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든과정속에 있답니다.

.. 조회수 : 2,734
작성일 : 2011-11-28 20:06:17

힘든일이 있어 한동안 들어오지 못했어요...

이런일은 남들에게만 생기는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편에게 뒤통수를 맞았네요.

바람난줄 몰랐어요.

남편이 출장을 가는데 그여자가 출장준비를 다 해주고나서야 알게되었어요.

모든것이 매순간이 거짓이었구나를....

일주일 출장다녀오고 공항에 오전 9시 도착인데 또다시 거짓,,,,,

비행기 연착되었다고 내가 날리나리 칠것을 아니 못들어온다고......

숨이 막혔어요.

난 할말이많았는데 피해버리니 미쳐버리겠더군요.

시댁에 전화해서 어머니께 이제 어머니 자식안할래요라고 햇더니

아들은 그럴리없다며 며느리가 오해한것이라며 바람난 남편 취급한다고

전화도 받지도않고 피하네요.

다짐했어요.

지금은 내가 물러설때가 아니라고. 내가 그들을 마구 뭉개놓을 기회를 잡겠다고....

헌데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요.

남편이 다 아니래요. 확인도 하지말고 그저 조용히 있어달래요.

그여자와 같이 출장준비중에 산옷도 털이 빠져 크래임을 걸었더니 2주 입었는데 환불해준다고하는데도

그냥 두래요, 내가 그것만 보면 미치겠다는데도 냅두래요.

이제 연락안한데요. 다행인지 시도때도없이 오던 카톡이 조용하네요.

시작한 확인도 끝난 확인도 아무것도 보여주지않고 어떻게 믿으라고...

출근과 동시에 내 가슴은 계속 두근거리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부러 아는 사람 밥사주며 만나고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내손은 어느새

남편에게로 전화를 걸고있네요.  할말은 없지만 목소리라도 들어야 잠시라도 안정이되니.....

자주 전화안하던 사람이 자주 전화한다고 짜증이고

나도 안하던짓하니 이상하고 짜증스럽고...

미치겠어요 잊어버리고싶어요.

잠을 잘수도 먹을수도 웃을수도 없어요.

어떻게 해야 이상황에서 벗어날수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남편을 믿을수 있을까요?

IP : 220.72.xxx.1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8 8:22 PM (122.36.xxx.11)

    냅두라면 냅둬야 합니까?
    허락 받아야 한다면
    이미 칼은 남편 손에 들린 거겠지요

  • 2. 지 편한대로만 하라는
    '11.11.28 8:27 PM (117.53.xxx.230)

    나쁜 놈이네요,
    잘못 했으면 무슨 일이라도 감수해야 하거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432 24시간 영어방송 라디오있네요 4 추천 2012/03/25 2,579
88431 오늘 동물농장 보신 분 계세요? 6 미우미우 2012/03/25 2,018
88430 고양이 두마리 궁디팡팡하면서 살아요. 7 말랑제리 2012/03/25 1,997
88429 글 하나만 올려요 하나만 2012/03/25 731
88428 80년대말 학력고사 보신분 계신가요? 22 대학생 2012/03/25 5,280
88427 그리스도대학이 어떤 대학인가요? 화곡동에 있다는데 8 자랑... 2012/03/25 2,327
88426 케이팝 박지민양 오늘 노래 너무 감동적이네요^^ 13 * 2012/03/25 4,089
88425 전산회계, 세무 자격증 따면 나이 50에 취업 가능할까요? 8 취업희망 2012/03/25 7,166
88424 이수근이랑 차태현이 입은 패딩 어디껀지 아시는분 1박2일 2012/03/25 1,167
88423 카카오톡이 족쇄같아요 17 ㅇㅇ 2012/03/25 14,515
88422 케이팝스타 백아연양은 등수에 상관없이 기획사에서 데려갈거같아요 16 Dd 2012/03/25 4,888
88421 핸디청소기 추천해주세요~~!! 마음비우기 2012/03/25 1,033
88420 대륙의 노예, 13억인구라 죽을때도 묘지가 없어 못죽는다는 1 중국 2012/03/25 1,192
88419 스마트폰 사려고 뽐뿌 게시판 갔더니~ 40 통 무슨 소.. 2012/03/25 3,825
88418 뽐뿌에서 폰 사보셨나요 10 살까 말까 2012/03/25 2,232
88417 라면 한그릇 2 ㅇㅁㅁ 2012/03/25 1,311
88416 전복 내장으로만 죽 .. 6 좋은 친구 2012/03/25 1,634
88415 82하면서 생긴병 4 2012/03/25 1,961
88414 재밌는 드라마가 많아졌어요 12 드라마 2012/03/25 3,299
88413 뜬금없는 외모 자랑 해봐요 43 2012/03/25 4,331
88412 저는 안부만 묻기 뻘쭘하니까, 작은 일을 일부러 만들어요. 4 ... 2012/03/25 1,747
88411 이정희 “정당득표율 30% 넘으면 광화문서 뽀글이 춤” 29 。。 2012/03/25 2,448
88410 장터에 파는 미끄럼틀이랑 집 12 원래 저렇게.. 2012/03/25 2,392
88409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이 잡놈들좀 보소.. 1 .. 2012/03/25 1,387
88408 하나로마트 수입농수산물은 팔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4 2012/03/25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