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뉴스 이상하더군요 한달 식비가 23만원???

머냐 조회수 : 3,146
작성일 : 2011-11-29 12:06:55

 

 

어제 뉴스보다가 깜놀했어요

 

엠모 9시 뉴스였는데 무슨 통계(어디서 누굴 대상으로 했는지 정확히 모르겠고)인지 모르나,,

 

우리 국민의 한달 식비내역을 조사해본바..벌이 500만원 이상 집은 한달 식비가 23만원이상 들고

 

200미만인 집은 식비 23만원정도를 썼다고 말하던데..

 

아니 이게 수입 200미만이라도 한달 식비 23만원이 말이 되나요?

 

어디 6.25때 생활물가 통계를 냈나..

 

요즘 마트에 나가서 아무것도 안사도 10만원 우습게 깨지잖아요

 

수입 500만원 미만이래도 한달 식비 100만원은 족히 드는 세상이잖아요

 

진짜 뉴스 이상해~그런 통계는 어디서 누구 맘대로 나오는거냐~~

IP : 59.6.xxx.6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
    '11.11.29 12:07 PM (124.52.xxx.147)

    한번 장보는데 그 금액이라고 하는거 아닐까요? 아니면 일인당 금액이 아닐까요?

  • 2. 아니 저도 귀를 의심했는데
    '11.11.29 12:09 PM (59.6.xxx.65)

    분명 한달 이라고 말하더라구요

    완전 깜놀~~

    식비 한달에 2백 이상 드는집도 많은데 무슨소리!!

  • 3. ㅇㅇㅇㅇ
    '11.11.29 12:11 PM (115.139.xxx.16)

    가족수 기준이 있었나요?
    없었다면 애없는 맞벌이부부 (집에서 밥 별로 안 먹죠), 싱글족도 포함했겠죠.
    그리고 김장이나 제사상(차례상) 같은 부정기적으로 크게 나가는건 계산 안 했을수도 있고.
    한달에 9번, 한번에 2만 6천원이라고 하니
    외식도 뺐네요.

  • 4. 외식
    '11.11.29 12:12 PM (121.169.xxx.85)

    외식 빼고 마트에서 생필품 사는비용 빼면 그 정도 맞을거 같은데요.....
    물론 저희처럼 고기 잘 안먹는 집일때요....ㅠㅠ

  • 5. 고기 안먹는집 -_-
    '11.11.29 12:16 PM (59.6.xxx.65)

    고기 안먹는 집이라니 할말이 없군요 -_-

    미역국 카레만 만들어도 국거리용 목심등등 고기가 얼마나 필요한데..

    고기 안먹는집 님들

    이건 여담인데 고기 너무 안먹고 살아도 나중에 몸아파져요 특히나 무릎 허리 등 관절 나이들면
    굉장히 약해져요 채식만 거의 한분 아는데 나이들어서 무릎 다리가 그렇게 저리고 아프대요
    반면 고기 많이 드신 할아버지 팔순 넘겨도 걸어다니시는덴 전혀 문제 없이 짱짱하시거든요

    고기 너무 안먹어도 안좋아요

  • 6. dd
    '11.11.29 12:23 PM (115.143.xxx.176)

    치약,휴지 생필품, 외식비를 제외하고 정말 식재료만 살 경우. 고기는 정말 가끔. 과일도 정말 가끔.
    야채,과일은 재래시장에서, 아껴서 아껴서.. 이러면 얼추 나올 거 같아요. 2인가족이구요.
    근데 쌀이랑 김치 사는 달은 택도 없지요. 허기져요.
    저게 평균이라는 말은 저거보다 적게쓰는 집도 엄청 많다는 얘기인데...ㄷㄷㄷ
    주위에 보면 저정도 적게 드는 집은 대부분 시댁이나 처가에서 쌀. 과일. 심지어 고기, 물까지 받아 먹는 집이던데요.

  • 7. 저도
    '11.11.29 12:23 PM (211.184.xxx.94)

    외식, 생필품 뺀거면 좀 이해가는데요. 우리집 기준으로..

  • 8. ,,
    '11.11.29 12:26 PM (180.68.xxx.31)

    7800원으로 하루를 가족들이 먹고 살아야 한다니까요 .기자 자기 혼자 한달 밥값해도 그거보단 높겠어요

  • 9. 여기 짠돌이 주부님들
    '11.11.29 12:28 PM (59.6.xxx.65)

    외식 생필품빼고 고기까지 빼고 부모가 대주고 어쩌고 해서 다 빼면 가능하다지만

    실상 그렇게 다 되는집이 얼마나 된다구요 -_-

    그리고 저 금액이요 객관적인 팩트로만 봐도 여자나 남자 혼자 살아도 한달 식비 23만원 훨씬 더 들어요

    요즘 물가가 진짜 장난인줄 아나봐요

  • 10. ㅁㅁㅁㅁ
    '11.11.29 12:29 PM (115.139.xxx.16)

    위에 하루 7800이라고 환산해주신 금액을 보니 느낌이 확 오네요.
    하루 7800원으로 애들이랑 부부랑 어찌 먹고 사나요;;;;

  • 11. 사기도
    '11.11.29 12:34 PM (175.118.xxx.4)

    이제 전방위로 치고 있네요 ㅋㅋㅋㅋ
    혼자 식비로도 삼십이 넘습니다 고기 먹는 것도 아닌데

  • 12. 말도 안됨.
    '11.11.29 12:36 PM (122.34.xxx.11)

    우리집 세식구고 남편은 평일 저녁 회사에서 먹거든요.아이도 딸아이라 많이 먹지도 않는데..
    생필품같은거 다 빼고 순수식비만 해도 월 50 넘어요.정말 몇 천원 가지고 발발 떨면서 장
    보는데도 하루 식비 만원 안 쪽으로 어림 없고 월 50 훌쩍 넘어가던데 무슨;;쌀,양념,김치
    같은거 다 대주는 집 이라면 몰라도 그런 세세한거 자급 하려면 70~80까지 가는거 금방이에요

  • 13. ...
    '11.11.29 12:40 PM (203.226.xxx.131)

    장 한 번 보는 비용임. 일주일에 두어번 봄. ㅠㅠㅠ

  • 14. jk
    '11.11.29 12:53 PM (115.138.xxx.67)

    그게 한번 장보는데 대충 25000원씩

    그걸 한달에 10번 본다고 가정하고해서 23만원이 나온걸로 되어있음..
    어쨌든 말이 안되긴 하지만.. 쩝..

  • 15. 2식구..
    '11.11.29 1:13 PM (218.234.xxx.2)

    4인 식구에 23만원요.. 힘들걸요.. 정말 밥, 김치, 미역국이나 된장국만 먹는 거면 몰라도.

    저희집은 엄마하고 저하고 2인인데 고기 안좋아해요. (한달에 한번 먹나? )
    대신에 생선 좋아해서 조기 같은 거 홈쇼핑에서 사두긴 하지만 그건 한번 사면 3개월 정도 먹고..
    과일은 인터넷에서 싸게 귤 10킬로짜리, 바나나도 한송이에 3000원 이하일 때만 사고..
    음료수도 전혀 안 먹고 물도 끓여마셔요.

    그래도 한달에 20만원은 들어요.

  • 16. ....
    '11.11.29 1:30 PM (112.187.xxx.132)

    저 혼자 살구요.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는데요.
    쌀이야 뭐 십키로 짜리 사면 좀 먹는다 치고(확실히 얼마나 먹는지는 모르겠네요)
    국 안끓여먹고 김치는 본가에서 가져다 먹고 계란,김,3분짜장카레 같은것,참치,라면,도시락반찬(일품할것)정도에 돈 쓰구요 과일은 거의 안사먹고 음료수 안먹고 물만 사먹습니다.
    그래도 저만큼 들어요. 근데 하물며 4인 가족이면 더 할텐데.

    요즘 계란값도 많이 오르고 고추장 떨어져서 고추장 사려고 가격보니 너무 올라서 (제가 꽤 오래먹긴 했음) 깜짝 놀랐는데.. 진짜 장좀 봤다 싶으면 사오만원은 우습게 깨지는데 실소만 나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18 믿을만한 배즙 구입할 곳 알려주세요^^ 6 ... 2011/11/29 2,214
43017 어린이용 종합비타민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나무 2011/11/29 1,321
43016 외신기자 60여명 앞에서 나꼼수 4인방 기자회견중 ~~ 12 ^^별 2011/11/29 3,415
43015 "FTA로 전국 9곳에 외국인 영리병원 유치" 한나라당 확인 17 도토리 2011/11/29 1,726
43014 하이고..바로 옆집에서 첼로레슨 하는데ㅠㅠ 가정집 레슨도 합법.. 7 아리 2011/11/29 3,348
43013 이스트를 20% 더 넣었어요 6 식빵 2011/11/29 1,075
43012 그 쪽 사람들 하는 것은 흙탕물 작전인거죠,, 2 나나나 2011/11/29 831
43011 01*번호가 2g폰 아닌가요 3 숙이 2011/11/29 1,300
43010 태국서 숨진 ‘위안부’ 노수복 할머니 고국서 잠든다 2 세우실 2011/11/29 747
43009 애기들옷이나 용품 위탁판매해주는 싸이트 없나요>> 2 복덩이엄마 2011/11/29 729
43008 감기약 한알 먹는건데 두알을 먹었어요..약사분들 계시면 알려주세.. 4 ㅠㅠ 2011/11/29 2,753
43007 나거티브님. 당신은, 자존심도 없는 모양입니다. 58 웃음만나와 2011/11/29 3,246
43006 초4인데요,컴퓨터 꼭 배우게해야할까요? 7 본인이 싫다.. 2011/11/29 1,205
43005 김용민,“김어준의 심장에 생기가 돌게 할 방법은 딱 하나...".. 5 저녁숲 2011/11/29 2,670
43004 멕시코를 보니 재협상도 힘들던데...정말 무섭네요.. 1 한미fta반.. 2011/11/29 863
43003 보관법 된다!! 2011/11/29 727
43002 나꼼수4인방 사진과 강풀의 만화버젼 14 멋있다웃기다.. 2011/11/29 2,387
43001 매국노송 벨소리 다운방법, 현근대사(?)책추천등등 문의입니다. .. 4 한미FTA반.. 2011/11/29 1,128
43000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력 최고인가요??? 11 rrr 2011/11/29 5,570
42999 주문해놓은된장이 벌레같은(구더기)게 눈에 띄여서요 2 다버려야하나.. 2011/11/29 1,559
42998 13년 시집살이 끝나가네요. 40 분가하기 2011/11/29 13,394
42997 FTA통과됐고 서명했고 발효하고.. 5 기력이없다 .. 2011/11/29 1,209
42996 나꼼수 가카 헌정 달력 받으신 분들? 1 그린 티 2011/11/29 967
42995 친정어머니 치매인데 어떻게 할까요 7 에스오 2011/11/29 2,824
42994 내가 반했던 남자, 노무현 / 김어준 15 저녁숲 2011/11/29 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