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든과정속에 있답니다.

.. 조회수 : 2,336
작성일 : 2011-11-28 20:06:17

힘든일이 있어 한동안 들어오지 못했어요...

이런일은 남들에게만 생기는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편에게 뒤통수를 맞았네요.

바람난줄 몰랐어요.

남편이 출장을 가는데 그여자가 출장준비를 다 해주고나서야 알게되었어요.

모든것이 매순간이 거짓이었구나를....

일주일 출장다녀오고 공항에 오전 9시 도착인데 또다시 거짓,,,,,

비행기 연착되었다고 내가 날리나리 칠것을 아니 못들어온다고......

숨이 막혔어요.

난 할말이많았는데 피해버리니 미쳐버리겠더군요.

시댁에 전화해서 어머니께 이제 어머니 자식안할래요라고 햇더니

아들은 그럴리없다며 며느리가 오해한것이라며 바람난 남편 취급한다고

전화도 받지도않고 피하네요.

다짐했어요.

지금은 내가 물러설때가 아니라고. 내가 그들을 마구 뭉개놓을 기회를 잡겠다고....

헌데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요.

남편이 다 아니래요. 확인도 하지말고 그저 조용히 있어달래요.

그여자와 같이 출장준비중에 산옷도 털이 빠져 크래임을 걸었더니 2주 입었는데 환불해준다고하는데도

그냥 두래요, 내가 그것만 보면 미치겠다는데도 냅두래요.

이제 연락안한데요. 다행인지 시도때도없이 오던 카톡이 조용하네요.

시작한 확인도 끝난 확인도 아무것도 보여주지않고 어떻게 믿으라고...

출근과 동시에 내 가슴은 계속 두근거리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부러 아는 사람 밥사주며 만나고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내손은 어느새

남편에게로 전화를 걸고있네요.  할말은 없지만 목소리라도 들어야 잠시라도 안정이되니.....

자주 전화안하던 사람이 자주 전화한다고 짜증이고

나도 안하던짓하니 이상하고 짜증스럽고...

미치겠어요 잊어버리고싶어요.

잠을 잘수도 먹을수도 웃을수도 없어요.

어떻게 해야 이상황에서 벗어날수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남편을 믿을수 있을까요?

IP : 220.72.xxx.1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8 8:22 PM (122.36.xxx.11)

    냅두라면 냅둬야 합니까?
    허락 받아야 한다면
    이미 칼은 남편 손에 들린 거겠지요

  • 2. 지 편한대로만 하라는
    '11.11.28 8:27 PM (117.53.xxx.230)

    나쁜 놈이네요,
    잘못 했으면 무슨 일이라도 감수해야 하거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83 하이킥내용질문요~ 박하선 2012/01/06 1,877
56982 핑크싫어님 어디 계세요? 게시판에 쓰레기가 자꾸 떠다녀요.. 내.. 4 출동바람 2012/01/06 1,948
56981 내가 알바는 절대 아니고 강남에 집있는 사람인데 18 ... 2012/01/06 4,573
56980 혹 도움이 되실까해서요(통신비 절약이요) 4 미리 2012/01/06 3,506
56979 학원을 보내지 말라는 남편 13 안맞아 2012/01/06 4,508
56978 옷 기획상품은 많이 안좋을까요? 9 기획 2012/01/06 3,631
56977 테스트 1 행복 2012/01/06 1,674
56976 부부들과 미혼친구 놀러갈때 비용문제 31 d 2012/01/06 5,971
56975 이불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2/01/06 1,851
56974 中당국자 "韓, 어민에 무조건 무기쓰면 안돼".. 1 참맛 2012/01/06 1,814
56973 어리굴젓 상한것 어떻게아나요? 1 궁금 2012/01/06 5,468
56972 박원순 주변에서만 이런일이... 31 어떻게 2012/01/06 4,301
56971 거짓말 잘하는 사람여~ 3 김지현 2012/01/06 2,900
56970 신랑의 간단밥상...도와주세요 선배님들 3 ㅎㅎ 2012/01/06 2,533
56969 영어사전 버려도 될까요? 6 크하하 2012/01/06 2,905
56968 여기 정말 개룡남 이야기가 있군요(펌) 4 박봉 2012/01/06 4,618
56967 전세만기전 재계약할지 나갈지 의사를 밝히지 않는 세입자는... 7 집주인 2012/01/06 3,762
56966 저도 모바일 투표인단 신청했어요. 5 파주황진하O.. 2012/01/06 1,992
56965 제 보험 LP가 재무 설계를 해주겠다는데 이게 뭔가요? 4 캬바레 2012/01/06 2,225
56964 아이 보온도시락통 훔쳐간........ 14 화나서 속풀.. 2012/01/06 5,311
56963 새 니트를 빨았는데 지하실 곰팡이 냄새가 나네요 2 울렁울렁 2012/01/06 3,945
56962 최저금리 2% -> 4% 9 급급!! 2012/01/06 2,787
56961 주사 있는 남편 5 우울합니다... 2012/01/06 3,889
56960 남자 구두 발 편한 메이커 추천해주세요 8 급질문! 2012/01/06 5,113
56959 스타벅스 텀블러에서 나는 노린내(?) 어떻게 없애나요? 3 ... 2012/01/06 3,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