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인데 오늘 회사에서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부들부들 떨릴 지경으로요.
승진 관련+눈치없는 동기의 헛소리 등이 정말 이성을 잃게 만드네요.
얼른 퇴근해서 뭘 해야 이 화가 좀 가라앉을까요?
입덧으로 속이 더부룩해서 뭘 먹기도 그렇고...
전같으면 못마시는 술이라도 한잔 했을 텐데 술도 못마시고...
답답하기만 하고 열받기만 하네요.
태교는 못해줄망정 엄마가 열받기나 하고...
아기한테 미안해서 눈물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