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백화점에서 80만원 정도주고 알파카 60% 모 40%인 검정색 코트를 샀어요.
디자인도 맘에 들고 해서 잘 입었는데, 털 빠짐이 있어서 다른 옷에도 잘 묻고
청소할 때 청소포로바닥 밀어보면 검정털이 붙더군요.
다른 옷 사러가서 매장에 얘기하니 원래 알파카가 털 빠짐이 많다고 얘기하면서
남한테 민폐 주는 옷이라고도 한다고 황당한 말을... -.-
그러려니 하고 그냥 넘겼는데, 올해 꺼내 입으려고 하니 생각이 나서요.
원래 알파카가 그런가요?
알파카 코트는 그거 하나 뿐이라 저는 비교를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