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성경제硏, ‘의료민영화 계획 보고서’ 정부에 제출

그린티라테 조회수 : 1,529
작성일 : 2011-11-29 08:40:44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0061350151&code=...

 

삼성그룹이 전면적 의료민영화를 추진하며 이를 정부 정책으로 채택시키려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민운동본부)는 6일 민주노총 기자회견실에서 삼성경제연구소가 작성한 보고서의 내용을 공개하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중략

 

범국민운동본부 측은 ‘영리병원허용’과 ‘민영보험의 개인질병정보확보’, ‘건강보험당연지정제 폐지’ 등 직접적 의료민영화 계획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히자 삼성이 Health Technology(HT)라는 우회 전략을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공개된 삼성 측 보고서에 따르면 HT는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뿐 아니라 의료전달체계와 같은 보건의료 시스템을 상업화시키겠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

즉 공적 영역인 건강보험, 보건의료서비스, 환자질병정보도 상업화의 영역으로 포괄한다는 계획이다.

범국민운동본부는 이 보고서를 근거로 “삼성은 MB정부에 범정부추진기구를 구성하고 관련한 각종 규제완화는 물론, 병역특례와 세금감면 등 특혜를 보고서를 통해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범국민운동본부는 또 “정부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건강관리서비스법’ 제정과 원격의료를 전면 허용하려는 ‘의료법’ 개정안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는 “삼성 보고서에서 제안하고 있는 의료민영화 내용과 동일하다”고 지적했다.

범국민운동본부는 “삼성의 돈벌이를 위한 계획이 정부의 정책으로 채택되다”며 “삼성보고서는 의료민영화 제 2라운드 실행 계획서로 ‘성장’을 가장한 삼성의 의료민영화 추진계획서”라고 주장했다.

삼성은 지난 5월, 의료분야에 2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의료 산업화에 착수한 상태다.

또 지난 7월 개최된 ‘제 8회 HT포럼’에서 삼성경제연구소는 ‘보건의료 분야의 투자 효과가 타 분야보다 높다’고 밝히고 ‘보건의료는 단일분야 세계최대시장으로 타 산업에 비해 고성장 전망’이라며 의료 상업화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5억원 규모에 달하는 보고서를 삼성에 수의계약으로 발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IP : 211.44.xxx.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9 8:42 AM (211.44.xxx.19)

    이제 샴숑 관련 제품은 무조건 보이콧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 2. 전 진즉부터..불매
    '11.11.29 8:53 AM (220.118.xxx.142)

    이제는 주변도 말려야겠습니다.

  • 3. 고기대장
    '11.11.29 9:04 AM (59.31.xxx.216)

    정말 너무 무섭네요.. 헐....

  • 4. 포박된쥐새끼
    '11.11.29 9:38 AM (118.91.xxx.27)

    삼성만큼 악랄한 기업이 있을까요.. 이건희의 탐욕도 이명박 못지 않아요;;;

  • 5. 아주
    '11.11.29 10:25 AM (121.128.xxx.107)

    날잡았구나 ... 1% 잘 먹고 잘 살게 되나 보자 ... 이제 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 6. 진즉에
    '11.11.29 11:13 AM (58.145.xxx.43)

    알아봤네요
    삼성이 주식시장에서 헬스케어,의료관련회사들 인수한다고 했을때부터....
    미래 10년 먹거리사업을 찾는다고 그러더니만,
    의료사업진출을 위해 삼성생명이 건강보헙공단에 국민의료기록을 볼수있게 요구했다고 전에 들은 기억이
    납니다

  • 7. 삼성이 악의 축 맞네요.
    '11.11.29 12:03 PM (118.217.xxx.65)

    정말 열받아서 못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30 한국법 미르 2011/12/02 1,085
44229 남편 계속 받아줘야 할까요 3 막막 2011/12/02 2,101
44228 수험생 아들과 볼만한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6 도토리 2011/12/02 1,450
44227 공항 국내선 이용시 1시간이나 일찍 나와야 할까요? 6 서울상경 2011/12/02 16,075
44226 남자 아이들 철들어 공부 할 날 오긴 하나요? 14 아들 둘 2011/12/02 3,436
44225 고재열 트윗에...... 2 멋진청년 2011/12/02 1,906
44224 수육 가장 맛있게 하는법 알려주세요 8 지현맘 2011/12/02 3,987
44223 최후의 보루는 법원의 판사님이군요.. .. 2011/12/02 1,225
44222 30대 초반 미혼인데.. 1 선물 2011/12/02 1,605
44221 SNS 검열안 날치기 통과 29 속보 2011/12/02 3,089
44220 시외할머님이 돌아가셨는데.. 3 부조금 2011/12/02 1,748
44219 선관위 디도스공격..한나라당 의원 소행..오늘오후 민주당 기자회.. 10 씨바 2011/12/02 2,002
44218 FTA번역오류에관한 시사IN내용 .. 2011/12/02 1,139
44217 낚여서 구매한 사람입니다.^^; 7 도대체 왜 .. 2011/12/02 2,982
44216 참담한 종편, 4개사 합동쇼 시청률 '2%' 8 참맛 2011/12/02 2,327
44215 ask 옷 괜찮은가요? 4 옷장만 2011/12/02 2,441
44214 영어 유치원 꼭 보내야 할까요? 10 고민 2011/12/02 2,203
44213 뿌리깊은나무 3 미나리 2011/12/02 1,748
44212 집이 안팔려 고민이예요. 15 .. 2011/12/02 4,170
44211 이승환 종편개국 콘서트 출연설 반박 “뭐가 그 따윈가요” 6 일침 2011/12/02 3,136
44210 사랑니발치 후 죽다 살아 났습니다. 13 이쁜고냥이 2011/12/02 26,233
44209 지난 10.26 재보궐선거일 서울시장 박원순 후보-선관위 홈페이.. 1 밝은태양 2011/12/02 1,564
44208 희망적뉴스? 민변, FTA 협정문 번역오류 소송 승소 11 .. 2011/12/02 2,045
44207 중앙지검 이민* 수사관이라고 전화왔어요(조선족 추정 전화사기) 3 봄날 2011/12/02 1,615
44206 한미FTA 무효 범국민촛불대회 12.3일 오후 4시 홍보 벽보 .. 5 참맛 2011/12/02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