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원장터의 생물가격이 싸지가 않네요.

가격이 왜... 조회수 : 1,614
작성일 : 2011-11-29 13:47:42

어제 저녁 강아지랑 동네산책하다가 무농약 귤을 팔길래 가격을 물어보니 10kg 한 상자에 17,000원이네요.

하나 달래서 먹어보니 새콤달콤 진한 맛인데 맛이 좋아 샀어요.

부부가 항상 은행 앞에서 트럭을 세워놓고 과일을 파는데 제주중문귤박스에 하얀색 무농약딱지가 붙어있는 걸 샀습니다.

맞은 편 길이 저희 동네 번화가라 할 수 있는데 한 쪽 도로변에 재래시장처럼 노점이 쫙 있어서 과일, 야채, 수산물 등을 팝니다.

저는 지방광역시에 살고 있구요.

 

바로 직전에 생협을 지나쳤는데 무농약귤 5kg 한 상자에 12,000원이라고 밖에 붙였던데... 그냥 일반노지귤은 가격이 정말 형편없고.

그런데 회원장터가격은 참 비싸네요. 무농약이나 일반 것 모두.

 

마트(지방중형마트)에 들르니 과메기도 5마리 10쪽을 포장해서 5980원.

회원장터에서 20마리 40쪽 배송비포함 22,000원인데  마트가격으로 계산하면 2,000원 못 되는 차이인데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사다먹는게 낫다싶고.

 

그 동안 장터가격이 비싸다는 글 몇 번 본 거같은데 귤값은 너무 차이가 나서...

생산자를 생각해보면 요즘처럼 채소값이 싸고 귤값 쌀 때는 참 돈 내는 손이 미안하기도 할 때가 있는데 그래도 마트나 노점에서 파는 과일들 전부 경매받아 와서 소매로 파는데 그 분들에게 공급하는 생산자의 마음은 헤아려져서 그걸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거래인데 왜 이리 비쌀까요?

안 사면 그만일뿐일까요?

 

 

 

 

 

IP : 119.200.xxx.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9 1:56 PM (183.104.xxx.4)

    저도 이제 안살래요
    귤 두번 다 실패했어요
    시간지나면 당도가 높아진다하는데 별로...
    맛난귤 싸게 파는것 같이 하는데
    크기도 크고 시고 퍼석하면서 치여서 물이 줄줄흐르네요

  • 2. !!!
    '11.11.29 1:59 PM (220.90.xxx.89)

    맛도 없는데다 왜그리 비싼지...귤이고 호박고구마고 다 실망...
    절대 장터 구입 안하기로 결심 했습니다.
    귤은 특히 동네에서 사먹는게 진리인것 같아요.

  • 3. ...
    '11.11.29 1:59 PM (211.44.xxx.19)

    전 여기 장터에서 물건 구입하시는 분들이 사실.. 이해가 잘안되요.

  • 4. ..
    '11.11.29 2:03 PM (1.225.xxx.52)

    절대로 안싸요.
    그래서 장터에서는 안 삽니다.
    그 가격이면 들고오는 내 손이 무거워 그렇지 시장에 가면 더 품질이 좋아요.

  • 5. 바가지
    '11.11.29 2:06 PM (115.143.xxx.59)

    여기서 과일샀다가 급실망했어요..
    마트가 더 싸고 맛있다는..
    사람들 댓글보고 산건데..짠건지 어쩐건지...진짜.모르겠어요.
    떡맛있다고 해서 우리언니도 사고는 속았다고,,절대 사지말아야해요.

  • 6. 차라리
    '11.11.29 2:22 PM (175.214.xxx.182)

    옥션이나 지마켓 상품평보고 싼거 사는게 나아요
    카드도 되구요
    제품 문제 있으면 반품도 가능하구요

  • 7. 진짜
    '11.11.29 2:29 PM (180.71.xxx.10)

    여기 장터 농산물은 너무 비싸서 안삽니다.
    전에는 거의 여기서 구입 했었는데
    비싸기도 하지만 품질까지도 안좋아요
    저는 그래서 이제 재래시장이나
    아파트입구에서 차에서 파는분께 삽니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그자리에서 눈으로 보고 맛도 볼수 있고
    정말 좋습니다.

  • 8. ..
    '11.11.29 2:30 PM (211.178.xxx.146)

    저도 옥션에서 상품평 보고 구매하는데요.
    간혹 상태 안 좋은 게 오더라도 반품요청하면 다 해주더라고요.

  • 9. ....
    '11.11.29 3:33 PM (116.123.xxx.9)

    저도 올해 이곳 장터를 이용하면서 비싸단 생각은 하면서 사요.
    그래도 중간마진이라도 농민들에게 주자생각으로 사요.
    여기 이용하시는 농민분들.....
    제 마음처럼 양보하는 마음으로 조금 저렴하게 안되나요??
    묻고 싶었답니다.
    (제 친정도 포도과수원했었어요. 저도 주변에 포도랑 포도주팔았지만 그날 도매가격으로 팔았어요. 많이 부쳐야 박스당 500원,700원붙였어요. 계산하기 쉽게. 그러니 주변에서 많이들 좋아하셨고, 부모님은 수수료 안떼이니 좋아하셨구요. 그런데 여긴 좀 과한분들 계시다 싶어요.)
    마음에 안들면 안사면 그만이라고 하셔도 상관없지만, 판매자에게 속는다는 기분이 계속 들면 장터이용자가 점점 떠나겠죠.

  • 10. !!!!
    '11.11.29 3:43 PM (218.158.xxx.149)

    택배비따지고 이거저거 따져봐도
    확실히 비싸요!!
    맛도 그저 그래요~
    되도록이면 여기 먹을거리 안삽니다
    이글 베스트로 갔으면~~~

  • 11. 직거래
    '11.11.29 8:45 PM (118.38.xxx.183)

    직거래면 싸야하는데 왜? 중간상인가격까지 다 먹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54 일산 주엽동 학원 4 502 2012/01/09 827
56453 지금 뉴욕타임스 155 봤는데... 2 ... 2012/01/09 1,065
56452 후회하지 않아,대사 중 안녕하세요 재민씨 2 영화 2012/01/09 396
56451 부자패밀리님께 여쭙습니다. 1 수학고민 2012/01/09 919
56450 대전시 서구 고등학교 여쭤봅니다 3 용기갖기.... 2012/01/09 857
56449 홈쇼핑에서 팔았던 베개좀 찾아주세요 ^^; 4 bb 2012/01/09 1,016
56448 내아이를 키우면서 친정엄마가 원망스러울때가 많아요 11 ... 2012/01/09 5,627
56447 두데 정말 못들어주겠네.......... 9 으으으.. 2012/01/09 2,324
56446 아이폰1을 얻었는데 메뉴얼 볼수있는 사이트 없을까요 ? 3 루노 2012/01/09 367
56445 [본격 시사인 만화] 기쁘다 MB 나셨네 5 세우실 2012/01/09 922
56444 아이들 이층 침대 한국 비싼가요? 1 이사 2012/01/09 458
56443 30개월 8개월 아기있는데 공부방 차리기 무리일까요? 7 손님 2012/01/09 1,845
56442 남극의 눈물 본 우리 딸 반응 11 오로라 2012/01/09 3,150
56441 라푸마 패딩 질이 괜찮은가요? 6 아직 2012/01/09 2,108
56440 온라인으로 실업급여 신청 3 .. 2012/01/09 1,165
56439 아이폰앱 공유할수 있나요 ?? 폰가입자가 한사람으로 되어있는데요.. 3 핑크 2012/01/09 570
56438 소개팅 주선했는데요...남자가 여자한테...메시지로 ~ 7 소개팅은 어.. 2012/01/09 4,596
56437 휴롬쥬서기가~ 1 모르니까~ 2012/01/09 891
56436 ★명동에 가톨릭여대생기숙사 '전진상교육원'에 대해 질문. 급해요.. 2 hyokki.. 2012/01/09 2,674
56435 낮 잠 주무세요? 6 달콤 2012/01/09 1,053
56434 남자의 자격 성격 알아맞추기 보신 분 계시나요? 4 어제 2012/01/09 1,610
56433 윗집 올라갔다 왔네요 3 방학 싫어 2012/01/09 1,309
56432 저는 아이가 말을 하는 게 아직도 신기해요. 매순간이 기쁨의 한.. 15 .. 2012/01/09 1,555
56431 내앞으로 새치기하는 사람 어떻게 대응하세요? 19 한소심 2012/01/09 3,163
56430 어린이집도 권리금 붙여 파는지 정말 몰랐어요. 11 ,. 2012/01/09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