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든과정속에 있답니다.

.. 조회수 : 1,480
작성일 : 2011-11-28 20:06:17

힘든일이 있어 한동안 들어오지 못했어요...

이런일은 남들에게만 생기는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편에게 뒤통수를 맞았네요.

바람난줄 몰랐어요.

남편이 출장을 가는데 그여자가 출장준비를 다 해주고나서야 알게되었어요.

모든것이 매순간이 거짓이었구나를....

일주일 출장다녀오고 공항에 오전 9시 도착인데 또다시 거짓,,,,,

비행기 연착되었다고 내가 날리나리 칠것을 아니 못들어온다고......

숨이 막혔어요.

난 할말이많았는데 피해버리니 미쳐버리겠더군요.

시댁에 전화해서 어머니께 이제 어머니 자식안할래요라고 햇더니

아들은 그럴리없다며 며느리가 오해한것이라며 바람난 남편 취급한다고

전화도 받지도않고 피하네요.

다짐했어요.

지금은 내가 물러설때가 아니라고. 내가 그들을 마구 뭉개놓을 기회를 잡겠다고....

헌데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요.

남편이 다 아니래요. 확인도 하지말고 그저 조용히 있어달래요.

그여자와 같이 출장준비중에 산옷도 털이 빠져 크래임을 걸었더니 2주 입었는데 환불해준다고하는데도

그냥 두래요, 내가 그것만 보면 미치겠다는데도 냅두래요.

이제 연락안한데요. 다행인지 시도때도없이 오던 카톡이 조용하네요.

시작한 확인도 끝난 확인도 아무것도 보여주지않고 어떻게 믿으라고...

출근과 동시에 내 가슴은 계속 두근거리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부러 아는 사람 밥사주며 만나고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내손은 어느새

남편에게로 전화를 걸고있네요.  할말은 없지만 목소리라도 들어야 잠시라도 안정이되니.....

자주 전화안하던 사람이 자주 전화한다고 짜증이고

나도 안하던짓하니 이상하고 짜증스럽고...

미치겠어요 잊어버리고싶어요.

잠을 잘수도 먹을수도 웃을수도 없어요.

어떻게 해야 이상황에서 벗어날수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남편을 믿을수 있을까요?

IP : 220.72.xxx.1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8 8:22 PM (122.36.xxx.11)

    냅두라면 냅둬야 합니까?
    허락 받아야 한다면
    이미 칼은 남편 손에 들린 거겠지요

  • 2. 지 편한대로만 하라는
    '11.11.28 8:27 PM (117.53.xxx.230)

    나쁜 놈이네요,
    잘못 했으면 무슨 일이라도 감수해야 하거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99 판교 테라스 있는 아파트(빌라?) 어때요? 4 질문 2012/01/12 5,182
57598 1월 12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1/12 426
57597 창피하지만 여쭙니다 마스크 되팔려면 어케 해야 할까요 6 창피하지만 2012/01/12 1,016
57596 아 반갑습니다~! 1 화이트초콜릿.. 2012/01/12 294
57595 양식기 사려는데 싸이트나 남대문 가게 2 추천부탁 2012/01/12 892
57594 전에 부자패밀리님께서 들깨 관련하여 답변해주신 글 못찾겠어요 ㅠ.. 2 ;; 2012/01/12 1,000
57593 혹시 양파와인 드셔보신 분~ 2 dma 2012/01/12 14,400
57592 미소된장 국내산 있나요??? 3 영족기체 2012/01/12 2,140
57591 올레이 토탈 이펙트 노말크림 어떤가요? 2 40대 2012/01/12 1,351
57590 신혼 가전물품에 대해 여쭤봐도 될까요.. 17 현대생활백조.. 2012/01/12 1,784
57589 보일러 물이 뜨거워지지 않고, 미지근하고 찬물이 반복적으로 섞여.. 3 웃자맘 2012/01/12 2,062
57588 재미 없는 남편.. 6 다시처음으로.. 2012/01/12 5,443
57587 제가 좀 이상한가봐요. 3 추위 2012/01/12 622
57586 언니의 눈.. 1 수정 2012/01/12 865
57585 예전에 적금들던것이 이제야 기억이 났어요!!! 3 초보맘 2012/01/12 1,409
57584 감말랭이 냄새? 1 냄새가 2012/01/12 677
57583 영화 밀레니엄 개봉 질문이욧! 4 레몬머랭파이.. 2012/01/12 1,291
57582 갈등중입니다. 8 50대아줌마.. 2012/01/12 1,271
57581 산야초 드시는 분 효과보셨나요 자유 2012/01/12 448
57580 [컴앞대기]들깨탕이 이상해요 ㅠㅠ 도와주세요 7 들깨탕 2012/01/12 743
57579 1월 1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12 594
57578 축구가 키크는데 도움이 될까요? 7 축구교실 2012/01/12 1,634
57577 집팔고 전세 가는거 어떨까요? 10 이사고민 2012/01/12 2,959
57576 젓갈을 끓였는데요.. 2 뭘로 2012/01/12 644
57575 인터넷 광고 없애는거 어찌 하죠? 2 코로 2012/01/12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