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나쁜일 한거예요 착한일 한거예요???

12월의 숙원 조회수 : 12,064
작성일 : 2011-11-29 16:07:41

며칠전 일이 있어 분당에 갔다가 분당선을 타고 서울 집으로 오게 됐어요.

개찰구를 통과하는데 종이쓰레기가 떨어져 밟히고 있길래 무심코 주워 주머니에 넣었어요.

전철 안에서,그 종이조각이 스타벅스 다이어리 쿠폰인 걸 알았어요.

작년에  그 다이어리 하나 장만해 보겠다고 목구멍이 아프도록 달디단 크리스마스 음료 석잔 포함해 수억(?) 쓰고

달랑 17000원짜리 다이어리를 손에 넣은 뒤의 허탈감..때문에 올해는 아예 포기하고 그냥 사거나 몰스킨을 보고 있던 중이었는데요.. 스타벅스란 델 가본 기억도 아득할 정도..

그런데 제가 주운 쿠폰북은 크리스마스음료쿠폰이 무려 12개..!!도합 15개가 붙어 있더라구요.

그때 마침 문자가 왔어요.친구가 일이 있어 제가 내릴 역 근처의 스타벅스에 있으니 잠깐 보자고요.

친구를 만나 혹시 스티커 있나 물어보니 쓰잘데기도 없이 달랑 두장 있다길래 그걸 받아 빨강 다이어리를 받았어요.

친구가 스탬프를 모으는 사람이었다면 또 중간에 한번 역경이 됐겠죠..?

저는 또 다이어리가격의 반이상의 돈을 쓰고 두잔의 뭔가를 사마셨어야 하구요.

 

이게 웬떡인가 싶은 흥분에 냉커피 한잔 사고 처음 생긴 스티커는 친구에게 갚고요.

결론은..빨강 스타벅스 다이어리 득템한 건 좋은데

열심히 모으신 어느분께 미안하기도 하고 내가 줍지 않았으면 어차피 쓰레기 됐을 건데 싶기도 하고...

IP : 180.64.xxx.9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9 4:09 PM (210.94.xxx.101)

    착한일이라고 할 수도 없고, 나쁜일이라고 할 수도 없고 애매하네요

  • 2. 근데
    '11.11.29 4:10 PM (112.168.xxx.63)

    어쩔 수 없잖아요?
    연락처나 이름이 쓰여 있는 것도 아니고
    지갑도 아니고
    잃어버린 사람 찾아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잃어버린 사람이 좋은 일 했다 쳐야죠.

  • 3. ..
    '11.11.29 4:10 PM (125.187.xxx.18)

    주인을 찾기 힘든 상황이니 그거 사용했다고 해서 나쁜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착한 일도 아니죠.ㅎㅎㅎ
    그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나 할까....

  • 4. ;;;;;;;;;;;;
    '11.11.29 4:13 PM (119.207.xxx.170)

    ,다이어리에 좋은추억 내년 일년동안 많이 만드세요.
    님도 좋은일 많이 하시면 되죠 다이어리 마련해야 되는데 ㅎㅎ

  • 5. 원글
    '11.11.29 4:13 PM (180.64.xxx.9)

    길에 떨어진 쓰레기 주웠는데 착한 일일 수도 있지 않나요?
    별 생각없이 제비다리 고쳐 줬다 득템한 흥부 같은 케이스랄까..
    아닌가..

  • 6. ...
    '11.11.29 4:17 PM (121.133.xxx.19)

    착한일 못된일 떠나서 어쨋든 잘된 일이예요. 잃어버린 사람은 본인이 간수 못한거니 어쩔수 없는거고 모르는 사람이 봤으면 그냥 쓰레기통에 들어갈 물건이 님 눈에 띄여서 다이어리로 거듭났잖아요. 만약 저 같은 사람눈에 발견됬으면 다이어리 준다고 해도 관심없어 하고 버렸을 거예요. 저는 그나마 나름 젊은 처자니 그게 뭔지 안다고 해도 연세 드신 분 눈에는 그냥 쓰레긴거죠.ㅎㅎ 님 덕분에 친구분도 커피 얻어 드셨구요. 미안해 하지 마세요.

  • 7. ...
    '11.11.29 4:17 PM (121.128.xxx.151)

    착한일은 아닌거 같아요
    나쁜일도 아니구요
    근데 왠지 잃어버린 사람이 안됐어요.

  • 8. ㅋㅋ
    '11.11.29 4:17 PM (121.128.xxx.213)

    착한일이라는 답을 원하셨군요.
    그래요!! 착한 일 하셨세요. 그러다가 복 받으신 거구요. 만세!!

  • 9. ㅎㅎㅎ
    '11.11.29 4:18 PM (118.33.xxx.199)

    왜 나한테는 그런일도 안일어 나는가..

  • 10. ㅋㅋ
    '11.11.29 4:20 PM (211.219.xxx.48)

    그냥 쓰긴 찜찜하신지 자꾸 착한 일이라는 답을 강요하시네요 ㅎㅎ 걍 쓰세요 뭐 어쩌겠어요.

  • 11. ㅇㅇ
    '11.11.29 4:20 PM (211.40.xxx.122)

    앞으로 착한일 많이 하심되요 ㅎㅎ

  • 12. 착해요
    '11.11.29 4:26 PM (152.99.xxx.11)

    쓰레기를 주웠쟌아요
    그러니 착하죠..복받은 겁니다

  • 13.
    '11.11.29 4:27 PM (211.234.xxx.23)

    남의 걸 가졌으니 솔직히 착한 일은 아님. ㅎㅎ
    그렇게 보긴 무리임~

  • 14. ~~~
    '11.11.29 4:28 PM (163.152.xxx.7)

    쓰레기인줄 알고 주워서 주머니에 넣었다고 하셨지만..
    과연 쿠폰북같은 것이 쓰레기로 보일지,
    그리고 쓰레기를 어떻게 주머니에 넣었을지 의문^^
    고로, 쓰레기를 주우려던 착한 의도를 강조하시는건 무리가 있지 싶네요.ㅋㅋ

  • 15. 희망통신
    '11.11.29 4:28 PM (221.152.xxx.165)

    나한테도 이런일이 안일어나는건지 222

  • 16. 아네스
    '11.11.29 4:33 PM (125.183.xxx.26)

    스타벅스입장에선 나쁜일
    원글님입장에선 좋은일
    주인입장에선 얄미운일
    제입장에선 부러운일

  • 17. ...
    '11.11.29 4:44 PM (125.177.xxx.35)

    저는 쿠폰을 주워서 득템한 사람보단 기껏 열신히 모아놨는데 잃어버린 사람이 더 안타깝네요

  • 18.
    '11.11.29 4:45 PM (110.12.xxx.34)

    진짜 쓰레기를 주우시면 주머니에 넣으세요? -_-;;;
    쓰레기라고 생각해서 주우신 건 착한 일이지만
    쓰레기라고 생각하면서 내 주머니에 넣는 행동은 더...더러워요 =_=;;;;
    어쨌든 받으신 거 1년 동안 열심히 쓰세요. 누군가는 그것 때문에 속상할텐데요.

  • 19. 캬바레
    '11.11.29 4:46 PM (210.105.xxx.253)

    착한일은 아니고요, 님한텐 운이 좋은 일. 잃어버리신 분은 너무 안타까운일.

  • 20. ...
    '11.11.29 4:50 PM (125.187.xxx.18)

    그냥 합리적인 일이었다 생각하고 쓰시지....
    굳이 글 올려서 착한일 인정받으시려다가 더 찜찜해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남들이 뭐라건 맘 편히 생각하고 쓰시길.....

  • 21. 이건그냥
    '11.11.29 5:19 PM (210.94.xxx.89)

    착한일 하려고 한 거니까 득템한거에요~

    :) 한해 알차게 보내시라는 뜻!

  • 22. ..
    '11.11.29 5:28 PM (121.165.xxx.236) - 삭제된댓글

    지인들에게 말하지,이런글을 올려서 합리화를 만드세요..
    원글님도 찝찝함이 있어 글을 올린거 같은데...
    찝찝함만 쌓일뿐...

  • 23. 운이 좋으시네요
    '11.11.29 5:41 PM (99.108.xxx.49)

    까딱 잘못했으면,,,손가락질 당할 수도 있었을 일입니다.

  • 24. ...
    '11.11.29 6:33 PM (211.246.xxx.48)

    전 그냥 재밌게 읽었는데 왜들 판결까지 내리시공 ㅠㅠ. 저도 지금 열씨미 모으는 중에요 ㅎㅎㅎ 빨간 스티커 하나 남았는데 다여트 중이라 참고 있어요 흑흑. 그거 참 다이어리 별 거 아닌데, 심지어 필요도 없는데 은근 집착하게 만드네요. 스벅은 마케팅 천재인듯

  • 25. 음..
    '11.11.29 7:03 PM (121.159.xxx.91)

    어른이 그랬으니, 그냥 합리적인 일이라고 말씀 드림
    그러나.. 내 아이가 그랬다면, 분실물 습득 후 가지는 것도 나쁜 일이라고 말해 줄 것임.

    좋은 일의 '좋은 예'는 주운 자리 근처에 눈에 잘 띄는 곳에 올려두거나
    지하철공사 직원에게 분실물 습득했다고 보관요청하는 것임.

  • 26. ...
    '11.11.29 7:04 PM (124.199.xxx.41)

    희안하네요..
    쓰레기를 주워서 주머니에 넣다니!!!!
    제 상식선에서는 도저히..이해가 안된다능~ㅎㅎㅎ

    단...쓰레기 같아 보이지만 이게 뭘까??라고 고민이 될때,,
    또는 줍는 나의 모습이 남의 이목에 약간 거슬릴때...이럴 때는 슬쩍 주워서 주머니든 손에 든 가방이든에 넣고 보기도 하죠...

    착한 일은 아니고..
    걍 민첩한?? 행동이었다고 보이네요.ㅎㅎㅎ

    원글님 쪼매 귀엽슴~ㅎㅎㅎ

  • 27. ㅎㅎ
    '11.11.29 7:17 PM (110.8.xxx.9)

    잃어버린 사람이 안됐네요^^;;

  • 28. ..
    '11.11.29 10:13 PM (175.113.xxx.254)

    그냥 간밤에 꿈 잘꿨다...이정도..


    잃어버린 그분은
    간밤에 꿈이 안좋더니...이정도...

  • 29. ..
    '11.11.30 12:18 AM (125.152.xxx.157)

    그게 원글님 것이 될려고 원글님 눈에 띄였나봅니다.

  • 30. Qㅉ
    '11.11.30 12:35 AM (175.114.xxx.216)

    ㅋㅋ
    스벅 다이어리가 어떤건데? 하는 궁금증 급상승

  • 31. 춤추는구름
    '11.11.30 1:01 AM (116.46.xxx.14)

    저는 금덩이 한번 주워보고 싶어요 기분이 어떤가 보게..

  • 32. ㅋㅋ
    '11.11.30 1:06 AM (110.11.xxx.200)

    운이 좋았다 생각하고 그냥 맘 좋게 기쁘게 다이어리 쓰셔요
    님이 나쁜 일 한 것도 아니고 도둑질 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걸 주워서 그 용도대로 잘 쓴것 뿐이잖아요
    거기에 전번이라도 적혀있었음 돌려주셨을 것 같은 분이네요 ㅎㅎ

  • 33. ...
    '11.11.30 1:16 AM (180.0.xxx.141)

    에이 설마 원글님이 아시고서 넣었을까요...
    저도 깨끗한곳에 쓰레기 떨어져있으면 주워서 손에 들고 다니다가 버리곤하는데요.
    좋은일 하시려다 복받으신거예요.
    맘편히 쓰세요.^^

  • 34. 굴러다니는
    '11.11.30 2:01 AM (75.206.xxx.50)

    휴지를 줍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좋은일 하는 원글님에게 복을 준듯,.

  • 35. 애.정.녀
    '11.11.30 3:19 AM (125.176.xxx.188)

    착한일 맞습니다잉.
    쓰레기를 주워 자신의 주머니에 넣었다..
    상식적으로 그럴수있는 사람많지 않아요 잉
    그게 어떤건지 알고 넣었으면 나쁜일 입니다잉..
    헌데 모르고 주워담은 거라면 착한일 맞습니다 잉 ㅋㅋ
    꼭 흥부가 구해준 제비가 물고온 박씨 생각나네요. 기분좋게 써도 될듯한데요

  • 36. 윗님 정답
    '11.11.30 8:28 AM (75.157.xxx.201)

    모르고 주웠다면 착한일 해서 상받은거
    알고 주웠다면 나쁜일
    아..초등학생 때 500원 주워서 주인 찾아주라고 경비실 가져다 줬는데 그거 받아 챙기신 경비 아저씨 생각난다아. ㅋㅋㅋ

  • 37. 그냥 운이 좀 좋은거
    '11.11.30 9:04 AM (180.67.xxx.23)

    흘리신 분은 운이 나쁜거..ㅎ

  • 38. 칼있으마
    '11.11.30 9:05 AM (14.55.xxx.62)

    저도 길에 흔하게 떨어져 있는 쓰레기는 안 줍지만 제 발에 걸린 쓰레기라면 주워서 쓰레기통을 찾거나 종이같은 거면 일단 가방 구석에 넣었다 버리는데요..?
    일단 그거 주인이 찾으러 올 가망성이 거의 없지 않나요? 어디서 흘렸는지 모를테니.. 알아서 찾으러 온다해도 이미 다른 사람이 주울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걸 너무 나쁘게 해석하는 님들은.. 대체 본인이라면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 39. ..........
    '11.11.30 11:32 AM (210.112.xxx.153)

    쓰레기인줄 알고 주워서 주머니에 넣었다고 하셨지만..
    과연 쿠폰북같은 것이 쓰레기로 보일지,
    그리고 쓰레기를 어떻게 주머니에 넣었을지 의문^^
    고로, 쓰레기를 주우려던 착한 의도를 강조하시는건 무리가 있지 싶네요.ㅋㅋ
    2222222222222222222

    일단 그거 주인이 찾으러 올 가망성이 거의 없지 않나요? 어디서 흘렸는지 모를테니.. 알아서 찾으러 온다해도 이미 다른 사람이 주울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걸 너무 나쁘게 해석하는 님들은.. 대체 본인이라면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222222222222222222

    결론 - 본인이 진짜 모르고 주웠는지는 본인이 알텐데 이런 글 올리는 게;;;;;;;;;
    착한 행동이었다(적어도 남들이 보기에)고 왜곡한 다음 그걸 자기 머리 속에 박아 버리고 합리화시키
    려는 듯 보여요

  • 40. 겸손한마음
    '11.11.30 12:42 PM (121.190.xxx.160)

    착한 일 하셔서 복 받으신것 같은데요^^

  • 41. 착한일하신거에요
    '11.11.30 12:58 PM (118.33.xxx.152)

    요즘 떨어진 쓰레기 줍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원글님이 평소 너무 착하셔서 작은 행운 받은거라 생각하세요^^
    다이어리 이쁘게 잘 쓰시면 되죠..

  • 42. 스타벅스 광고 같아요
    '11.11.30 1:12 PM (125.135.xxx.85)

    재밌네요~

  • 43. 이플
    '11.11.30 1:25 PM (115.126.xxx.146)

    남의 물건은....요
    떨어진 거라도
    줍지 않아요...

    혹여 뒤늦게 잃어버린 걸 알고
    찾으러 올수도 있으니까...

  • 44. 헝글강냉
    '11.11.30 2:12 PM (14.32.xxx.153)

    개찰구를 통과하는데 종이쓰레기가 떨어져 밟히고 있길래 무심코 주워 주머니에 넣었어요.

    전철 안에서,그 종이조각이 스타벅스 다이어리 쿠폰인 걸 알았어요."...............리고 쓰신글에서.

    미안하지만 오류가 보이네요... 종이쓰레기를 발견하거나, 주울때 님은 이미스타벅스 쿠폰임을 당연히..
    필연적으로 알게 됩니다. 혹시라도 님이 시각장애 수준의 시력을 가지지 않고서야.

    댓글에 나쁜일 아니고 착한일임을 인정받아 찜찜함과 죄스러움을 상쇄시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도 보이네요.

    근데 그냥 운좋아 주워서 다이어리 잘 받았다,!! 신난다!
    그거 잃어버린 사람에게 미안하지만 주인 찿기는 거의 불가능하니 일년간 쓰면서 좋은일 많이 해야겠다..

    뭐 이정도로만 해도 될듯해요....

    원글님 촘 귀여우시네요... ㅎㅎ

  • 45. gogo
    '11.11.30 3:43 PM (118.130.xxx.157)

    원글님 아니더라도 어짜피 누구든 주웠을꺼에요~
    그냥 맘편하게 착한일했다고 생각하세요^^

  • 46.
    '11.11.30 4:01 PM (121.130.xxx.192)

    착한일 한거냐구요?
    쓰레기가 보여 주머니에 넣었다.. 쓰레기를 주머니에 넣지는 않죠. 바로 버리거나 들고 있지 더러운 쓰레기를 내 주머니에 넣지는 않아요.
    그게 정확히 스티커잔뜩 붙은 스타벅스스티커인지 몰랐을 뿐이지 한두장 붙은 쿠폰일거라는건 짐작하고 주머니에 넣었겠죠. 한장 붙으면 그건 쓰레기일 뿐이야 하며..
    근데 그게 무려 열두장이나 붙어있고 자신도 쿠폰을 모은 경험이 있어 이 쿠폰이 누군가가 정말 열심히 모았을거라는 생각에 죄책감을 느끼게 되셨나요
    원글님이 스티커를 줏어 선물을 받은걸 비난하고싶지는 않지만 이렇게 공공연하게 자기합리화 하며 위안받으려고 하는건 좀 아니다 싶습니다.
    차라리 누군지 모르겠지만 죄송합니다 제가 잘 쓰고 좋은일도 할께요 라고 하면서 벗어나세요

  • 47. ㅎㅎ
    '11.11.30 4:13 PM (59.18.xxx.252)

    착한일같지도 않고 나쁜일도 아닌 거 같고 그냥 원글님이 운좋은 일 같아요.
    뭐 떨어져 있는 거 쓰레기인줄 알고 무심코 주웠고..

    저라면 죄책감 조금 들더라도 그냥 좋은 마음으로 쓸 것 같아요. 너무 괘념치 마세용

  • 48. ㅎㅎ
    '11.12.4 2:49 PM (220.116.xxx.187)

    이런 일 종종 생기지요.
    근데, 그 쿠폰 스팸프에 원래 주인 이름이랑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면 다이어리 바꾸신 건 나쁜 일이 되지만,
    연락처가 없는 한 낱 쓰레기에 불과했다면, 비난 받을 일은 아니네요.
    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워서 버리는 착한 사람에게 하늘이 준 선물이라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50 코스트코 연어 얼린거 있어요...오늘저녁 뭐해먹을까요??? 2 오늘저녁 2012/01/14 2,555
58449 아이 핸드폰에 puk 잠금이 되어서 풀지못합니다.. 5 긴급. 2012/01/14 886
58448 kt 에그가 뭔가요? 중고로 구입해도 되는건가요? 3 와이파이 2012/01/14 1,498
58447 일리캡슐커피 시음해 볼수 있는 매장좀 알려주세요.. 1 고민중 2012/01/14 2,370
58446 골무 어디서 파나요? 3 바느질 2012/01/14 1,688
58445 돌잔치하는꿈 ㅇㅇ 2012/01/14 4,510
58444 유치원 아이의 성적인 행동... 제가 어찌 대처해야 하는지요?.. 4 걱정맘 2012/01/14 3,551
58443 한우 100g4500원 9 윤비 2012/01/14 1,828
58442 이정렬 부장판사, ‘유명 변호사’ 행태 씁쓸 글 화제 소통 2012/01/14 784
58441 쿼드검사했는데요. 병원에서 연락이 없네요. 2 예비맘 2012/01/14 1,076
58440 홈쇼핑에서 선전하는 그릇닦는세제... 괜찮은가요? 1 세제 2012/01/14 560
58439 변기 뚫다 망했어요. 22 막힌 변기 .. 2012/01/14 24,982
58438 코스트코 처음 가보는데 질문요! 5 궁금궁금 2012/01/14 1,345
58437 한쪽다리만 너무 땡기고 아파요,, 7 아로 2012/01/14 8,723
58436 다른 매장에서 산 화장품 포장해달라고 가져가면 안될까요?ㅠㅠ 5 ㅠㅠ 2012/01/14 1,160
58435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면 얌시 2012/01/14 348
58434 부탁드릴께요 부탁 2012/01/14 319
58433 여행친구 만들고 싶어요,, 3 ㅡㅡ 2012/01/14 1,184
58432 16세 아들 심장박동수가 이상하대요... 6 sammy 2012/01/14 1,651
58431 룰더 스카이 도둑산타 어떻게 잡나요? 2 룰더스카이 2012/01/14 597
58430 아이가 이야기할때 눈을 못마주쳐요 3 ... 2012/01/14 1,604
58429 스마트폰용 가계부 추천해주세요 4 두근두근 2012/01/14 899
58428 6살 아들 키가안크네요 옹토끼 2012/01/14 1,616
58427 카카오톡으로 상대방 차단해도 상대방은 모르나요? 2 아이폰 유저.. 2012/01/14 3,796
58426 잘때 겨드랑이 가려움 겪어보신 분? ... 2012/01/14 3,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