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든과정속에 있답니다.

.. 조회수 : 1,256
작성일 : 2011-11-28 20:06:17

힘든일이 있어 한동안 들어오지 못했어요...

이런일은 남들에게만 생기는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편에게 뒤통수를 맞았네요.

바람난줄 몰랐어요.

남편이 출장을 가는데 그여자가 출장준비를 다 해주고나서야 알게되었어요.

모든것이 매순간이 거짓이었구나를....

일주일 출장다녀오고 공항에 오전 9시 도착인데 또다시 거짓,,,,,

비행기 연착되었다고 내가 날리나리 칠것을 아니 못들어온다고......

숨이 막혔어요.

난 할말이많았는데 피해버리니 미쳐버리겠더군요.

시댁에 전화해서 어머니께 이제 어머니 자식안할래요라고 햇더니

아들은 그럴리없다며 며느리가 오해한것이라며 바람난 남편 취급한다고

전화도 받지도않고 피하네요.

다짐했어요.

지금은 내가 물러설때가 아니라고. 내가 그들을 마구 뭉개놓을 기회를 잡겠다고....

헌데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요.

남편이 다 아니래요. 확인도 하지말고 그저 조용히 있어달래요.

그여자와 같이 출장준비중에 산옷도 털이 빠져 크래임을 걸었더니 2주 입었는데 환불해준다고하는데도

그냥 두래요, 내가 그것만 보면 미치겠다는데도 냅두래요.

이제 연락안한데요. 다행인지 시도때도없이 오던 카톡이 조용하네요.

시작한 확인도 끝난 확인도 아무것도 보여주지않고 어떻게 믿으라고...

출근과 동시에 내 가슴은 계속 두근거리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부러 아는 사람 밥사주며 만나고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내손은 어느새

남편에게로 전화를 걸고있네요.  할말은 없지만 목소리라도 들어야 잠시라도 안정이되니.....

자주 전화안하던 사람이 자주 전화한다고 짜증이고

나도 안하던짓하니 이상하고 짜증스럽고...

미치겠어요 잊어버리고싶어요.

잠을 잘수도 먹을수도 웃을수도 없어요.

어떻게 해야 이상황에서 벗어날수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남편을 믿을수 있을까요?

IP : 220.72.xxx.1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8 8:22 PM (122.36.xxx.11)

    냅두라면 냅둬야 합니까?
    허락 받아야 한다면
    이미 칼은 남편 손에 들린 거겠지요

  • 2. 지 편한대로만 하라는
    '11.11.28 8:27 PM (117.53.xxx.230)

    나쁜 놈이네요,
    잘못 했으면 무슨 일이라도 감수해야 하거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62 벤츠 검사 “샤넬가방 값 줘요, 540만원” 11 베리떼 2011/11/28 4,103
41561 안경 끼신 분들에게 의견 묻습니다. 4 안경초보 2011/11/28 2,364
41560 정려원 2 .. 2011/11/28 1,781
41559 디스크수술후 퇴원때 차안에 앉아도 되죠? 2 밤이다 2011/11/28 1,397
41558 이번 무도 달력 특집이요! 1 슬루팬 2011/11/28 1,149
41557 유통기한11월3일까지인 청포묵 어제(11/27) 해 먹었어요. .. 3 먹고 안죽긴.. 2011/11/28 6,931
41556 구반포 주공 근처 영어학원 추천좀 해주세요~^^ 1 구반포 2011/11/28 2,411
41555 아놔 사기꾼인데 욕을 못하겠네요 ㅠ.ㅠ 2011/11/28 934
41554 전세집 고를때 학군과 생활편의중... 4 전세 2011/11/28 1,404
41553 이하정 MBC 사표, TV조선 측 “메인뉴스 진행 아직 미정” 4 베리떼 2011/11/28 2,812
41552 11월 28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1/28 494
41551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예요 6 도움의 말씀.. 2011/11/28 2,175
41550 뻔뻔한 사람이 참 많네요.. 3 된다!! 2011/11/28 1,662
41549 천일..에서 이해안되는 수애연기 3 yuu 2011/11/28 2,961
41548 옷좀 봐주세요./제가 언니들 말은 잘들어요.ㅎㅎ 13 코트 2011/11/28 3,035
41547 고등학생 보신용으로 뭘 먹이면 좋을까요 1 엄마 2011/11/28 2,010
41546 한미FTA 요약본 1 미르 2011/11/28 880
41545 후쿠시마 농산물 홍보하다 백혈병사망 5 후덜덜 2011/11/28 3,055
41544 냉동실에 넣어둔 과메기가 쩐내가 나는데... 3 .. 2011/11/28 1,235
41543 日후쿠시마 폭로 경악, 4300명 사망…입막음 대가 45억원 2 진행중 2011/11/28 2,845
41542 이런 인간은 어떻게할까요? 1 칼날 2011/11/28 1,221
41541 송석구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장 "盧 前대통령, 사저 .. 10 광팔아 2011/11/28 1,770
41540 수신료도 내고 유선방송료도 내고.. 3 .. 2011/11/28 1,616
41539 종로서 고 아무개 경사, 나도 황당하다~ 2 참맛 2011/11/28 1,659
41538 새아파트 아이방바닥에 곰팡이 피듯이.... 1 2011/11/28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