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비준 서명 후에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근거를 말씀해주세요

이게악몽이길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1-11-29 01:21:57
82를 나가려다 계속 다시 들어오고 있습니다.  
몸은 무지 피곤한데 내일 신나게 비준 서명 휘갈기는 엠비가 자꾸 떠올라서 잠도 안 오네요. 
FTA 자체를 없던 걸로 돌릴 수 있다는 허황된 희망은 품고 있지 않지만
(미국 쇠고기+의료 민영화+공기업 민영화 등등) * 독소조항이라는 풀셋트의 현실을 감당하면서 
앞으로 어떤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건지, 82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나눠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IP : 211.63.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11.29 1:25 AM (121.151.xxx.203)

    내년 총선서 이기면 가능합니다.

    그리고 비준되더라도, 취소할 수 있다네요. 통지일로부터 180일 후 자동 취소된답니다.
    물론 그동안 관련법안들은 상당히 문제가 되겠지요.

    반대로, 그 법안을 기초로 일을 꾸민 자들은 그 법안을 원상복귀 시키면 상당한 타격을 입겠지요.

    결국 차기 총선이 갈수록 중요해집니다. 쩝

  • 2. 사비공주
    '11.11.29 1:38 AM (121.185.xxx.60)

    총선이긴 후에 야당이 다수당이 되고 비준안통과자체가 무효고 날치기란 걸
    주장해서 다시 재협상을 하던 폐기를 하던해야겠지요.

    이것도 안되면 대선때 대통령이 사인하면 폐기되는데
    문제는 미국의 반발이 심하고 국가신용도 하락도 감수해야한다는거지요.

    어쨌든 총선에서 이기면 이런저런 주장을 해볼만 합니다.
    폐기가 안되면
    협상카드라도 들고 나올수 있는 희망이 있다는거지요.

  • 3. 미국을 떠나서
    '11.11.29 1:49 AM (175.117.xxx.11)

    재벌들과 조중동&종편이 가만 있을까요? 프랑스에서 나치에 협력한 매국노 처벌에 앞서 언론부터 잡았다는데 다음 대통은 과연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구요. 양쪽 다 찔러 주는 정치자금 로비에서 자유로운 정치인 찾는 것도 쉽지 않고요. 대통이 아무리 바뀌어도 친미적인 관료들이 판을 치면 손발이 묶여 있는 꼴이겠죠. 첩첩산중처럼 보이네요.

  • 4. 봉도사
    '11.11.29 1:49 AM (121.88.xxx.168)

    정봉주의 말처럼 투사형 대통령이 되야할지도... 걱정되요. 앞으로의 10년 20년이 우리를 어떤 삶으로 몰고 갈지..반드시 총선 대선에서 이겨야 해요.

  • 5. 욕만 나와요.
    '11.11.29 2:35 AM (180.67.xxx.205)

    지금 국내에서 남은 절차는 대통령 서명, 양국이 확인서한 주고 받으면 끝.
    박근혜는 국가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어요. 예전에도 없었지만 앞으로는 절대 안돼.ㅆㅂ

    되돌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의지의 표명이지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는거죠. 화이팅하자 정도....

    타임머신을 탈 수도 없고, 11월 22일 생각하면 홧병날 지경이에요. 그 쉬운 방법을 두고 이렇게 어렵게 만든 장본인들 다 죽여버리고 싶어요.

  • 6. 맛있는밥
    '11.11.29 2:42 AM (211.222.xxx.17) - 삭제된댓글

    이정희 의원이 헌법위반에 대해서 검토하고 계신다해서 저는 그쪽에다 기대를 걸고 있는데
    헌재를 믿을 수가 있는지 그게 좀 그렇죠?
    대한민국 헌재가 아니라 대한미국 헌재가 될수도 있으니...
    왜 우리가 이렇게 살아야하나 생각하면 할수록 욕만 느네요

  • 7. 폐기!
    '11.11.29 8:08 AM (121.50.xxx.83)

    저두 아침부터 82들어옵니다

    아..미치겠어요...

  • 8. ...
    '11.11.29 8:14 AM (124.50.xxx.21)

    속터집니다.
    나라걱정하며,,,
    아줌마들조차 이렇게 아침부터 걱정하는데...
    도데체 그들은 어디까지 가지길 원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91 한국 살면 꼭 사고 싶은 거네요...ㅠㅠ 4 걸레 2011/12/05 2,437
43790 가끔씩 변비 너무 심해질 때...도움주세요 13 00 2011/12/05 5,009
43789 동향 1층집.. 12 어떨지봐주세.. 2011/12/05 4,097
43788 울트라 그레이트 빅엿 2 jdelor.. 2011/12/05 1,353
43787 산울림 노래를 실험적으로 많이 바꿨더군요 7 나가수시청기.. 2011/12/05 1,797
43786 남편과 냉전중입니다. 8 에휴 2011/12/05 2,991
43785 김지수라는 배우에 대해서 궁금해요 22 ^--^ 2011/12/05 9,994
43784 [반전] 5,18 시민군 헌정질서 수호위한 정당행위 무죄 4 호박덩쿨 2011/12/05 786
43783 김장하려고 북어대가리 삶는데 구수한 냄새가 아니고 7 김장 2011/12/05 2,164
43782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봉하 방문, 노무현 대통령 묘역 참배 13 반기문? 2011/12/05 2,422
43781 이삿짐 보관...좋은업체 알려주세요~ 1 .. 2011/12/05 1,013
43780 요즘 날씨 차에서 이불 둘둘 말고 자면 추울까요? 17 요즘 2011/12/05 3,731
43779 ‘FTA 청원’ 판사들 향해 현직 부장검사 정면 비판 11 ㅠㅠ 2011/12/05 1,711
43778 집 좀 골라주세요 5 ... 2011/12/05 1,151
43777 한미FTA 반대 교수 1차 서명 3 FTA저지 2011/12/05 1,572
43776 소설입니다..어쩌면 대선 총선 다 날라갈수있겠네요. .. 2011/12/05 1,478
43775 분당 서현역에 있는 꼬르륵 떡볶이 1 .. 2011/12/05 1,610
43774 선관위와 서버관리하는 KT간의 엇박자.. 1 .. 2011/12/05 887
43773 집나와 차안에 있어요.... 13 싸우고 2011/12/05 3,314
43772 해피콜 프라이팬으로 뭐해 드세요?? 1 문의 2011/12/04 1,250
43771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1악장 바람처럼 2011/12/04 1,100
43770 최구식 의원, 한나라당 홍보본부장 사퇴 4 세우실 2011/12/04 1,286
43769 시사매거진 2580 좀 웃기네요 11 ㅋㅋㅋ 2011/12/04 9,595
43768 12월달에 자동차세 납부하는달이죠? 아침 2011/12/04 886
43767 이사 전후 입주청소 하보신분~~ 3 고라파고라파.. 2011/12/04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