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남아 놀이문화?

초1 조회수 : 1,654
작성일 : 2011-11-28 15:03:26

보통 초등3남아 놀이문화가 어찌되나요?

울아이는 컴게임이나 딱지,보드 이런걸 많이 접하고

막 빠져 살고 그렇지 않았거든요.

 

개인적으로

컴게임같은건 천천히 해도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울아이 그집서 게임하면 마우스조작하는게 어설프다고

나중에 놀때 잘몰라서 왕따같은것 당한다는 어뚜로 이야기를....

그 엄마가 울아이는 그런 놀이 문화를 많이 접해달라고 해서요

운동을 좋아해서 앉아서 하는것보단 운동장에 뛰는걸 좋아하는데

자꾸 앉아서 하는 놀이문화에 끼지 못하면 나중에

안 좋다구 친구가 없다면서요.

 

 

전 심각하게 생각을 안해봤는데

울아이가 그 집에 놀러가면 자꾸 운동장가서 놀자고만 한다고

그닥 ... 좀 그쪽으로 노출을 많이 시켜달라고 하네요.

그게 정답처럼 이야기를 해서

괜히 자존심도 약간 상하긴 했어요.

 

그집은 둘째라 형아놀이문화를 많이 접해서 영향을 받잖아요.

말어투자체도 고학년용으로

거기에 비하면 울아인 순진한데(?)

 

울아이 생활이

첫아이고 초3남아구요,

울아이 피아노,영어학원 다니고 있어요.

학원끝나면 축구나 야구 하고 집에 돌아와서

씻고 밥먹구 영어숙제, 복습,독서하고 잠자리에 드네요.

눈에 안보이면 어디서든지 책을 봅니다.

토,일요일엔 시골할머니댁에 체험학습 어려서부터 쭉 하고 있구요.

그래서 토,일요일에 언제나 가족과 함께

그런데 다른집 애들은 토,일요일날도 만나서

그런 앉아서 하는 놀이문화를 한다고 그쪽으로 접해달라던데

무슨 큰일난것 마냥

제가 너무 아이를 끼고 키웠나싶기도 하고

어렵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키우셨어요?

IP : 1.224.xxx.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8 3:09 PM (110.13.xxx.156)

    보드 놀이나 딱지같은건 괜찮을것 같은데요. 요즘 바둑도 배워서 친구들이 집에 오면 바둑도 두고 그래요.
    고학년 올라가면 운동장에서 뛰는 놀이보다 앉아서 하는 놀이를 좋아하는것 같아요. 뭐든 적당히가 좋지요

  • 2. 그게
    '11.11.28 3:11 PM (14.47.xxx.237)

    엄마맘대로 되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아이가 그런쪽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아닌가 싶어요.
    엄마가 일부러 접하게 하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고 애들끼리 놀다보면 딱지도 접하고 그러다 딱지도 사달라고 하고 애들사이에서도 유행하는 장난감이나 뭐 그런게 있더라구요......
    운동장에서 노는 경우 야구 등등 애들이 자기들끼리 재미있는 놀이를 찾아서 하게 되더라구요.
    어떤 때는 이아이랑 놀때는 같이 딱지 하고 또 다른 아이랑 놀때는 같이 야구 하고 .....
    이런 식으로 스스로 노는 법을 찾아가는것 같아요.
    엄마가 일부러 못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친구들끼리 놀면서 게임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그 친구엄마의 말에 동의하기 힘드네요.

    나가서 뛰어 놀아야죠....

  • 3. ..
    '11.11.28 3:13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너무 유기농으로 키우시네요 ㅎㅎ
    요즘애들 닌텐도위나 닌텐도 ds는 알아야 말이 통해요.
    집에서 놀수있는 보드게임이나 팽이 놀이도 필수이고요.
    게임을 많이 접하게 하는 환경도 문제지만 전혀모르는것도 좀 맹숭맹숭한것같아요.

  • 4. 원글이
    '11.11.28 3:23 PM (1.224.xxx.64)

    집에 보드게임,팽이등 사달라해서 다 있구요.
    가족이나 친척집에 가져가서 놀거든요

    전혀모르는건 아닙니다. 밖에서 축구,야구를 더 좋아할뿐인데..
    저도 남자아이들은 나가서 뛰노는게 최고라고 생각하는 맘이라....

  • 5. ...
    '11.11.28 3:28 PM (14.46.xxx.92)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각자 자기가 관심있고 좋아하는 분야는 잘 하게 되어있는데 노는것도 마찬가지에요.물론 잘하는애들이 인기있긴 하죠..울아이도 컴게임을 잘하니까 친구들이 전화와서 이건 어떻게 하냐 묻기도 하고 그런건 있어요..근데 나중에 성인되서 친구들 술많이 마신다고 그래야 잘 어울린다고 마시라고 할건 아니잖아요.게임도 그냥 지가 즐길수 있는만큼 그리고 안한다고 해서 큰일 나는것도 없고 난 게임이나 죽치고 있는 아이들이랑 친하게 지내도 상관없지만 그것때문에 안친하게 된다고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 6.
    '11.11.28 4:19 PM (125.177.xxx.135)

    게임을 뭐 좋다고 일부러 가르쳐요.

  • 7. 그 엄마가 볼 때
    '11.11.28 4:22 PM (14.56.xxx.27)

    다른 애들에 비해 좀 서툴고, 껴서 못 노니 그리 말한것 같네요.
    요즘 애들은 하나를 왕창 잘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두루두루 잘해야 하는것 같아요.
    님 아이와 같은 성향의 친구들과 사귀게 도와주세요.

  • 8. 에효..
    '11.11.28 5:14 PM (175.126.xxx.163)

    저도 외동 아들램 키우는데... 주말은 저희 집이 애들 오락실이네요... 애들도 남의 집이 좀 덜 제한을 덜 받으니 놀러오는거겠죠? 시기에 따라 팽이,딱지, 참 다양한 장난감들도 잘 가지고 와서 놀더니... 이제는 닌텐도에 꽂히셔서... 한 대여섯명이 머리 맞대고 열심히 하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많이 관여는 안하는데...시기에 맞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줘야 애들하고 어울리기 편하라구요...한 친구만 닌텐도 안가지고 와서 못 끼어드는 걸 보니 참 미안한데... 아직 애들이 어려서 지들 노는거만 급해서 그친구까지 배려해주진 않더라구요..
    저도 미루고 미루다 닌텐도 사주기는 했지만 주말만 하게 하고... 가족끼리도 시간 많이 보내려고 노력합니다.. 엄마 주관대로 키우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06 먹고싶은게 너무 많아요.. 6 식신 2012/01/13 1,621
58205 동부화재 괜찮나요? 1 바다 2012/01/13 526
58204 아이가 유치원에서 점심 먹고 가져온 식판 닦기 넘 싫어요 13 정수연 2012/01/13 5,104
58203 제가 남편에게 기운을 줘야겠지요?? 1 ㅠㅠ 2012/01/13 605
58202 오메가 3 2 건강 2012/01/13 882
58201 아무리 답답해도 이렇게까지 하는건.... 2 겨울바람 2012/01/13 1,022
58200 냄비에 밥 어떻게 하나요? 8 ss 2012/01/13 1,121
58199 학습지교사가 알려주는 당당해지는 법! 1 liz 2012/01/13 3,960
58198 민주주의를 아름답게 하는 것은 다양성" 3 언론소통학자.. 2012/01/13 739
58197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수술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3 .... 2012/01/13 988
58196 고등학교 교과서 3 .. 2012/01/13 521
58195 워드에 이런 기능 있지 않았나요? 8 dma 2012/01/13 778
58194 분당쪽 일룸매장과 책상 제품 추천해주세요 1 초등아이책상.. 2012/01/13 1,370
58193 아하하하하..방금 **에 기증 전화했어요 3 ㅇㅇㅇ 2012/01/13 1,412
58192 하나 더.....이게 늘 문제네요.ㅠㅠㅠㅠ 3 괴로워 2012/01/13 1,126
58191 남자의 자격에서 멤버들 충격반응을 본다구.. 짤릴수도 있다고 실.. 5 .. 2012/01/13 2,375
58190 외가댁과 평생인연끊고사는분계셔요? 잘났다 2012/01/13 670
58189 중국산 동태전감을 샀는데 5 ... 2012/01/13 1,311
58188 최고급 립밤 추천받습니다 11 .... 2012/01/13 2,883
58187 편안사람 2 성격 2012/01/13 714
58186 [펌글] 나꼼수보다 더 무서운게 나온답니다 ㄷㄷㄷ 31 .. 2012/01/13 3,628
58185 돌잔치안한우리딸 유치원에서 돌잔치사진을.... 8 돌잔치사진... 2012/01/13 2,210
58184 사람이 살다보면 이친구가 나에게 맘이 있구나 .. 30 질문 2012/01/13 7,863
58183 컴퓨터 사용하면서 아팠던 내팔과 어깨가 변화를 준후 덜 아파요 4 살맛나네.... 2012/01/13 2,368
58182 사랑니 괜히 뽑은건가 ...흑 7 .,, 2012/01/13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