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갔다왔다가...속상하네요!!

소심녀 조회수 : 11,037
작성일 : 2011-11-29 17:19:18

6년만에 딸아이 데리고 동남아 모 도시에

5박6일 갔다왓어요

봄에 가려고 했다가 못가게 되었는데

마침 무지 친하다면 친한 친구의 오빠가

제가 가려고 하는곳에서 봄부터 민박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초겨울에 자기 갈때 같이 가자고 해서

 

추석때쯤 항공권예매하고 11월 초에 가게 되었어요

항공권예매니 공항리무진버스예매니 다 친구가 하겠다고

그래서 저는 돈만 보내주었습니다

 

저는 사무실에 매인 직장인이라  연차도 어렵게내고 아이학교에

현장학습신청사도 제출한 상태인데

 

처음에 출발하려고 했던 비행기시간이 변경되었다고 전화로 한번 들었고요

문제는 출발하기전주에 얼굴한번 보고 저는 이것저것도 물어보려 했는데

(일요일날 오후에 전화할께 했는데)

막상 일요일오후가 되어서 전화했더니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씹고

그러다가 집근처 공원나갔는데 다른친구랑 있는게 딱 걸렸어요

제가 기분나쁜건 당연한거구..

그래도 좋게 같이 여행가야지 하구 내색도 안했어요

 

근데 친구가 출발시간을 오후 2시에서 새벽 0시30분으로 변경하면서

전화로 한번 얘기한 사항이라

제가 그다음날 새벽 0시30분으로 착각을 하고 있었구

사무실에서 근무하는데 2시에 전화와서 오늘밤 7시에 공항리무진타는데로 나오라고 전화받고

너무 황당했습니다.

 

그다음 상황은 안봐도 빤했죠

난리치고 업무마감하고 5시에 조퇴해서 아이학교선생님에게 전화해서 하루 결석처리해달라고 하구

(지금도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정말 안가고 싶었는데 항공권값 아까워서 같이  갔습니다

 

가서는 이왕 온거 잘지내자 하구

즐겁게지내고

친구오빠도  잘해주고 좋았습니다.

 

문제는 갔다와서 같이쓴 카드값등등 경비정산을 하려고 통화을 했는데

내가 생각한거보다 30만원이나 많이 얘기하길래 따져봤더니

민박집방값을  저희 두모녀가 다쓴걸로 청구를 합니다.

 

물론 본인이야 오빠네집이니까

(친구는 오빠네집에서 잔게 아니구 저희랑 갔이 잤습니다)

당연히 무료로 지내는거 아니냐고 하면 할말없지만

사전에 그렇게 하겠다고 합의본  사항도 아니고 입맛이 씁니다

제가 거꾸로 입장이라면 친구한테 그렇게 방값 내라고 얘기를 못하죠

 

정말 내맘같지않은게 상대방마음이라지만

출발할때부터 꼬이더니만

참 씁슬하네요

 

친구는 영업일을 하는 친구라

기브엔 테이크가 강한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저도 똑같이 해야되겠습니다

그래야 제맘을 안다치니까요..

IP : 203.248.xxx.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야
    '11.11.29 5:24 PM (112.168.xxx.63)

    무슨 그런 거지같은 경우가 다 있대요?
    당당히 따지셔야죠. 민박 방을 두개 얻어서 하나는 친구가 썼으면서
    자기는 오빠네 민박집이라고 빼고 방 두개 값을 원글님 부담으로 해놨다고요?
    원글님은 딸과 한방에서 주무셨을 거 아녀요?

    따질 거 따지고 중간중간 이러저러 해서 기분 상했지만 즐겁게 여행 다녀오려고
    참았다는 얘기도 하셨어야죠.

  • 2. 이참에 정리하시면서
    '11.11.29 5:27 PM (221.139.xxx.8)

    방값도 칼같이 받으세요.
    친구간에 기브앤 테이크따지는건 내가 필요해서 만나는거 아니라면 친구는 아닌겁니다

  • 3. 원글
    '11.11.29 5:27 PM (203.248.xxx.6)

    방두개을 얻은건 아니고

    방한개를 렌트한겁니다.

    전 친구조카에게

    올때 용돈도 주고 왔어요 ㅎㅎ

    참 입맛이 쓰네요

  • 4. ..
    '11.11.29 5:31 PM (175.112.xxx.72)

    진짜 그지 같은 경우네요.
    그 친구도 똑같이 해주고 친구사이 끝장을 내야 겠네요.
    원글님 덕택으로 자기 여행한 거네요.
    자기 이익 편의 칼같이 챙긴거구요.
    보통 그런경우 오히려 반대로 해줘야 할 것 같은데..
    친구에게 영업한거지요.
    속쓰릴만합니다.

  • 5. 근데
    '11.11.29 5:33 PM (112.168.xxx.63)

    방 한개 렌트한거면 당연히 원글님에게 계산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니면 방 한개 렌트해서 친구랑 다 같이 한방에서 묵었고 원글님은 당연히
    방 값을 친구랑 나눌 걸로 생각했는데 친구는 오빠네 놀러간 거여서 방 값에서는
    본인을 뺐다는 건데.
    좀 애매하긴 하네요.

  • 6. 어차피
    '11.11.29 5:39 PM (116.37.xxx.10)

    앞으로 더이상 볼 친구는 아닌거 같아요

    방을 같이 잤다면
    당연히 방값을 같이 내야지요
    계산 똑바로 원글님이 다시 하시고
    앞날을 축복해주면서 안녕을 고하세요

  • 7. 근데
    '11.11.29 5:41 PM (112.168.xxx.63)

    친구 오빠네 민박집에서 묵은 거고
    친구는 오빠네 민박집이니 본인은 경비에서 뺀 거 같은데
    그러고 싶었으면 오빠네 집으로 직접 가던지...
    상황 애매하게 만들어 놓고 계산은 ...

    여튼 따질거 따지고 할 말 하시고 정리하세요.

  • 8. 원글
    '11.11.29 5:41 PM (203.248.xxx.6)

    댓글에 달린것처럼

    저라면 거꾸로 오빠네민박집데리고 간거니까(일종의 영업이죠)

    마음이 불편해서 반대로 해줘야 할거 같은데

    그게 속상한거죠

    전 정말 친구오빠가 저희딸도 이뻐해주구 그래서

    친구조카에게 용돈까지 준거 온건데

    그런 좋은 마음까지 퇴색하게 만드네요

  • 9. 계산
    '11.11.29 5:53 PM (180.71.xxx.10)

    아니 그러면 그분은 딴방을 썻어야지
    왜! 불편하게 원글님이랑 딸이랑 자는방에서 꼽싸리를 꼈대요?
    오빠네 매상?? 올려주고 자기눈 공짜로 자고??
    뭐 그런 계산법이 있대요?
    얄미워서라도 꼼꼼히 따져서 뺄꺼 빼서 보내세요..

  • 10. ..
    '11.11.29 6:03 PM (211.234.xxx.147)

    1/n이 맞는 계산이니 깍아달라 하세요. 용돈 이야기도 좀 하시고.

  • 11. ..
    '11.11.29 6:08 PM (121.165.xxx.236)

    이러나 저러나 이친구와 멀어질텐데,확실히 따지세요..
    같은 방을 사용했으면 방값을 삼분의일이라도 지불해야죠..
    방값내기 싫으면 오빠방에서 자던지..
    오빠네집이 민박집이라 돈 안내면, 다른관광객 방에도 들어가서 자도 된다는 계산인가요..(다 우리오빠네니깐?)

  • 12. gmdma
    '11.11.29 6:15 PM (121.167.xxx.142)

    원래 만12세 이상은 성인 2인에 무료로 껴서 잘 수 있는 거구요, 성인 2인 중 1인이니 반값만 내는게 당연합니다. 진짜 정내미 떨어지는 친구네요. 저라면 한 번 퍼부어주고 끝내겠습니다. 그런 인간성 가진 사람이랑 친구했봤자 건건이 마음 상할 일만 생겨요.

  • 13. ㅈㅈ
    '11.11.29 8:04 PM (112.216.xxx.98)

    친구분 돈문제 있어서는 잘못된 계산법이신건 맞지만 솔직히 여행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원글님처럼 여행준비에 이정도로 관심없는 동반자는 피곤한 일이 쌍방간에 생기기 마련입니다. 결국 이런 식으로 뒷말나오구요. 여행카페에서 가장 피해야할 여행동반자중 하나가 여행준비를 한쪽에 일임하고 나몰라라 해놓고 나중에 뒷말하는 동반자에요. 수십 년 절친도 이런 식으로 깨지죠. 한쪽이 아무리 기껍게 내가 다 할게 해놓고도 정확한 비행날짜조차 제대로 확인할 생각도 없이 나잡아잡수...한다면 글쎄요. 저는 친구분 입장도 들어보고 싶네요.

  • 14. .......
    '11.11.30 9:04 AM (114.206.xxx.37)

    저도 친구랑 갔다왔는데요
    여행사에 일임해서 그래도 제가 여행패키지 알아보고 다했어요
    그것도 엄청 신경쓰이고 짜증나더라구요.
    뭐 그거 알아보는게 대단하냐고 뭐라할지 몰라도...
    뭐 보내라 전화해주고 여행사에 또 계속 물어봐야하고
    그런데 친구가 암말 안해서 내심 섭섭했어요..마지막에 그래 니가 고생했다 소리도 못 듣고
    제가 자기보다 잘산다고 뭐 사준 입장...당연하게 받아들이더군요..

  • 15. ...
    '11.11.30 9:14 AM (122.36.xxx.11)

    친구 입장에서는 오빠 덕에 이런저런 편의를 누리고 싼 값에 편하게 여행했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상황을 바꿔놓고 생각해보고 그래도 잘못됐다면 그때는 친구에게 얘기하세요
    그런 얌체짓은 그냥 두면 버릇됩니다.

  • 16. ㅡㅡㅡ
    '11.11.30 9:14 AM (115.143.xxx.59)

    근데요..결과적으로 원글님은 돈가지고 화나신건데...
    내용보면 친구가 다 알아서 준비하고 원글님은 아무 준비없이 몸만다녀오신거잖아요.
    친구가 혼자 준비하고 알아본 값이라고 치셨음 해요...
    여행은...다녀와서 돈생각나고 원래 그렇죠..뭐..

  • 17. 미르
    '11.11.30 9:53 AM (175.193.xxx.31)

    위의 분들 잘못 알고 계신것 같아요.
    물론 여행 준비가 힘들지만, 원글님의 친구분은 자기가 나서서 비행기표고 인천공항행 리무진표고 알아보겠다고 한것 같아요. 비행기표 예약, 인천공항 리무진예약.. 별거 없구요^^
    비행기표? 그거 인터넷 검색해서 가격비교하고 예약하면 끝이예요. 그럼 항공권 판매 사이트에서 알아서 전화오고 발권날짜 맞춰 발권하면 그뿐..
    그리고 호텔 검색하고 예약하는거 그게 힘든일인데, 자기오빠 민박집에서 했다니 그렇게 힘 안들었을거 같구요. 여행지에서 현지관광 같은걸 그 친구가 어느정도 미리 준비, 예약해놓았는지 원글님이 그 부분은 말씀을 안해주셔서 모르겠는데, 그 부분도 머... 오빠가 현지에 있으니 아주 수월하게 (미리 여기저기 알아볼거 없이) 예약 가능했을거 같구요.. 현지에 그런 사업 차리신 분들은 한인 업체들 쭉쭉 꿰고계십니다.
    저는 오히려 그 오빠분이 원글님 현지관광업체 소개시켜 주었다면,,, 중간에 커미션을 받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세상에 공짜는 없죠.. 특히 여행업계^^
    일례로 코타키나발루 민박업체 애** 사이트 들어가시면 거기서 현지관광옵션 연결되는 한인업체로 해서 다 예약대행해줘요.. 동남아 다른 나라도 다 마찬가지죠. 한 업체에서 다 총망라하는 경우도 있구요.
    별로 그 친구가 여행준비 많이 했다고 볼 수 없어요.
    거기다 방값까지 저렇게 나오니, 원글님 좀 속상하실 수 있죠 .
    그리고 그 친구만 아니었으면 내돈 내고 묵는건데 그냥 맘편히 좋은 호텔로 갔을걸... 괜히 친구때문에 호텔보다 후진 민박으로 간거잖아요..
    원글님, 돈을 줄때 주더라도 찝찝한게 있으시면 일단 친구에게 짚고넘어가는게 좋겠어요.
    그 과정에서 혹시 그 친구도 힘들고 어려웠던게 있으면 이야기가 나오겠지요..

  • 18. 에고
    '11.11.30 10:39 AM (222.109.xxx.38)

    친구분이 꼭 이글 보셨으면 좋겠네요. 다시는 친구분 여행 가는데 같이 가지 마시고 혼자 준비해서 특급 호텔에서 묵으세요. 괜히 남 편의 봐 줬다가 도리어 이렇게 욕 먹고 자기 오빠 장사시켜 주려고 한거라는둥...
    커미션 먹었다는둥...세상 인심 정말 무서워요. 친구 간에도 이러니. - -

  • 19.
    '11.11.30 11:04 AM (125.141.xxx.221)

    님 친구가 평소 어떤 사람인지는 님이 잘 알거 같아요.
    평소 그렇게 경우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면 친구도 님께 서운한 감정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방값은 원글님이 다 내도 되겠구나 싶었을거 같아요.

    저같으면 친구를 다시 생각할 정도라면 전화로 여행비 내역을 물어보고
    정말 방값이 맞다면
    너 준비하느라고 힘들었을거 같은데 방값은 내가 내줄게.라고 생색이라도 내겠어요.

  • 20. 첨에는
    '11.11.30 11:09 AM (119.70.xxx.218)

    친구분이 잘못계산했다고 생각했는데........
    님 없이 친구분 혼자 여행을 갔다면
    친구분은 방값이 아예 안들었을거에요. 오빠집이니까...
    그렇게 따져서 친구분이 다른방에서 잤다면 문제가 없었을텐데
    님이랑 한방에서 잤군요...

    친구분 입장에서는 이분의 일 하기도 좀 손해보는 듯 하네요.
    친구분 생각에는 친구 덕분에 여행을 편하게 다녀 왔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비행기 시간도 착각하고 계셨다면서요.
    그정도면 넋놓고 친구한테 다 일임한거라고 볼 수 있죠.

    님을 책망하려는게 아니라
    가이드 역할한 친구 입장에서는 뭐 억울할 수도 있는 상황이네요
    친구분이 님이랑 같은 방을 썻다는게 문제라면 문제겠네요

  • 21. 미르
    '11.11.30 11:26 AM (175.193.xxx.31)

    저 같으면 저거보다 돈 덜 들이고도 얼마든지 더 좋은곳에서 럭셔리하게 놀다올텐데 싶은 마음에 인터넷에서 여행관련 글 올라오면 아주 갑갑해죽겠어요.. ㅜㅜ
    그래서 그냥 지나치질 못해요..
    좀만 알아보면 정말, 패키지 여행사 좋은 일 안시키고, 바가지 안 쓰고 다녀올 수 있는데, 못그러시는 분들 너무너무 많죠.. 안타까워요.. 도시락 들고 따라다니면서 제가 알려드릴수도 없고..
    물론 원글님의 경우엔 친구랑 틀어지게 된 경우라 좀 다르지만..
    제가 알고있는 여행업계, 숙박업계의 생리 상... 저 친구분은 그다지 고생 안한게 맞아요..
    좋은 여행 다녀오시고나서 맘이 씁쓸하시다니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참 안타깝습니다.

  • 22. ..
    '11.11.30 11:31 AM (125.240.xxx.2)

    미르님 정보 알려주세요~

  • 23. 미르
    '11.11.30 11:34 AM (175.193.xxx.31)

    ...님 쪽지 주세요.. 가시려는 목적지와, 날짜 등..호텔 등급 등...

  • 24. 저도
    '11.11.30 11:41 AM (112.168.xxx.63)

    다시 읽어보니 친구분 입장도 이해는 가요.
    원글님도 원글님 기준으로 친구분이 섭섭하듯
    친구분도 친구분 입장으로 원글님의 그런 셈이 섭섭할 수도 있겠네요.

    여행 자주 다니는 사람은 일정짜고 계획 잡고 준비하는거 힘든 거 아니다..라고 미르님은
    말씀 하셨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미르님 생각이고 다 개인차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나 혼자 여행을 계획하고 내 기준으로 일정 잡고 편하게 계획하는 거랑
    다른 동행자를 생각해서 계획을 잡는 것은 큰 차이가 있고요.

    그리고 좀 안타까운게
    방 하나에 같이 잤으면서 그 값을 내가 다 내게 계산한 친구가 섭섭한 마음이 이해되지만
    다른 한편으론 원글님을 대신해서 (물론 친구도 같이 여행을 간 것이지만요) 계획하고
    준비한 그 노력에 대한 수고로움을 내가 그 방 값은 대신 계산해 줘야겠다 라고
    생각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원글님은 친구 오빠네 민박집에서 묵었으니 오빠네 영업에 도움이 되준게 아니냐~하시지만
    반대로 상대는 그만큼 더 생각해주고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들보다 더 챙겨줬을수도 있는
    부분이잖아요.

  • 25. 미르
    '11.11.30 11:43 AM (175.193.xxx.31)

    아 쪽지가 안된다고 하네요 자게판에선..
    항공권은 일단 인터파크, 와이페이모어, 온라인투어, 투어캐빈, 땡처리닷컴... 요 정도 즐겨찾기 해두시고
    원하시는 목적지, 날짜 넣어보시고 검색..
    최저가 항공권 찾으시면 되요. 땡처리닷컴 알림메일 오도록 설정해놓고요, 가끔은 여행사(하나투어, 모두토어, 한진관광, 투어2000 등)에서 공동구매 항공권이나, 패키지 팔다 남은 항공권을 더 싸게 팔기도 하니까 그 정도 찾아보시면 되요. 아 항공사 사이트도 가끔 검색해볼 필요 있어요.. 특히 비즈니스석 타고 가려면.. 항공권 클라스가 좀 높아야 하기때문에(여기서 말하는 클라스는 이코노미- 비즈니스-퍼스트를 말하는 것은 아니고, ㅡM클라스, Y클라스 그런것을 말합니다).. 항공사 사이트도 가끔 보면서 참고해야 되요..
    그리고 여행사에서 띄우는 패키지 상품..요즘 예로 들면 한진관광에서 12~2월에 보라카이로 가는 전세기(진에어) 띄우는데요.. 이거 패키지로 팔다가 좌석 남으면 아마 땡처리로 나올겁니다.. 저는 그것만 기다리고 있어요.지금도 비싸진 않은데(공동구매 50~55만원)...전 날짜 임박할때까지 기다렸다가.. 2월에 땡처리 나오면 그때 갈거예요.
    숙박 관련해서도 궁금하시면 덧글 주세요^^

  • 26. 미르
    '11.11.30 11:54 AM (175.193.xxx.31)

    '저도'님 저는 원글님께서 그 친구분이.. 항공권, 공항행 버스티켓 그 정도만 예약하였다고 써놓으셔서 그것에 관해서만 말씀드린거예요..
    현지관광 등 그 친구가 정말 가이드 업무를 했는지는 원글에 쓰여있지 않아요.
    사실 '저도'님 말씀처럼 그 친구가 가이드 역할이라 원글님에게 친구가 배려하는 경우였다면 정말 돈 몇푼 더 주어도 아까울거 없지만..그 친구는, 비행기 시간 같은것도 정확히 알려주지 않았어요. 저같으면 제가 예약하는 입장이었으면 착오가 없도록 몇번 확인시켜 주었을것 같아요 부담스러워서라도..
    그런데 그 친구분은 전날도 제대로 이야기 안해주고 다른 친구랑 놀라나갔다고 원글님이 그러시길래, 그 친구의 노력이 그다지 크게 보이지 않았어요..

  • 27. ......
    '11.11.30 12:04 PM (211.224.xxx.22)

    제가 앞장서서 여행지 잡고 친구들,동생들 데리고 여행 많이 다녔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제가 가고 싶은곳 검색해서 주위 친한사람들 데리고 가는거여서 말 꺼내자 마자 군말없이 오케이 하고 내가 하자는 데로 군말없이 따라와 주면 좋던데요. 제가 책사고 인터넷 여기저기 뒤져서 정보찾고 맛집 검색하고 등등 정말 알뜰하고 정확하게 짜서 애들한테 미리 브리핑해주고 의견도 듣고 했는데. 미리 이러이러한 것들 준비하라 세심하게 애기도 해주고. 나를 믿고 잘 따라주고 같이 여행다녀준 친구들이 고맙지 무슨 내가 많이 노력했으니 니가 돈 더내. 이건 정말 아닌듯 하고. 그리고 방을 따로 썼으면 몰라도 같이 썼다면서 그러면 n/1철저히 따진다 해도 20만원만 달래야 정상 아닌가요?

    그걸 떠나서 잘 아는 사이라면서 무슨 사람이 저래요? 여행갔을때보다 여행가기전 이것저것 준비하고 그럴때가 더 재미나고 그런건데 사람이 굉장히 삭막하네요. 미리 만나서 여행일정이며 이것저것 애기도 해주면서 나 무진장 노력했어 애교도 떨 수도 있고 그런데. 뭔가 무진장 삭막한 성격이네요. 그냥 저 친구는 여행과 오빠네 민박집 방문이 큰 목적이고 혼자 가기는 좀 그래선지 님을 그냥 데려간것 같아요. 거길 가야되는데 혼자가긴 뭐하니 그냥 옆에 그림자처럼 데리고 다닐 어떤 사람의 의미로.

    친구와의 여행 이런게 아녔고. 성격이 너무 삭막해요. 놀지마세요. 저런 사람과 있으면 맘이 삭막해집니다.

  • 28. 사랑이여
    '11.11.30 3:58 PM (14.50.xxx.48)

    그렇더군요, 무슨 일을 하든 친구나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일을 하면 정말 이런 황당한 일이 일어나면 차마......말하기가 꺼림칙하게 되는 일....

    님의 분노와 황당함에 공감합니다.
    잘 해결되길만을 바랄게요.
    즉, 칼같이 대하면 칼같이 대응하는 것이 인간관계라고 보시길....

  • 29. 아기엄마
    '11.11.30 4:24 PM (121.146.xxx.207)

    제 주변에도 얼마전 님과 거의 비슷한 일을 당한 사람이 있습니다...
    가시기 전 미리...정해 놓고 가야하는데...참 돈은 돈대로 쓰고 맘은 맘대로 상하고..비싼 수업료 내셨다고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안그러면 더 속상하시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40 *마트나 홈*러스 사골 곰탕거리 괜찮나요? eee 2012/01/12 341
57739 남편이 올들어 추위를 많이... 1 남편이 2012/01/12 463
57738 아직도 봉주2회 다운 못받으신 분들 100인분 나갑니다~ 7 나꼼 2012/01/12 700
57737 닭을 삶으려고 하는데 냄세안나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8 닭냄세 2012/01/12 7,101
57736 아파트 공동명의 문의 2 깨방정 2012/01/12 2,041
57735 일본 정부, 원전 사고 극비 보고서 50년간 은폐 진행중 2012/01/12 729
57734 전화1통 못받았다고 마구 닥달하시는 시어머니... 10 현명해지기 2012/01/12 2,201
57733 남편 친구가 투자를 하라고 하는데 18 로맨스 2012/01/12 2,649
57732 퀴니부츠 산어보신분 게신가요? 제옥스 2012/01/12 373
57731 고2 조카한테 선물할 미니백 추천해주세요 3 미니백 2012/01/12 928
57730 스테디셀러,베스트셀러 무료이북 볼 수있는 사이트 정보입니다. 3 라이지아 2012/01/12 957
57729 명절선물로 구운김을 하려는데, 어디 김이 가장 맛있을까요? 11 구운김 2012/01/12 1,877
57728 아파트단지내 장애인주차구역.... 9 기본질서 2012/01/12 4,676
57727 홍차가 녹찻잎으로 만드는거였나요? 7 ... 2012/01/12 1,484
57726 폐쇄공포증 느껴보신 분들이 많은가요? 8 궁금이 2012/01/12 7,538
57725 시어머니와 저의 어머니 공연 선물 해드렸네요. ^^ 2 하하로루 2012/01/12 764
57724 정연주 前 KBS 사장 무죄 확정 4 세우실 2012/01/12 904
57723 동사무소 몇시까지 민원서류 발급해주나요? 6 동사무소 2012/01/12 1,773
57722 루이비통 파우치 지름신이왔는데요 2 커피가좋아 2012/01/12 1,247
57721 디자인*처스 의 인터넷 상품이요. 4 궁금해서 2012/01/12 927
57720 보육료 지원 결정났는데, 아이사랑카드 질문이요~ 2 @.@ 2012/01/12 954
57719 연말정산 의료비 공제 받았었는지 알 수 있나요? 6 클로버 2012/01/12 727
57718 연말에 아파트 반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냈는데 2 .. 2012/01/12 1,141
57717 부산아니 경남권에 쌍수 잘하는곳 추천부탁합니다. 2 도움요청 2012/01/12 1,150
57716 괜찮은 차례상 대행업체 추천해 주세요 8 && 2012/01/12 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