 달라서,
    쌍커풀 수술을 괜히 했다 싶을 수도 있어요.

    한참 예뻐지는 것에 관심 많을 친구들이 반대한다는 건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 18. mt
    '11.11.29 11:48 PM (194.206.xxx.202)

    우리 동양인에게는 동양적인 눈매의 미인이 최고 미인 아닌가요?

    원글님 따님의 눈을 본 건 아니지만, 상상만 해도 너무 이쁠 것 같은데, 일부러 그런 눈을 만들고 싶어도 안될텐데...

    쌍꺼플 수술은 눈이 너무 미워서 더 이상 나빠질 수 없어서 밑져야 본전일 때만 해야하지 않을까요?

  • 19.
    '11.11.30 8:48 AM (220.120.xxx.2)

    병원몇군데 가서 상담하고,, 자신이 꼭 하고 싶으면 해주세요..
    솔직히 개성이니,, 동양적인 눈이니.,,.. 뭐 교과서적인 말이죠,,
    근데...
    서양적인 눈이 더 이뻐요,,
    우리 나라 탑 연예인들 보세요,,,
    어디 동양적인 눈을 가진 연예인이 미인이라고 추앙받은적이 있는지?
    없었어요...
    사람눈은 같아요,,,
    개성은 모델한테서나 찾는거구,,,
    일반인은 해서 이쁠것 같으면 해주세요,,,
    나중에,, 나중에,,, 화장으로 커버하는것도 한두번이죠...
    그냥 적당히 최소로 화장해도 이쁠것 같으면 괜찮겠지만,,
    본인이 정말 원한다면 해주셔야 한다에 1표

  • 20. 정말 말리..
    '11.11.30 10:09 AM (218.234.xxx.2)

    정말 말리고 싶어요.. 왜 동양적인 눈매인데 외꺼풀이거나 속쌍꺼풀이면서 길고 서늘한 눈매 있잖아요.
    (한지혜 같은 눈요) 전 그런 눈이 너무너무 이뻐서 거의 꼼빡 죽거든요.
    그런 눈매의 여자가 약간 뭘 생각하는 듯 눈매를 내리 깔거나 하면 정말 그렇게 섹시할 수가 없어요..

    쌍꺼풀하면 일단 액면적으로는 눈이 절대적으로 커지니 인상은 또렷하고 이쁘다고 합니다만,
    그게 진짜... 몰 개성이에요. 그리고 절대 깊은 느낌의 미모는 아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13 재계1순위 삼성그룹이 “神은 존재하는가?”를 물었다구요? 7 호박덩쿨 2012/01/15 1,308
58612 예비중학생 수학문제집 뭐가 좋을까요? 7 oo 2012/01/15 2,102
58611 즐거운 명절이 다가오네요 11 .. 2012/01/15 2,040
58610 40세 중반 영양제 4 영양제 2012/01/15 1,555
58609 김장 지금 해도 될까요? 2 질문 2012/01/15 1,270
58608 초보엄마의 아이유치원고민 선배님들 조언좀해주세요..절실해요.. 15 땡이 2012/01/15 1,692
58607 남편 때문에 진짜 미치겠어요 2 짬뽕나 2012/01/15 1,813
58606 비타톡 파운데이션 & 오미자화이트 안색크림(메베).. 2 후기 2012/01/15 1,366
58605 강남 아이들이 노스페이스를 잘 안입는 이유 28 참맛 2012/01/15 11,473
58604 영국식초중에서 cider vinegar 가 한국식초와 제일 맛이.. 3 .. 2012/01/15 1,254
58603 우리 땐 반에서 3등이면 SKY대 갔는데 8 공감백배 2012/01/15 3,553
58602 군대간 남자친구(그냥 이성친구)좀 판단해주세요 10 compli.. 2012/01/15 4,346
58601 몸매가 볼륨이 너무 없어요 2 .... 2012/01/15 1,709
58600 씽크대 개수대가 막혔어요 ㅜㅜ 2 ㅜㅜ 2012/01/15 1,496
58599 “나는 일진이었다” 조선일보 왜곡보도 논란 2 다크하프 2012/01/15 1,582
58598 절친들의 습격 9 쉰훌쩍 2012/01/15 3,235
58597 미국계신 분들 bun tau가 당면인가요? 1 미란이 2012/01/15 1,082
58596 행신동 인테리어 업체 추천 좀 해주세요~ 1 citron.. 2012/01/15 1,022
58595 82가, 마음이 아픈 분들의 만만한 놀이터가 되지 않으려면, 우.. 18 ... 2012/01/15 2,542
58594 서울에서 깨끗한 전세집구합니다 3 깊은산 2012/01/15 1,727
58593 겨울만되면 폐인모드....괴로워요... 12 겨울싫어 2012/01/15 3,668
58592 일선 학교에서 체벌을 허용해야 한다 하이랜더 2012/01/15 728
58591 안입는 옷들 중고나라에서 나눔했어요. 4 중고나라 2012/01/15 2,030
58590 총선에서 확~ 바꾸자 하이랜더 2012/01/15 399
58589 어떤 선물받으시면 좋으실것 같으세요? 7 골라보세요... 2012/01/15 1,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