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든과정속에 있답니다.

.. 조회수 : 1,912
작성일 : 2011-11-28 20:06:17

힘든일이 있어 한동안 들어오지 못했어요...

이런일은 남들에게만 생기는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편에게 뒤통수를 맞았네요.

바람난줄 몰랐어요.

남편이 출장을 가는데 그여자가 출장준비를 다 해주고나서야 알게되었어요.

모든것이 매순간이 거짓이었구나를....

일주일 출장다녀오고 공항에 오전 9시 도착인데 또다시 거짓,,,,,

비행기 연착되었다고 내가 날리나리 칠것을 아니 못들어온다고......

숨이 막혔어요.

난 할말이많았는데 피해버리니 미쳐버리겠더군요.

시댁에 전화해서 어머니께 이제 어머니 자식안할래요라고 햇더니

아들은 그럴리없다며 며느리가 오해한것이라며 바람난 남편 취급한다고

전화도 받지도않고 피하네요.

다짐했어요.

지금은 내가 물러설때가 아니라고. 내가 그들을 마구 뭉개놓을 기회를 잡겠다고....

헌데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요.

남편이 다 아니래요. 확인도 하지말고 그저 조용히 있어달래요.

그여자와 같이 출장준비중에 산옷도 털이 빠져 크래임을 걸었더니 2주 입었는데 환불해준다고하는데도

그냥 두래요, 내가 그것만 보면 미치겠다는데도 냅두래요.

이제 연락안한데요. 다행인지 시도때도없이 오던 카톡이 조용하네요.

시작한 확인도 끝난 확인도 아무것도 보여주지않고 어떻게 믿으라고...

출근과 동시에 내 가슴은 계속 두근거리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부러 아는 사람 밥사주며 만나고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내손은 어느새

남편에게로 전화를 걸고있네요.  할말은 없지만 목소리라도 들어야 잠시라도 안정이되니.....

자주 전화안하던 사람이 자주 전화한다고 짜증이고

나도 안하던짓하니 이상하고 짜증스럽고...

미치겠어요 잊어버리고싶어요.

잠을 잘수도 먹을수도 웃을수도 없어요.

어떻게 해야 이상황에서 벗어날수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남편을 믿을수 있을까요?

IP : 220.72.xxx.1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8 8:22 PM (122.36.xxx.11)

    냅두라면 냅둬야 합니까?
    허락 받아야 한다면
    이미 칼은 남편 손에 들린 거겠지요

  • 2. 지 편한대로만 하라는
    '11.11.28 8:27 PM (117.53.xxx.230)

    나쁜 놈이네요,
    잘못 했으면 무슨 일이라도 감수해야 하거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63 요즘 핸드메이드코트는 어떤가요? 3 겨울코트 2011/12/02 1,785
44162 쥬서기 질문이에용 6 건강하고파 2011/12/02 1,240
44161 왕따 당하는 아이 11 ... 2011/12/02 1,965
44160 유성온천 다녀오신분들 숙소 좀 추천해주세요.(사시는분들도) 3 감사합니다... 2011/12/02 2,585
44159 영어 귀와 입이 트이는 방법.. 6 간절해요 2011/12/02 2,169
44158 나꼼수 김용민 돼지목사아들 이데일리 TV에 나오네요 2 밝은태양 2011/12/02 2,183
44157 노래 제목좀 찾아주세요 ㅠㅠ 7 ... 2011/12/02 852
44156 뿌리깊은나무 수/목 줄거리 대강 알려주실분~ 5 주부 2011/12/02 1,673
44155 나를 치사하게 만드는 이웃 7 저는 2011/12/02 2,975
44154 유엔 주도, 북한의 대문 연다! safi 2011/12/02 742
44153 77싸이즈 겨울 코트 어디서 살까요 도와주세요 5 웃자맘 2011/12/02 2,265
44152 피아노를 어찌할까요? 12 햇살 2011/12/02 2,868
44151 초등아이 스키바지 대신 방수 츄리닝바지 입어도 괜찮을까요? 5 두아이맘 2011/12/02 1,667
44150 계량기 교체 비용질문-세입자에요. 3 -- 2011/12/02 1,237
44149 뉴트로지@ 풋크림 손에 발라도 될까요 6 풋크림 2011/12/02 3,423
44148 부츠 세탁 질문 ,,, 2011/12/02 762
44147 지승현씨 헤어스타일..어떨까요? 12 단발머리 2011/12/02 4,322
44146 회사 그만두고싶네요.. 1 멜로 2011/12/02 1,199
44145 "나꼼수도 차단할 수 있다." -SNS 뉴미디어 심의팀 박순화 .. 7 ^^별 2011/12/02 1,767
44144 보건연합·수의사연대,"광우병 20년 뒤에 창궐 안 한다고 장담할.. 참맛 2011/12/02 1,146
44143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12월 2일 조간 브리핑 8 세우실 2011/12/02 1,495
44142 4대강 인터뷰요약 - 민주당 김진애의원- ^^별 2011/12/02 991
44141 죽고싶다는 사람이예요 감사합니다 2011/12/02 1,492
44140 나꼼수 가실분 히트텍 입지마세요~ 17 노란달팽이 2011/12/02 9,583
44139 요즘날씨에 스커트신을 스타킹요~ 3 궁금 2011/12/02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