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이 고 3인데 요즘 옷 타령을 많이 하네요
전 대학 입학하면 옷이 많이 필요하니 입학전에 천천히 사주려고 하는데
친구들은 지금 옷 많이 사준다고 사달라고 조르네요
한두벌도 아니고 여러벌 사고 싶대요
알바하려고 하는데 알바자리 쉽게 구해지지 않고
남편은 알바 하지말고 영어학원 다니라고 하는데
그동안 공부 하느라 너무 힘들었다고 좀 쉬고 싶다고 하구요
수시로 합격해놔서 마음은 편한데 그동안 고생한 보상을 받고 싶은지
옷이며 신발 가방등 사고 싶은게 많은가봐요
마음 같아서는 원하는거 다 사주고 싶지만 지금 아껴써야 하는시기라서요
3 년내내 부담스럽던 과외비가 안나가니 숨통이 트이긴 하는데
요즘 옷 값이 장난이 아니니 그것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