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학원> 한글은 홍익정신의 결정체 - 국학원

개천 조회수 : 848
작성일 : 2011-11-29 11:20:57

<국학원> 한글은 홍익정신의 결정체 - 국학원

 

우리에게 뜻깊은 날은 우연하게도 10월 상달에 다 있다. 10월3일의 개천절에 이어 9일의 '한글날'이다. 개천의 뜻이야 말할 것 없다. 하지만 한글날은 우리의 '문화 공동체 정립'이라는 점에서 어느 날보다도 의미가 있다.- 국학원

한글날은 1926년 조선어학회(지금의 '한글학회')가 '가갸날'로 선포한 것이 처음이며 1928년 한글날로 명칭이 바뀌었다. 공휴일로 온 국민이 경축하던 한글날은 1990년 기념일로 격하되었다. 이른바 문민정부가 내린 조치였다. 대통령이 참석지 않는 개천절이나, 공휴일에서 밀려난 한글날이나 자기 민족정신에 대한 자기비하(自己卑下)이기는 마찬가지다. - 국학원

국경일은 민족이나 국가의 정체성 확립에 엄청난 결집력을 갖는다. 미국의 예를 보자. 남북전쟁 직후에 독립기념일을 전국적으로 기념하고, 현충일(Memorial Day)은 남북이 거의 동시에 기념하기 시작했다. 1863년 링컨대통령이 추수감사절(Thanks giving Day)을 국경일로 선포했다. 추수감사절이면 각급 학교에서는 성지순례자들의 옛 이야기 등이 감동적으로 교사나 목사들에 의해 교육되었다. 일종의 국가적 차원의 종교의식이 된 것이다. 1913년 링컨대통령의 '게티스버그' 연설 50주년을 맞아 윌슨대통령은 "형제와 전우로서 더 이상은 적이 아니다"며 남북전쟁이 남긴 상처의 치유와 화합을 호소했다. 국민 단합과 응집을 위해서다. - 국학원

그러면 왜 '한글날'이 최대의 한민족 경축일이어야 하는가? 오늘의 이 시점에서 말이다.- 국학원

문화적 유전자(DNA)를 통해 자기 민족의 신원확인, 즉 정신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는 역대 위정자들이 이룩한 어떤 업적보다 훌륭하다. 거의 비교할 대상이 없는 공적이다. 그렇게 봐야 할 이유는 한글 창제에 담긴 세종대왕의 마음 때문이다. - 국학원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는 서로 잘 통하지 아니 한다 이런 까닭으로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것을 가엾게 여겨 새로 스물 여덟 글자를 만드니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쉬이 익혀서 날마다 쓰는데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국학원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 담겨- 국학원

훈민정음의 머리글이다. 세종대왕의 치적은 대단하다. 그러나 한글 창제보다 더 위대한 것은 백성에 대한 그의 사랑이다. 그만큼 홍익정신을 대표할 역대 군왕은 없다. 현대에도 없다. 백성이 생활에서 겪고 있는 그 고통을 나의 것으로 느끼는 심정이다. 그의 모든 정치적 행위의 바탕이 대상에 대한 윤리적 배려였다. 백성의 편함이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있었다. - 국학원

"슬기로운 사람은 하루아침을 마치기도 전에 이를 깨치고 어리석은 사람도 열흘이면 배울 수 있다" 정인지가 쓴 [훈민정음 해례본]서문의 한 구절이다. 세종은 송사(訟事)에서 표현의 불편함 때문에 백성들이 억울하게 입을 피해까지 염려했다. - 국학원

"만약에 중국에 흘러가서 혹시 옳지 못함을 의논하는 사람이 있을 때는 어찌 사대모화(事大慕華)에 부끄럽지 않겠습니까?"
- 국학원


한글 창제를 반대하는 최만리의 상소문이다. 이런 반대에도 세종대왕은 백성을 주체로 생각했다. 한글 창제는 홍익정신 실천의 결정체다. - 국학원

국학운동은 단군의 홍익인간 정신을 복원하는 운동이다. 우리 문화의 세계화도 한글사랑이 우선이다. 문화의식과 민족의식이 합쳐진 상징물이 바로 한글이기 때문이다. 한글사랑이 민족사랑, 나라사랑이 되고 우리의 문화적 DNA가 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국학원

 

사단법인 국학원
http://www.kookhakwon.org/
국학원 카페
http://cafe.daum.net/kookhakwon/
민족혼 닷컴
http://cafe.naver.com/coreaspirits
우리역사바로알기 시민연대
http://www.historyworld.org/
국학뉴스
http://www.kookhaknews.com/



IP : 61.32.xxx.16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르
    '11.11.29 12:07 PM (121.162.xxx.111)

    당근 한글날이 우리 최고의 국경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뼛속까지 친미, 친일인 가카에게는 아니겠지만...
    다음 국민을 배려하는 대통령이 당선되면 반드시 국경일로 격상시켜야 맞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51 늘어난 니트 방법 없나요 2 유니클로 2012/01/12 3,438
57550 공지영, "갑자기 넘 쪽팔리다" 10 참맛 2012/01/12 6,773
57549 잠결에 바퀴잡았어요.. 잠이 안 와요ㅠㅠ 3 와 벌레다 .. 2012/01/12 1,080
57548 오늘 남자 냄새를 맡았습니다. 5 시인지망생 2012/01/12 2,368
57547 정봉주측 “구치소, 자필편지 검열‧발송 막아” 참맛 2012/01/12 870
57546 왜 유독 한국만 여성의 사회적 역활이 빈약하죠? 7 julia7.. 2012/01/12 942
57545 명절전날 어디서 주무시나요?? 1 서프라이즈 2012/01/12 567
57544 37살, 30대를 거치신 분들께 질문이 10 000 2012/01/12 2,499
57543 수내동 양지마을 112동이면 어느 아파트인가요? 2 여쭤요. 2012/01/12 1,394
57542 그냥 제 편좀 들어주세요.-1 22 큰딸 2012/01/12 2,695
57541 내몸은 밥값을 버는 도구였을 뿐-청소년 성매매 2 sooge 2012/01/12 1,394
57540 컴관련 아시는분 3 알려주세요 2012/01/12 383
57539 보그병신체가 뭔가요 ? 13 .. 2012/01/12 4,045
57538 종기에 고약 언제까지 붙여야하나요 3 2012/01/12 14,070
57537 겨울에 동물원 가면 제대로 볼 수 있는 동물이 얼마나 될까요? 2 시골엄마 2012/01/12 659
57536 둘째 입덧이 심한데..명절에 시댁가야 할까요? 8 결혼4년차 2012/01/12 2,502
57535 연애 경험이 별로 없어선지 남자 보는 눈이 없는데.. 4 30대 2012/01/12 3,188
57534 내마음속의 허세 44 고백 2012/01/12 13,225
57533 필로티 집의 장단점 아시는 분~~~~ 4 질문맘 2012/01/12 8,784
57532 곧 대입 실기 치르는 아이 숙소 4 체대입시생 2012/01/12 635
57531 새똥님 예전 글 링크- 정치관련 15 gerani.. 2012/01/12 3,102
57530 코치 키홀더 있는 분..잘 쓰세요? 장식용으로도?? 3 ... 2012/01/12 1,147
57529 커피머신 치보 카피시모 or 네스프레소 기계중 어떤게 괜찮나요?.. 3 아가짱 2012/01/12 2,046
57528 남편 사랑하시나요? 23 ........ 2012/01/12 3,452
57527 제주도여행을 도와주세요 4 푸르름 2012/01/12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