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용석 블로그에 개콘시청했다는 글올렸더군요

.. 조회수 : 2,528
작성일 : 2011-11-28 17:18:49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지금 대처하는 자세를 보면...

본인 블로그에 개콘을 가족과 시청한 소감을 올렸더군요..

 

이거 원..

조롱을 관심으로 받아들이니..

 

더욱 뜨악한 것은

어지간한 코너는 그냥 웃으며 지나가다가

사마귀유치원의 '성희롱대처방법'에서는

상대적으로 마음약한 큰아들이

'저건 성추행이지...아빠는 누구 만진적은 없잖아'라며 분개했다네요..

 

자녀와 이런 대화를 나눴다는 것을

굳이 글로 공개하는 것이

 

정신분석학을 제대로 공부하지는 않았지만

 

대학때 심리학강의에서 들은 걸로 본다면

극심한 스트레스에 대하여

아닌 척, 쿨한 척하는 '방어기제'가 작동한 것이 아닌가 보여요..

 

참 허접해 한심하기도 하고,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저렇게 밖에 행동할 수 없는지

안 됐기도 하고 그러네요..

IP : 119.192.xxx.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8 5:22 PM (125.128.xxx.208)

    속된말로 대가리 좋은넘이 망가지니 저렇게되는구나 전형적 모습을 보이는것같아여(주어 없음..ㅋㅋ)

  • 2. ..
    '11.11.28 5:26 PM (58.234.xxx.93)

    아이들에게 왜 저런걸.. 맛이 갔네요. 애가. 브레이크가 나간거 같네요. 그리고 그걸 블러그에 올린건 정말 아무렇지 않은척 하는거죠. 지만 머리좋나. 딴 사람도 대충 이사람이 어때서 그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고소를 할정도면 쿨한놈은 아닌데 지가 고소한 사람 개그보며 쿨한척이라니. 근데 보면서 지속이 지속이 아니었겠네요.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쇼해야 하는 정치인이긴 하고 매장당함 큰일이라 지금 이러고 있긴 해도...

  • 3. 가족이
    '11.11.28 5:27 PM (218.158.xxx.167)

    세트로 정신나간 ㅋㅋㅋㅋㅋ

  • 4. 한지
    '11.11.28 5:31 PM (211.246.xxx.177)

    저런 사람이 있다는것도 끔찍한데 국회의원이란 사실이 끔찍합니다

  • 5. 충격 받았어요.
    '11.11.28 5:32 PM (110.14.xxx.183)

    자녀와 함께 시청이라니. 아이들 반응이 실제로 그랬는 지 알 수 없지만....
    아이의 저 발언이 사실이라면 정말 충격이예요.

    자신의 아버지가 코미디언을 고소하고, 그 사실이 국민의 공분을 사는 게 그렇게 낄낄댈 일이구나...
    게다가 아빠는 만지지는 않았다니....

    그냥 아이가 불쌍해요.

  • 6. nm
    '11.11.28 5:33 PM (61.38.xxx.182)

    정말 자식들 언급한게 가장 골때리더군요. 그 피가 어디가겠어요만...............그래도 그 어리디 어린게..

  • 7. ......
    '11.11.28 5:42 PM (182.210.xxx.14)

    아이를 팔아서 본인은 성희롱이지 추행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게로군요....
    굳이 블로그에 아이를 언급하며, 미성년인 자녀와 그것을 같이 시청하다니, 괴로움과 수치심을 즐기는 듯한 모습이 상당히 변태스러워요.....
    자녀들에게 아버지에 대해 혼란을 줄수 있을꺼 같네요....
    본인은 자랑스러운 아버지라 생각하나보죠?

  • 8. mn
    '11.11.28 5:43 PM (61.38.xxx.182)

    만지지만 않으면 된다고 애한테 가르치나봅니다 ㅎㅎㅎㅎ참. 그집안--;;;

  • 9. 학벌이
    '11.11.28 5:52 PM (203.170.xxx.117)

    아깝지요

  • 10. ㅡ,.ㅡ
    '11.11.28 6:02 PM (122.40.xxx.14)

    맞아요. 허접 그 자체..
    배웠다는 놈이 저러니까 더 어이가 없어요.
    잡놈 집안에서 자랐나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42 고딩 아들이 책가방에 담배가 있어요 2 금연 2011/11/30 2,118
43541 나꼼수공연가신분지금분위기가어떤가요 3 수박 2011/11/30 1,524
43540 FTA 남은 절차 너무 불공정해서 뉴스 못하나? yjsdm 2011/11/30 608
43539 금강제화에서 나온 옷 어떤가요?(남자 코드 구입하려고요) 1 한미FTA반.. 2011/11/30 1,125
43538 시골에 배추가 많아서 걱정이네요. 16 걱정 2011/11/30 2,931
43537 리멤버뎀를 사이트 소개 합니다. Rememberthem.kr .. 탱자 2011/11/30 709
43536 드디어 수능성적 발표가 났는데 이제 무얼해야하는지 4 수능성적 2011/11/30 1,989
43535 이분은 또 누군가요? 김나나 2011/11/30 1,370
43534 지금 달려갑니다 분당에서 여의도로!! 7 여의도10만.. 2011/11/30 1,436
43533 날이 추워서 나꼼수 공연 걱정이네요.. 9 대전 2011/11/30 1,840
43532 인터넷+티비 추천해주세요 케이블티비인데 정규방송이 안나와요. 2 티비가안나와.. 2011/11/30 3,262
43531 전자렌지 없이 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0 달고나 2011/11/30 6,865
43530 아~~~악 기억이 안나 미치겠어요 막 머리에 맴도는데... 11 에버린 2011/11/30 1,958
43529 여의도인데 82깃발이 안보이네요 3 아그네스 2011/11/30 1,825
43528 사무실문에 손가락을 두드려맞았어요 2 타박상에 뭘.. 2011/11/30 949
43527 오늘 나꼼수 콘서트에 가야 하는 이유라고 합니다. 2 여의도 2011/11/30 1,602
43526 여의도 공원에 다녀왔어요 4 여의도주민ㅕ.. 2011/11/30 1,782
43525 아나운서 될려면 집안에 돈이 있어야 한데요. 16 아나운서 2011/11/30 21,899
43524 이사업체.........정말 이가 갈려요........ 13 이사...... 2011/11/30 3,425
43523 살기가 더 힘들어진 것 같아요. 깜장볼펜 2011/11/30 1,302
43522 서울과학고등학교는 상위 몇프로 9 인가요? 2011/11/30 3,734
43521 호호바 오일이 뭔가요? 3 부자 2011/11/30 1,996
43520 바람 핀 사실 들통난 20대 헬스트레이너, 여친에 '격투기 기술.. 1 시트콤 2011/11/30 2,509
43519 내일부터 병설유치원(서울) 원아모집한답니다. 병설유치원 2011/11/30 897
43518 일본産 냉장명태서 방사성 물질 미량 검출,, 또야? 5 호박덩쿨 2011/11/30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