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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에서 마주치기 싫은 사람을 만나면...

휴. 조회수 : 2,240
작성일 : 2011-11-29 13:24:48
남편 친구 결혼식이 주말에 있어요.
지방에서 결혼식을 하고
저희도 일이 있어 내려간 김에
결혼식을 갈 예정이라
남편 혼자 가거나 이럴 상황이 안돼고요.

남편 친구 결혼이니 다른 친구들도 올텐데
남편 친구 중에 한 와이프가 완전 진상에
좀 이상한 여자여서 웬만하면 마주치고 싶지 않은데
분명 결혼식에 올 거에요.
결혼식장에서 마주치기도 싫을 정도인데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 와이프란 사람의 진상짓을 겪은 사람이 많아서
남편 친구들도 뜨악해하고 저희 남편도 엄청 싫어하고
남편 친구 와이프들도 그 사람이랑 엮이기 정말 싫어해요.
예전에 가족모임이 그 사람때문에 조각나고
그 사람때문에 개인적으로 별별 일 겪어서 
정말 마주치고 싶지 않아요.

문젠 마주치게 될 가능성이 많다는 거..ㅠ.ㅠ
남편이야 친구들하고 얘기하고 그러면 될 텐데
저는 그냥 남편 옆에서 있기만 하고
그 사람 아는체 안하면 될지...
IP : 112.168.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9 2:10 PM (1.225.xxx.52)

    눈이 마주치면 목례만 하고 침묵~ & 먼산~~

  • 2. ㅇㅇㅇ
    '11.11.29 2:11 PM (115.143.xxx.59)

    그냥 쌩까면 되는거죠..뭐..

  • 3. ㅇㅇㅇㅇㅇ
    '11.11.29 2:40 PM (115.139.xxx.16)

    쌩까면 되죠.
    친척 결혼식이고 서로간에 먼 친척 관계가 되면 어찌됬던 아는체 하고 안부 물어야하지만
    님이 말씀 하신 관계에서는 안 그래도 되요

  • 4. 원글
    '11.11.29 2:54 PM (112.168.xxx.63)

    댓글님들 말씀대로 하면 되는데
    어후 그게 정말 불편해서.
    앞에서 보이고 괜히 말 걸면 어쩌나 싶고..ㅠ.ㅠ
    윽. 생각만해도 싫으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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