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지근성은 선천적인가요 후천적인건가요?

궁금 조회수 : 3,126
작성일 : 2011-11-28 17:45:58

자기는 십원 한장 쓰는거에 얼굴 살까지 벌벌 떨어가면서, 남한텐 어떻게든 뜯어먹을려고 잔머리 굴려서 뜯어먹고야 마는 그 거지근성은 어디에서 오는건가요?

그런 거지근성은 엄마 뱃속부터 가지고 오는건가요...아니면 욕심이 목구멍까지 차올라서 만들어진 근성인가요?

상거지들 대할땐 어떻게 행동해야 되나요?

IP : 175.117.xxx.1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28 5:58 PM (211.217.xxx.253)

    타고난다...에 한 표요.
    물론 후천적으로 돈을 안써도 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습관이 되고 그게 몸에 붙은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좀 타고나는거 같아요.

    제 친구중에 보면

    "사줘~ㅎㅎ"
    "사주는거야?ㅎㅎ"
    "사주는거지?ㅎㅎ"
    "사주면 먹고~ㅋㅋ" 이러는 애들이 있거든요.

    이건 습관이면서 동시에 이런 능글맞음?? 이런게 타고나지 않는한
    언제 어디서고 누구한테나 이렇게 엉겨붙을수가 없거든요.

    그런 타고난 약간의 뻔뻔함? 그런게 있지 않고서는 말을 그렇게 꺼내는게 쉽지 않을듯해요.

    게다가 본인들도 알거든요. 당연히 사줄 상황이 아닌걸요. 근데 시도해보고 안해주면 그만이고 사주면 얻어먹고..손해는 아니거든요.

    근데 이런 사람한테는 더욱 10원한장도 아까워요.
    다른 친구한테는 잘도 사주고 하면서도 그런 친구만날때는 정말 10원 한장도 칼같이 나누고 더 내면 기분 나쁘고 그렇거든요. 가만히 있었다면 뭐 하나라도 기분좋게 선물받고 그랬을텐데 말이죠.
    오히려 그 친구들은 손해보는듯.

  • 2. 성격
    '11.11.28 6:25 PM (175.112.xxx.244)

    이 많이 좌우하는 것 같아요.전 아무리 없어도 남한테 아쉬운 소리 못하고 얻어먹질 못합니다.미안해서요.식당엘 가도 계산할 때 뒤로 빼거나 그러는 거 못하고 먼저 계산하거나 같이 계산하자고 먼저 말합니다.근데 타고난 소질이 있는 사람은 얻어 먹으면서도 솔선수범해서 시킬 거 다 시키고 나중에 돈계산 할 때만 뒤로 쳐지더라고요.그런 사람 보면 참 낯가죽이 두껍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 3. 저 역시
    '11.11.28 7:30 PM (110.8.xxx.2)

    피속에 있다. 즉 타고난다에 한표

    그러니 이런 사람들은 항상 경계를 가지고 안그러도록 노력하고 애쓰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4. 그지에게는 애교만이 살길
    '11.11.28 7:33 PM (114.207.xxx.163)

    -이거 사죠 잉 ?
    상대가 그럼
    -잉.......나도 요즘 넘 힘들어. 사주고 싶은데 에.
    이렇게 콧소리 섞어가며 애교스럽게 거절하는 연습 백 번씩.

    그지들이 원래 애교가 많아서, 원하는 거 꼭 얻어내거든요, 같이 애교로 맞불작전 하면 됩니다.

  • 5. 선천적
    '11.11.28 8:32 PM (115.136.xxx.27)

    선천적인거 같아요. 성격이 뻔뻔하죠..
    그냥 그런 것들하고는 상종을 안 하는 것이.. 비결입니다..
    어떤 것도 소용없어요..

    그냥 상종 안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46 싱가폴 자유여행 경비 얼마나? (호텔, 항공 제외) 11 싱가폴 여행.. 2012/01/31 21,564
65745 지하철에 붙은 스티커 지하철 애정.. 2012/01/31 1,167
65744 코스트코악기 괜찮나요 8 바이올린 2012/01/31 2,475
65743 원숭이 새끼가 뉴타운을 막는건 11 ... 2012/01/31 2,438
65742 스팀오븐에 대한 망설임이 계속되요. 2 오븐사랑 2012/01/31 2,403
65741 전학... 2 답답한 고딩.. 2012/01/31 1,357
65740 요즘 저의 다이어트. 광고아님^^ 1 몽실 2012/01/31 2,704
65739 <청주 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8 청주 아파트.. 2012/01/31 2,357
65738 주택인데요 2 전기세 2012/01/31 1,502
65737 중학생 아들이 손 발이 너무차요 1 .. 2012/01/31 1,918
65736 서버 압수수색 중이라네요 11 나꼼수 2012/01/31 2,700
65735 [10.26부정선거] 머릿말 달려있는 글이 다른곳에 많네요 ^.. 희망2012.. 2012/01/31 1,209
65734 ...한복 졸업식, 인증샷은 필수! 7 10/26부.. 2012/01/31 2,316
65733 요즘 집에서 뭐하시나요? 시간은 금이라지요!!.^^ 2 김나미v 2012/01/31 2,039
65732 정색하지 않기 4 재치? 2012/01/31 2,077
65731 지금 요 싸이트 열리는지 한번 봐주세요 3 . 2012/01/31 1,467
65730 인터넷 가계부 추천좀 해주세요 1 아자 2012/01/31 1,722
65729 저 정말 사고한번 제대로 치고싶어요 ㅠㅠ 12 울고싶은나 2012/01/31 4,100
65728 난시도 수술이 가능한가요? 2012/01/31 1,335
65727 두돌 아기 두고 회사에 다시 나갈까요? 고민됩니다. 7 고민 2012/01/31 2,392
65726 지난해 곰팡이로 속썩이던 된장이 오늘 먹어보니 맛나요 2 대장금 2012/01/31 2,382
65725 남은돼지고기 수육은 뭘 해서 먹으면 좋을까요?! 7 맛있게 먹고.. 2012/01/31 3,234
65724 모바일 투표 결국 불발되나? 세우실 2012/01/31 1,381
65723 역할 vs 역활 24 오! 이런 2012/01/31 4,037
65722 전세놓을 때 천정 등..교체 요구시 해주야하나요? 14 전세 2012/01/31 3,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