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목길에서 차에 부딪혔다며 보상요구 하시네요ㅠㅠ

둘이두리 조회수 : 4,495
작성일 : 2011-11-29 13:18:59

운전중 골목길에서   차에 뭔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어요.

눈에는 별다른게 보이지 않았고 부딪힐것도 없는데 이상하다 싶어서 내렸는데

나이드신 아줌마가 자기 가방이 차에 부딪혔다고 가방안에 깨질 물건이 있다면서

깨졌는지 확인한다고 하시더니 천도제 지내려고 사온 물건이 깨졌답니다.

9만원짜리라고 본인 연락처나 계좌는 없고 제가 하고 있는 귀걸이를 빼줬으면 하시더라구요.

그건 곤란하고 저도 지금 가진 현금이 없다 하니 제 연락처만 달라셔서 일단 드리고 왔어요.

 

저 9만원 변상은 해드려야 할것 같은데 약간 당한 느낌도 들고 그래요.

사람도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가방이 먼저 차에 부딪힐수 있는지....

아줌마 연락오면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83.96.xxx.4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9 1:22 PM (210.219.xxx.58)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으나

    저같으면 사람 안친것만으로도 천만다행이라 생각하고
    그 돈주고 훌 털어버리고 말거 같네요.

  • 2. ....
    '11.11.29 1:23 PM (61.85.xxx.25)

    데리고 경찰서 가자고 하세요.
    보니까 트집잡아서 등쳐먹으려는 사기꾼같은데 합의서도 쓰고 해야 하니까 경찰서 가서 처리하고 배상할 거 있으면 해 드린다고 경찰서 가자고 하세요. 그럼 아마 안간다고 할 듯.

  • 3. ....
    '11.11.29 1:25 PM (61.85.xxx.25)

    그리고 그런 일 있으면 일단 경찰서에 신고접수라도 해 놓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 4. 너무 수상하네요.
    '11.11.29 1:25 PM (119.197.xxx.71)

    왜 그냥 보내셨어요. 저라면 가까운 지구대로 가자고 하거나 경찰 불러서 확인하고 보험처리하겠어요.
    사기꾼같아요. 단 지구대로 전화하셔서 몇시몇분 어디에서 사고가 있었다고 신고해두세요.
    그럼 뺑소니 면할 수 있어요. 다른데 부딪혔다고 딴소리하면 어째요.

  • 5. 독수리오남매
    '11.11.29 1:26 PM (211.33.xxx.77)

    댓글님 말씀처럼 일단 사람 안다친게 다행이긴 합니다.
    혹시 모르니 경찰에도 신고하시고 보험사에도 신고하세요..
    혹시 차에 블랙박스 없으세요?
    아님 골목길 주면에 cctv있는지도 확인해보시구요..
    에고..너무 황당하고 속상하시겠어요..
    그리고 블랙박스 장착하세요..나중에라도...님께서 억울하시다..하는 경우가 발생할때 도움받으실꺼에요.

  • 6. 무엇보다
    '11.11.29 1:27 PM (122.40.xxx.41)

    귀걸이를 달라고 했다니
    평범한 아줌마가 아니네요

  • 7. 헤로롱
    '11.11.29 1:27 PM (121.139.xxx.195)

    먼저 지구대 사고신고부터 해놓고 보험회사에도 미리 연락해 두세요.
    저희 가족도 골목길에서 지나가는분 팔을 스쳤는데 처음에는 그분 괜찮다고 햇어요. 그래도 병원에 데려가고 이상 없다는 진단 받고 현금 30만원 줬는데 한달뒤에 전화가 온거에요. 입원했다고.

    보험회사에서도 처리하느라 힘들어했어요.

  • 8. ....
    '11.11.29 1:29 PM (182.211.xxx.141)

    꾼일 가능성도 있어요.
    저희 언니가 그런 꾼한테 당했네요. 나중에 주변 상인들이 말하는데 그근처에서 유명한 꾼이랍니다. 골모길에서 서행하는차에 슬쩍 자기가 가서 부딪히고 돈 요구

  • 9. 근데
    '11.11.29 1:30 PM (125.187.xxx.194)

    가방은 자기가 잘 관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왠지 느낌이 않좋네요

  • 10. 러브
    '11.11.29 1:34 PM (112.133.xxx.28)

    수상하네요ㅠㅠ

  • 11. 제 느낌
    '11.11.29 1:38 PM (123.215.xxx.9)

    상습 자해공갈단!

  • 12. 비슷한 경우
    '11.11.29 1:41 PM (1.251.xxx.44)

    교통사고현장에서 신고안하면 지구대 직접가야해요 요즘 살기 어려워서 차 뒷편 사각되는부분 자기가 직접 쳐놓고 부딪쳤다고 하고 현금요구하더라구요 저도 당했고 파스산다고 해서 삼만원줘서보내고 신고했더니 그 근처에서 인상착의비슷한 사람이 계속 그러고 다닌다고 경찰분이그러시더라구요 상습범이래요 저는 마침 그사람 인적사항알아둬야될것같아 주민등록증 사진찍어나서 수사에 도움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여성운전자를 노리고 그런 경우 많으니 담부터 사진찌고 경찰부른다고 하세요 겁먹지마시고 블랙박스 가 필요한 순간예요

  • 13. 가방안 물건이 깨질 정도면...
    '11.11.29 1:51 PM (112.161.xxx.12)

    사람도 다쳐야 하지 않나요?
    가방만 사람과 떨어져 들고 다닌다는건지...
    경찰서 가자고 하세요.

  • 14. ..
    '11.11.29 2:02 PM (125.241.xxx.106)

    일단 신고하세요
    시간과 장소

  • 15. 전에
    '11.11.29 2:35 PM (115.137.xxx.194)

    똑같은 상황 들은적있어요...
    가방안에 깨질물건들었다며 돈 요구하는데.. 현금으로 달라해서...
    뭔가 좀 낌새가 이상해서....
    경찰서 가자하니깐 도망가셨다든가... 뭐 그랬던거 같아요...
    운전하는입장으로...참 ..별 사기수법도 다 있네요...

  • 16. ..
    '11.11.29 2:43 PM (120.142.xxx.3)

    그러게요, 일단 112에 전화 문의 해보세요, 이런경우 어떻게 하면 되는지,
    정말 수상하잖아요, 일부러 백을 님 차에 꽝 부딪혔는지도 모르구요

  • 17. ,,,
    '11.11.29 2:58 PM (112.72.xxx.219)

    그거 사기수법이라고 알고있는데요 방송에서도 나왔구요
    경찰서 데리고 가서 기록이라도 남겨놔야 다른사람이 당하더라도 덜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006 천연샴푸 묽은것과 걸죽한 타입 어떤 차이일까요? 9 비듬샴푸 2012/01/24 1,432
63005 신정쇠고 설날은 항상 집에 있는 시누이네 46 올케 2012/01/24 10,591
63004 내가 가끔 꾸는 꿈 3 ... 2012/01/24 1,289
63003 40대초반이면 어떤 파마가 어울리나요? 1 머리 2012/01/24 2,266
63002 k팝스타 몰아서 보는 중인데 질문이 있어요 3 ... 2012/01/24 2,116
63001 엄마 보고싶어요 10 나쁜딸 2012/01/24 2,070
63000 수줍음 없애고 싶어요 6 Fu 2012/01/24 2,053
62999 행주 어디 삶으세요?? 7 우리투자 2012/01/24 1,990
62998 아이가 초등 6학년 되는데 필독서 안내 좀 해주세요 1 ........ 2012/01/24 1,681
62997 무서워요ㅜㅜ. 2 먼지 곰 2012/01/24 1,232
62996 체험 많이 한 아이들이 확실히 똑똑한가요? 7 ........ 2012/01/24 3,823
62995 지금 KBS 왕과나. . 4 왕과나 2012/01/24 1,284
62994 혐오스러운 직장상사 3 속터져 2012/01/24 2,277
62993 아참 영화 '페이스메이커' 1 ㅍㅍ 2012/01/24 1,473
62992 영화 다운받는 사이트 어디가 있나요? 마릴린먼로 영화 보고 싶은.. 니이 2012/01/24 607
62991 억지 시부모님 6 명절싫어 2012/01/24 2,085
62990 고백 상담드렸던 모솔, 이번엔 작업 방법 도움 좀.. 12 목하열애중 2012/01/24 2,951
62989 재건축 아파트 청약 권하시는 어머님. 6 아파트 청약.. 2012/01/24 2,262
62988 남편과 볼 야한영화 추천해주세요. 5 ^^ 2012/01/24 13,696
62987 사실 에르메스 핸드백도 영부인이 들었기 땜에 유명해진거 아닌가요.. 23 에르메스 2012/01/24 5,598
62986 나에게 힘들다고 하는 그 사람 1 Saint 2012/01/24 1,158
62985 영어만 잘해도 먹고살던 시절 12 ... 2012/01/24 4,852
62984 감사합니다 19 라떼향기 2012/01/24 11,826
62983 여자 9급 vs.여자 교사 14 고민 2012/01/23 8,893
62982 별 거 아닌 말로 시어머니가 야속해요 ㅠㅠㅜ 18 ㅠㅠ괜히 서.. 2012/01/23 3,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