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6학년 수학 - 도와주세요

수학 조회수 : 1,537
작성일 : 2011-11-29 11:28:10

초6 남아.

지금 학원을 보내는데 거기선 중학선행에 비중을 많이 두더군요.

다른아이들이 벌써 6학년 과정을 끝냈다면서요.

그런데 우리아들은 6학년 지금 배우는 원기둥의 겉넓이와 부피도 잘몰라요.

15점 받은 시험지를 고이 서랍에 모셔둔걸 어제밤에 보았습니다.

제가 가르칠 입장이 못되요. 수학을 못하거든요.

이대로 그냥 수학학원을 보내야 하는지..

제발 경험 많으신 어머니, 수학관계의 일을 하시는 분들

조언을 부탁드려요

 참고로 개인과외도 1년을 했습니다.

지금 수학학원 말로는 애가 받아들이는것도 조금 늦다고 합니다.

또래보다 1년 아래지만 개인과외땐 그런 말이 없었거든요. 일대일이라서 그런지...

미치고 팔딱 뛰겠습니다. 공부가 다는 아니지만...

애가 하겠다는 의욕도 없고,,,,

IP : 125.240.xxx.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9 11:33 AM (211.214.xxx.254)

    지금 다니는 학원이 선행위주로 진행된다면 아이한테 도움이 되기는 커녕 흥미마저 잃게 할거 같아요. 차라리 아파트내 수학교실같은 곳이나 아니면 과외 등을 통해서 현재 교육과정에 맞게 배워가는게 먼저일것 같아요.
    그리고 원글님 수학 못하신다 했는데.. 그냥 아이가 원기둥 원둘레 모르는 거랑 원글님이 모르는 거랑 같은 거니깐.. 원글님부터 교재 읽어보고 이해되는 대로 아이한테 설명해주고 같이 풀어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쉬운 문제집부터 같이 풀고 정말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과외나 또는 학교 선생님께 물어볼 수도 있는 문제구요.

  • 2. ...
    '11.11.29 11:41 AM (180.67.xxx.178)

    제 학년 수학 범위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학원에서도 답이 없어요. 개인 과외를 하든
    엄마가 끼고 가르치던가 해서 자기 학년 응용 문제는 끝내고(엄마와 같이 ebs 인강 듣는것도)
    겨울방학도 중학교 1학기 정도 선행은 해놔야 학원에 가도 반이 있을것 같거든요.

    15점이면 한참 아래 학년부터 잘못되었을수도 있어요. 수학익힘책 힉년별로 사서 푸는거 한번
    보세요. 얼마나 이해하고 있나..엄마가 일단 자기 아이를 알아야 답이 나와요. ^^

  • 3. 베리떼
    '11.11.29 11:42 AM (180.229.xxx.85)

    수학이 전부는 아니지만, 수학을 포기하기엔 너무 이르구요,,,
    선행은,,, 지금 생각하실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다른 애들은 어떻게 어느 수준으로 하는가에 대해, 신경 끄시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을겁니다.

    본인께서 가르치는 건, 잘 못하겠다고 하시고, 이젠 중학수학이니 더욱 힘드실테고,
    우선, 아이가 꾸준히 할수있는 수준의 사교육을 시키셔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조금 장기적으로 느긋하게 기다려야 할듯 하구요.

  • 4. 음...
    '11.11.29 11:44 AM (59.7.xxx.86)

    수학15점이면 기초가 없는것같아요.. 아직 늦지 않았구요.
    일단 아이에게 의욕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우선 인것 같아요.
    자신감도 만들어 줘야 하고..
    방학때 초등 4학년 쉬운 문제집으로 한단계씩 올려나가보세요.
    수학선생님들이 말씀하시길.. 6학년 수학보다 5학년 수학이 더 어렵다고 하네요.
    5학년 수학을 잘해야 중학교 기초수학도 잘할수있다네요..
    방학때 엄마와 집중적으로 수학을 좀 시켜주세요..
    힘내세요

  • 5. 6학년엄마
    '11.11.29 11:49 AM (175.207.xxx.130)

    비슷한고민 한 경험이 있어,,,
    원기둥겉넓이부분 교재 보셨죠? 공식외우는거 많아요,,,
    도형문제는 공식 모르면 풀수가 없잖아요,,,
    우리아이 70점 받아왔을때 뚜껑열려 제가 확인해 봤어요,,,
    딱 그문제예요,,,공식과 개념,,,겉넓이,부피,옆넓이,,,
    저는 학원안보냅니다,,,앞으로도 그생각 별로 안변할꺼같구요,,,선행보다 복습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동영상강의(이비*)로 원기둥단원 마스터 했습니다,,,
    아이가 보면서 "아~그렇구나"연발하더라구요,,,이해 안되면 무한반복,,,
    제가 자격증공부 동강으로 해봐서 그런지 장점 아주많고 만족합니다
    우리아이성적요?평범하게80~95점 넒은영역에서 놉니다
    저는 몇개 틀렸냐고 다그치는 엄마 아닙니다
    생각이하의 점수를 받아왔을때
    "지금이라도 네가 이해못하고 넘어간게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얼마나 다행이니~"
    이렇게 말해주는 쿨한 엄마입니다
    혼내지 않아도 아이는 눈물을 뚝뚝흘립디다
    이렇게 쿨~하기 쉽지 않아요,,,많이 비우셔야합니다
    지금도 저는 수행중입니다~~^^

  • 6. 부자패밀리
    '11.11.29 11:50 AM (58.239.xxx.118)

    완전히 아이가 힘든구조네요.
    그학원 보내심 아이는 나중에 수학싫어 할겁니다.
    6학년꺼 지금 말씀하신 부분요.
    나중에 중딩 마지막 이번 겨울시험범위에 다 들어가요
    확실히 시켜놓으세요.
    그거 대충해놓고 무슨 중딩성적을 바라겠습니까?
    선행은 꼼꼼하게 할수도 없는데.

    빨리 빼세요. 걱정됨

  • 7. 부자패밀리
    '11.11.29 12:02 PM (58.239.xxx.118)

    글 다시 읽어봤는데요.우리딸이 지금 중 1 이번 겨울 기말 준비하고 있는데 수학범위가 말씀하신 그내용 확장된것으로 나와서요. 좀 적어요.
    그부분.초등때는 공식외워서 성적나옵니다.
    그러나 공식만 외워서는 똑같은 내용 중딩 가면 아마 못풀겁니다.
    공식은 당연히 외워야 하는데 초등때는 공식적인 부분만 하면 80점 이상 나오는구조구요.
    중딩은 안그래요.

    도형을 펼쳤다 오므렸다 이 도형이 모아지고 펼쳐지고 어떤 그림이 될지 완전히 꿰고 있어야해요.
    그런 원리를 깨닫지 못한 애들은 초등때 그부분 잘했다고 해도 중딩 올라가서 애가 왜 이러냐 하고 그럴겁니다.
    요몇일 우리애와 풀면서 그런이야기 많이 했어요.
    네가 초등때 이런 원리 하나도안헀음 어쩔뻔했냐고.

    그 파트는 고딩보다 중딩때 절실히 필요한 개념이니깐요. 지금은 원리위주로 가야해요.
    학원보다 개인.또는 조그마한 일대일 학원을 알아보세요

  • 8. 수학
    '11.11.29 12:33 PM (125.240.xxx.2)

    단원평가 본거구요. 보통 기말은 잘하진 못하지만 이정도는 아니에요.
    감사합니다~~

  • 9. ...
    '11.11.29 9:04 PM (118.38.xxx.183)

    저도 이비에스 인강 추천요. 엄마랑 같이 보세요. 정말정말 설명을 쉽게 잘해요. 학원에서 많은아이들이 시끄러운 환경에서 공부하는거보다 훨 나아요. 엄마랑 함께 해보시고, 아이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과외를 보내시든지 아님 강의를 듣게하시든지 하시는게 나아요.

  • 10. 수학
    '11.11.29 10:27 PM (211.209.xxx.92)

    이비에스 인강은 어떤걸 신청해야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51 미국아기들도 배넷저고리 입을까요? 5 아기 2012/01/11 2,840
57150 천안 사시는 분들 질문 있어요 2 allisw.. 2012/01/11 674
57149 민주통합당 모바일투표하셨나요? 5 싱글이 2012/01/11 471
57148 1종으로 바꾸고 싶은데... 4 운전면허 2012/01/11 568
57147 봉도사 이감 결정됫다는군요 장흥은 아니고 어딘지 아직모른다던데 11 가카 2012/01/11 1,732
57146 주말에 초등3 아이 친구들과 보여줄 영화 추천 부탁드려보아요~.. 2 장화신은? .. 2012/01/11 576
57145 2월-중독심리치료에 필요한 심층이론 강좌 연구소 2012/01/11 447
57144 직장을 그만둬야할까요?? 13 직장맘 2012/01/11 2,375
57143 교정(교도소,보호관찰소) 집단심리상담가 전문성 향상프로그램 1 연구소 2012/01/11 889
57142 나는꼽사리다 듣고 있어요 3 ^^ 2012/01/11 728
57141 사장이란 인간 짜증나요. 3 짜증 2012/01/11 675
57140 어흑...시아버님이 욕실 청소를 하고 계세요--;; 6 그루터기 2012/01/11 2,739
57139 화장솜 어디꺼 쓰세요? 14 화장솜 2012/01/11 2,136
57138 돈봉투 연루설로 곤욕치르는 박지원을위한 .....(불펜 펌) 1 박지원 2012/01/11 604
57137 도시가스, 돈 먹는 마귀같아ㅠㅠㅠ 12 도시가스 2012/01/11 2,746
57136 한남동 출근 3 집구함 2012/01/11 720
57135 82cook 모바일 버전 다 좋은데 2 아유지겨워 2012/01/11 842
57134 결혼생활..을 잘하는 비법 좀 공유해주세요~^^ 6 라일락 2012/01/11 1,858
57133 짜장밥이 이상해요~ 2 이거 왜이러.. 2012/01/11 444
57132 아들이 사준 옷 얘기를 들으니.... 7 흠냐 2012/01/11 1,394
57131 1월 1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11 347
57130 정말 아기는 너무 귀여워서 눈물이 날거 같지만 이거 다시는 못하.. 6 2012/01/11 1,697
57129 포트메리온 잘 아시는 분, 구성이랑 가격 좀 봐주세요. 2 그릇 2012/01/11 890
57128 통합민주당이 성공하려면... 2 지형 2012/01/11 406
57127 갤럭시노트어때요+브레인 11 스맛폰 2012/01/11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