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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간제 교사들 정규직되는거 확실한가요?

궁금 조회수 : 19,232
작성일 : 2011-11-28 13:09:59

 

 

오늘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부문 9만 7천여개 비정규직 내년1월부터 부분 무기계약직(?)

 

뭐 이런거 된다고..이거면 정규직 된다고 써놨던데 이게 진짜 정규직 되는건가요?

 

2년이상 일했던 사람들은 해당이 된다는데..

 

9만 7천여명중 약 4만명 넘는 사람들이 기간제 교사라네요

 

이 사람들 그럼 죄다 정규직 되는건가요?

 

6개월 단위로 사람을 계속 자르면서 4번 고용하면되는 꼼수가 있다던데..

 

암튼 기간제 교사가 정규직이 되는거라면..임용고시 필요 없겠네요?

 

 

IP : 59.6.xxx.65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1.11.28 1:15 PM (112.164.xxx.31)

    제 동생이 지금 무기계약직인데요 구청무기계약직이요. 계약직이었다가 2년넘으니까 무기계약직되더군요. 본인이 사표쓰기전까진 그냥 다니는거래요. 근데 월급은 계약직일때하고 똑같아요. 제가 볼때는 그냥 말만좋은 제도같아요. 정규직같은 대우는 못받으니까요. 그저 짤릴지도 몰라에서 못견디면 니가 떠나라로 바뀐거 밖에 없는거 같아요.

  • 2. ....
    '11.11.28 1:15 PM (210.112.xxx.153)

    우선 방학 때 계약 안 하는 방식, 한 학교에서 1년 이상 안 두는 방식으로 한 학교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기간제 교사가 많지 않을거라고들 하는데
    사실 생각보다 참 많고요.

    임용고사(난이도, 경쟁률이 예전과 비할 수 없죠)라는 제도가 있고 기간제 교사는 그야말로 '인맥'으로 들어가는 자리인데 이런 식으로 한다는 것은 공정한 경쟁 기회를 차단하겠다는 꼼수로 보입니다.

    한 해 중등 교사를 2천여명 뽑는 걸로 알고 있는데 위 4만명의 기간제 교사 중 10퍼센트 정도 전환되면 사실상 2년 정도 중등 임용고사 티오가 전혀 없는 것과 마찬가지의 결과가 있을 걸로 예상하고요.

    결론적으로 피눈물 흘리면서 공부하던 사범대생, 참 안됐네요
    그간 임용고사 준비하던 사람이라 잘 알고 있습니다. 가족 중 아직 준비하는 사람도 있고요
    저도 오늘 기사 보고 패닉 상태에요
    기간제 교사, 대다수가 진짜 인맥인데....
    인맥 없으면 가기 힘든 자리인데.....

  • 3. 아뇨
    '11.11.28 1:16 PM (122.153.xxx.2)

    저 기간제 인데요...정규직으로 되는건 절대 불가능합니다. (국공립 )
    일단 2년 계약해주는 학교 자체가 거의 없고요..
    요즘에도 방학 빼고 계약하는게 일반적이고요 (이러면 방학중 급여는 없어요)

    바뀌어도 '무기계약직'으로 바뀌는거지 정규직이 아니에요. 말장난 정말 엄청나게 하네요 언론..ㅜㅜ
    공무원 연금이나 기타 공무원으로의 특혜는 없는거지요. 국민연금으로 들어가는 거고요

  • 4. 그러니까요
    '11.11.28 1:18 PM (59.6.xxx.65)

    기간제들 거의 공채이런거 잘 없고 낙하산이나 인사청탁 뇌물 비리 알음알음 다 있다고 합니다

    일반인도 다아는 사실인데..

  • 5. ,,,,,
    '11.11.28 1:18 PM (210.112.xxx.153)

    글쎄요님

    네가 나가고 싶을 때 나가라.....라는 자리 가고 싶은 사람 줄 섰어요
    특히 중등임용고사 준비하는 학생들 중 무기계약직 교사자리(정규직과 대우가 똑같지 않더라도) 가고 싶은 사람은 제가 조사해 보지 않았지만 99퍼센트는 될 거에요

  • 6. 음..
    '11.11.28 1:20 PM (122.153.xxx.2)

    기간제 공채로 도합 5년 가까이 하고 있는 저는..인맥이랑 낙하산이 있는 건 알고 있지만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가끔 정말 후덜덜한 인맥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긴 하죠. 사립은 더 하고요

    근데 공립은 딱히 인맥이랄게 별로 없던데요. 그저ㅓ 전에 일하던 학교 선생님들이 알려주거나 추천해주는 정도죠

  • 7.
    '11.11.28 1:22 PM (218.50.xxx.44)

    말이 안되는데요. 임고준비생들 가만있지 않을걸요.
    시험보려고 기간제 안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시험에서 많이 뽑으면 될걸. 학생수 줄어들고 예산없다고 1명 2명 이렇게 뽑는 과도 있어요.
    이건 말이 안되는데요. 교사를 이런식으로 얼렁뚱땅 머릿수만 채운다는건 기존 선생님들도 가만있지 않을거구요.

  • 8. ,,,,,,,
    '11.11.28 1:23 PM (210.112.xxx.153)

    (제가 너무 안타까워서 댓글을 자주 달게 되는데 이해해주세요)

    2년 이상 근무한 사람들 분명 있어요(꽤 됩니다)
    제 윗집 사는 처자도 해당되고요

    이번 전환 자체보다 미래를 내다볼 때 문제라는 거에요
    무기계약직되면 이제 정규직만 남은 거죠
    그리고 기간제 교사시면 잘 아실텐데요
    그 기간제 교사 자리도 인맥 없어서 구하지 못 하는 사범대 졸업생들이 얼마나 많은지.....

    저는 기능직 분들이나 기타 등등 모두 자체 시험을 통해 공정하게 뽑은 후 대우를 해 줘야 한다는 것이 기본 생각이에요

  • 9. 나거티브
    '11.11.28 1:25 PM (118.46.xxx.91)

    비정규직 문제 해결한다는 액션이죠.
    실제로 혜택보는 사람에겐 그 혜택이라는 게 모호하지만,
    피보는 사람(임고생)들은 나오겠네요.

    쇼쇼쇼~~~

  • 10. .......
    '11.11.28 1:29 PM (210.112.xxx.153)

    임용준비생들 참 불쌍해요(저도 도망쳐서 잘 알죠)
    해마다 각종 사건들이 뻥뻥 터지고 자살한 사람들도 많아요
    명문대생은 몰라도 웬만한 학교 학생 중 3수 이상은 아주 흔하고요
    힘들면 하지마라고 하신다면 사범대라는 특수 목적대를 만든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기간제 한 번 경력 쌓이면 이리 저리 불려다니는 거(표현이 좀 그렇죠) 아는데요
    그 한 번 경력 쌓기가 참 힘들어요
    이력서 200통 써야 1개월짜리 한 군데 될까 말까 하는 상황이에요
    경력 없는 비명문대생 초짜가 발 담그려면 인맥이 가장 훌륭한 수단이 되는 거죠

  • 11. ....
    '11.11.28 1:36 PM (1.230.xxx.162)

    아마도 선거용 선심일 가능성이 많아요....정규직이 아니라 무기계약직은 정규직하고 처우가 많이 다릅니다......단지 해마다 계약서 다시 쓰는것만 없다뿐이지 호봉도 정규직 호봉하곤 차원이 다릅니다...

  • 12. 그래서
    '11.11.28 1:37 PM (59.6.xxx.65)

    이런말이 있어요

    기간제들 늘려놓았다가 슬쩌기 정규직 만들어주잔 시츄도 딴나라당과 돈있는 것들 지 딸래미들
    임용 도저히 붙을 자신은 안되는애들 정식으로 선생 자리 만들어주기위한 짜고치는 고스톱이란 소리도 나오고 있죠

    어차피 지금도 돈으로 해먹고 있긴하는데 정식 선생타이틀 만들어주기위한 꼼수기도 하구요

    이게 어느한쪽에선 검은커넥으로 철저히 굴러가고 있는 시스템이라는거 아셔야해요

  • 13.
    '11.11.28 1:40 PM (222.110.xxx.4)

    정말 말도 안되는 얘기군요.
    정말 줄없음 공채시험도 못본다는 얘기네요.
    수많은 임고생들 정말 피터지게 공부하는데 너무하네요.
    어차피 기간제 아는 사람들 친인척 지인들로 도배한다던데요. 심하네요.

  • 14. .......
    '11.11.28 1:46 PM (210.112.xxx.153)

    맞아요
    기간제 교사 중 왜 공부 안하고(돈도 있는데) 기간제하고 있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아주 있는 집 자식들 있어요
    저 뿐만 아니라 주변에 이런 말들 많이 들리네요

    그리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무기계약직 하고 싶어서 줄 서는 임고생들 많아요
    어디 임고생들 뿐인가요
    은행 텔러들도 그렇구요
    요즘 전반적으로 다 그래요

  • 15. 나거티브
    '11.11.28 1:46 PM (118.46.xxx.91)

    박원순 시장 정책이 아니라
    비정규직에 대한 정부 정책이에요.

    공무원도 기능직을 일반직으로 전환한다고 공무원시험 준비생들 난리났어요.
    군문원도 그래서 반발 있다하고요.

    무기계약직도 정규직이 아닌데... 눈 가리고 아웅하는 정책에 분란만 난다 싶어요.

  • 16. ......
    '11.11.28 1:49 PM (210.112.xxx.153)

    저도 박원순 시장 지지하지만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건 박원순 시장이죠

    여기에 질세라 한나라당이 가세한 거구요

  • 17. 저도 자꾸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11.11.28 1:50 PM (122.153.xxx.2)

    내부에 있으니까 더 잘 아는 거지요...실현가능성이 없다는 것을요
    기간제 교사들이 그저 기간제 교사로 끝내려는 사람들보다는 임용을 볼 예정이거나 보면서 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그야말로 가만히 임용준비하며 공부만 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안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안에서 보고 있으니 한 학교에 2년 이상 있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잘 알고 있어요.
    오히려 내부에 있으니 그게 일상적인 일이 아니라는걸 잘 알죠, 물론 소위 빽이라는 것이 얼마나 작용하고
    그렇게 장기로 있는 사람들이 그게 적용된다는 것도 잘 알고요...그렇지만, 대다수가 그렇다는 듯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그렇지는 않다는거지요.

    시간강사 며칠부터 시작해서 한달 두달 일년 이렇게 이어가는 사람들이 더 많고요
    기간제라는 이유로 담임부터 온갖 기피업무는 거의 다 맡고 있는 게 학교 현실이에요 ㅎㅎ 웃기죠.
    무기계약직으로 바뀐다고 해서 그게 크게 달라질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고요
    기존 정교사 분들의 자리지키기가 얼마나 대단한데 똑같은 대우를 해줄거라고는 전혀 생각치않아요.

    기간제교사들 사이에서는 그냥 허황된 얘기, 아니면 진짜 빽있는 소수의 인간들을 자리 만들어주려는
    꼼수 정도로 생각되고 있지 장기적인 정책이 될거라든가 진짜 그렇게 될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그리고....엄청나게 빽있는 경우는.....국공립 무기계약직 안하죠....뭐하러 계약직을 해요 힘들게
    사립 정교사로 이미 들어가죠....ㅎㅎㅎㅎㅎㅎ 파다합니다 이미...

  • 18.
    '11.11.28 1:50 PM (114.206.xxx.5)

    뜬금없는 박원순 시장???

    이 얘긴 서울시에서 하는게 아니라

    이명박정부가 하는 얘기임

  • 19. 또하나
    '11.11.28 1:52 PM (59.6.xxx.65)

    그래서 말이죠 우리나라는 모든 사립학교에 있는 선생들중에 제대로 된 선생들 검증이 상당히 어렵다는거죠

    사학법은 국가 투명한 정책법으로 모조리 다 뜯어고쳐야해요

    반드시 필수조건이란 말인거죠

  • 20. .......
    '11.11.28 1:59 PM (210.112.xxx.153)

    지금 기간제하고 계신 선생님께서는 전환대상이시니 그러시겠지만
    전환대상이 아닐 땐 별별 생각 다 드는게 사람 아닌가요?
    실제로 지금 회원수 가장 많은 임용 카페 난리구요

    사립 많이 가는 거 알지만 있는 집 자식 중 미리 이런 상황을 알고 기간제 한 사람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 충분히 할 수 있는 생각이죠
    그리고 한 학교에 2년 이상 근무한 사람들 별로 없을 거라고 하시는데 실제로 그닥 없지도 않고 한 사람이라도 무기계약직(기사에선 정규직이라고 하는 기사도 있어요) 전환된다면 임고생들은 뭔가...하는 겁니다
    못 입고 못 써도 무릎 나온 추리닝 입으면서 공부하고 있는데요.

    제발 댓글 쓸 때 다른 사람들 댓글 좀 읽어 보고 쓰셨으면 하네요

  • 21. 나거티브
    '11.11.28 2:07 PM (118.46.xxx.91)

    제가 잘못 아는 건가 싶어서 다시 찾아봤어요.
    제가 애엄마라 재취업이 여의치 않아서 공무원수험 카페 가입해서, 종종 들어가보거든요.

    공무원의 경우 기능직 일반직으로 수평전환 얘기가 작년 여름부터 나오네요.
    (그 전 날짜는 검색을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공무원임용령 개정안 입법예고하는 전자공청회가 이번 11월 8일부터 오늘까지예요.
    그래서 공무원준비수험생들이 이번 달 내내 국민신문고인지에 달려가서 글 써올리고 하고 있는 거구요.

    박원순 시장 당선 된 게 1달 인데...
    서울시장 선거 무렵에도 카페 들어가면 이 문제로 얘기 나오곤 했어서 기억하고 있어요.

  • 22. 아...
    '11.11.28 2:10 PM (222.237.xxx.37)

    저도 임고 재수하고 삼수 준비해야 하는데 이게 뭔 날벼락이랍니다까...
    이 이야기 먼저 꺼낸건 박원순시장 맞지요. 반응이 좋으니 한나라당인지 딴나라당인지도 하는거구요. 정말 미친 나라야...30살 40살 먹어가지고 결혼도 못 하고 공무원시험에만 매달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그동안 그 사람들이 한 고생은 비용은 어디서 보상받습니까...몇 년후부터 시행한다도 아니고....이제까지 개미처럼 일하고 차라리 꾸준히 세금낸 죄밖에 없는데...정말 차라리 하층민으로 전락해서 이런 저런 혜택 다 받아 먹는 게 낫겠어요.

  • 23. 그냥
    '11.11.28 2:14 PM (116.38.xxx.68)

    슬프네요. 무기계약직은 정규직이랑 다른 건데, 사람들이 정규직 못 하는 자기 처지를 받아 들이고 있는 거 같아서요. 정규직을 많이 뽑으면 될텐데.. 저게 사회 구조에 전혀 도움 안 되는데..하는 생각이 들어요.

  • 24. 전환대상 아니에요...
    '11.11.28 2:16 PM (122.153.xxx.2)

    내용 전문에 보면 "2년 이상 계속되고, 향후에도 지속되는 업무를 담당하는 기간제를 대상"으로 한다고 되어있는데 교과 기간제는 발령 근거가 미발령 자리나 휴직 교사를 채우는 임시직이지 향후에도 지속되는 업무를 담당하는게 아닙니다. 사서쪽이나 그러면 혹시 모르겠네요

    그리고 2년 연속으로 한 경우는 제 주변에 없어서요 ㅎㅎㅎ 중간에 방학빼고 뭐빼고 그런식으로 해서
    다들 해당 안되고요.

  • 25. 그리고 제 말은...
    '11.11.28 2:19 PM (122.153.xxx.2)

    결국 저 정책은 기간제 교사들을 위한 정책도 아니라는 겁니다. 비정규직을 그냥 고착화시켜버리려고
    만드는 거지요. 누가 이익이고 어쩌고 하면서 편갈라 싸울 문제가 아니라 그냥 서로에게 다 이득이 안되는
    선심쓰기 정책이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임용준비생들과 기간제 교사들은 서로 입장이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대부분 겹친다니까요...ㅜㅜ 누굴 위한 정책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 26. ......
    '11.11.28 2:23 PM (210.112.xxx.153)

    편 가르고 싸우자는 거 절대 아니에요
    저도 저런 어이없는 계획 세운 정부+한나라당 증오하고 있구요

    임고생 몇 년하면 화 낼 데가 어딘지 정도는 알게 됩니다
    (하도 성질나게 하는 데가 많아서요)

  • 27. 화푸세요
    '11.11.28 2:26 PM (122.153.xxx.2)

    저도 지금 어이가 없어서 좀 멍한 상태입니다....다들 저런 얘기 나와서 계약연장은 커녕 당연히 짤릴거라고
    스트레스 받고 있고요 ㅜㅜ 절대 연장안해주겠죠..
    티오도 줄고 일자리도 줄어서 가뜩이나 스트레스 잔뜩 받고 있는데 왜 저러는지 정말...

  • 28. 전형적인 꼼수
    '11.11.28 2:42 PM (211.41.xxx.70)

    이게 비정규직 문제 거론될 때 항상 나오던 얘기 같은데요. 노통 때 그래서 비정규직 자체를 철폐하고자 했는데, 그것을 다 정규직으로 일시에 소화 못하니 갭이 생기고 반발도 있었죠. 이나마라도 해야 되는 하고 싶은 사람은 어쩌란 거냐는 거지요.
    말그대로 무기계약직인 거죠. 종신 비정규직요. 그나마 몇 %의 정규직화의 가능성을 완전 차단하면서 일자리는 계속 주겠다는 거지요.
    시스템 자체를 바꾸려면 시간도 비용도 많이 드니 전형적 조삼모사 정책으로 선심 내는 거에요. 원래 10을 받아야는데 5 주면서 생색 내고, 5도 못 받는 사람 있다, 너 아니라도 일할 사람 많다는 식으로 옭아매는 거죠. 한마디로 없는 사람끼리 이간내는 거고요.

  • 29. 주변에
    '11.11.28 3:16 PM (211.210.xxx.62)

    가까운 주변에 기간제 하고 있는 교사들 보면 2년 이상은 계약을 안해줘서 1년씩 재계약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어쨋든 무기계약이라고 하면 계약직으로 계속 있을 수 있다라는 뜻인데
    정규직하고는 좀 다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쨋든 옮겨 다니는 인원이 많으니 그 사람들을 위해서는 무기계약직도 괜챦지 않을까 생각되요.
    1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재계약 때문에 아이 낳는거 이런거 시기 잘못 맞추면 끈 떨어진다고 걱정하는건 좀 덜해지겠죠.

  • 30. 무기계약직은 달라요
    '11.11.28 3:48 PM (221.139.xxx.8)

    그냥 비정규직을 단기로 안하고 계속 쓰겠다는 말일뿐.
    그러니까 조삼모사일뿐이예요.
    물론 일자리를 구하는 수많은 분들의 시각으로는 조삼모사일지라도 우선 계약직이라도 하고싶다 그러시는거겠지요.
    그럼 문제는 계속 그런식으로 무기계약직만 늘어날뿐 결국 정규직 숫자는 절대로 늘어나지않는다는것이죠.
    정규직은 냅두고 무기계약직만 활용하면 그만큼 돈도 절약되고 퇴직금도 많이 줄 필요도 없구요.
    그러면서 어차피 업무는 그사람이 계속하니 연속성도 좀 보장되고 고용하는 사람 입장에선 일거양득인데 당장 일자리 아쉬운 분들께서 거기에 동조하시면 우리아이들은 계속 무기계약직 이런거 해야되요.
    한나라당의 농간에 놀아나지마세요.
    그리고 박원순시장이 한것과는 분명 차이가 있는 정책이란것도 다시 확인하시고 엄한 박시장 욕하지마세요

  • 31. 글쎄요.
    '11.11.28 6:43 PM (211.202.xxx.142)

    전 임고생들이 안됐어요. 공채인원을 늘려야죠.

  • 32. 벌써 시행 됐네요
    '11.11.28 9:23 PM (1.247.xxx.10)

    교육행정직은 벌써 전환시험 치뤄져서 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능직으로 교장, 실장 뺵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두과목 쉬운 시험쳐서 일반직으로 전환됐어요... 공무원이 나이제한이 있는것도 아니고... 우리나라는 빽 아니면 살기 어려운 나라에요...영양사도 몇과목 시험으로 영양교사가 되는 참 희한한 나라

  • 33. ..........
    '11.11.28 9:49 PM (110.10.xxx.139)

    임고도 안보고 기간제 교사가 정규직 되는건가요? 그럼 임고는 왜 있는건지.

    정책 한번 웃기네요.

  • 34. ...
    '11.11.28 9:59 PM (222.121.xxx.183)

    기간제 2년되면 정규직 선생으로 써준다구요?
    참내 완전 장난하시는군요..
    그 기간제 들어가려고 해도 인맥 없으면 안되는데 말이예요..

  • 35. ㅎㅎ
    '11.11.28 10:01 PM (122.35.xxx.212)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간제교사가 제외됐다.

    정부와 여당은 11월 28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을 발표하며 기존 비정규직 중 사실상 상시근무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그러나 당초 알려졌던 것과 달리 기간제교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게다가 고용노동부는 정책을 확정 발표하며 이미 많은 언론 등을 통해 기간제교사 부문이 언급됐다는 것을 충분히 알면서도 기간제교사 부문이 제외됐다는 것에 대해 충분한 납득이 갈만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기간제교사 부문이 제외된 것에 대해 "사립학교법 등 기간제 교사에 대한 법규가 잘 정비돼있다"며 "기간제교사에 대한 정규직 전환율이 다른 비정규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괜찮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계약기간 편법은 사실상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학교 측은 기간제교사와 계약시 2년 미만으로 기간을 정하면 그만이다. 실제 일선 학교들은 기간제 교사와 계약시 1년 혹은 2년째 방학 전까지를 계약기간으로 해 교묘히 법망을 피해가고 있다. 심지어 일부 학교는 기존 기간제교사가 가르치던 과목을 폐기하기도 한다.

    한 기간제교사는 뉴스엔과 통화에서 "기간제교사가 처우가 좋다는 것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다. 현실을 알고나 하는 소리인지 모르겠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또 "어차피 이번 법망이 고쳐진다고 해도 2년 이상 일해서 정규직으로 전환될 기간제교사는 얼마 없었을 것"이라며 "그나마 기간제교사에도 한줄기 희망이 있을줄 알고 기대했던 내가 잘못"이라고 한탄했다.

  • 36. ㅎㅎ
    '11.11.28 10:04 PM (122.35.xxx.212)

    윗글 '머니투데이'입니다.

  • 37. 그냥
    '11.11.29 1:11 AM (110.9.xxx.101)

    된다해도 호봉인상 상여금 그런건 없습니다.

  • 38. 참내
    '11.11.29 2:51 AM (220.86.xxx.73)

    생활형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력을 이용하려는 식의 비정규직안은 문제가 되지만
    화이트 칼라 사무직, 전문직은 마땅히 국가에서 정해진 시험이 있고 거길 통과한 사람들만
    정당하게 정규직이 되는게 타당한 거에요
    낙하산이나 꼼수, 그야말로 비정규적으로 들어와서 얼씨구 눌러앉는
    제도의 헛점을 남발하는게 무슨 비정규직 문제 해소처럼 말도 안되게 나오는 건 안됩니다

    청춘을 바쳐가며 공부하고 그 시험을 통과해서 그 자리를 차지한 사람들 모두를 바보로 만드는게
    사회적 형평인가요? 댓가치룬 만큼 기회를 주는 것 뿐입니다

  • 39. -_-
    '11.11.29 9:24 AM (118.36.xxx.252)

    기간제 교사가 낙하산이나 꼼수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시는것 자체가 아이러니 하네요

    그럴 돈 이나 빽있음 그들이 왜 기간제를 해요

    어디 사립 정.교.사 자리라도 꿰차죠

    여기 참 허황된 분들이 왜케 많아요? 이러니 인터넷에서 허위 사실 확대 해석한다는 소릴 듣는거에요


    무기계약직 모르세요 무기 계약직..? 이게 무슨 정규직인지 아세요??


    그렇게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게 안타까우면 기간제 교사 수업을 아예 거부해야죠

    임고 교사의 권리 보장하는것은 타당한 일이고 방학 빼고 계약하고, 9개월 지나면 실업자 되고 이러는 기간제 교사 들의 노동권리는 없어요??

    그게 그렇게 거북하면 애초에 교사 되는것을 교원자격증 취득자 말고 온리 임고 합격자만 하도록 하죠??

    그럼 임고 붙지도 않은 기간제 계약직 교사가 양산되진 않을테니까



    이기적인 분들 참!!!! 많네요

  • 40. 윗님..
    '11.11.29 9:38 AM (222.121.xxx.183)

    윗님..
    돈이나 빽이라는게요..
    내 삼촌이 학교 교감선생님이예요.. 그러면 그 빽으로 그 학교 기간제 가는거예요..
    사립 정교사 역시 그쪽으로 발이 닿아있어야 하는데.. 학교 교감하는 삼촌이 그게 가능할까요? 아니거든요..
    나 아는 누구가 학교 기간제 담당이예요.. 그럼 그 빽으로 들어가는거예요..

    그리고 기간제는 육아휴직등으로 잠시 비는 자리에 들어가는거잖아요..

  • 41. 칼있으마
    '11.11.29 10:04 AM (14.55.xxx.62)

    한 학교에 2년이상 근무하고 있는 기간제 교사가 있다고 쓰신 분 있으신데.. 그 학교는 아마 사립일겁니다. 일반 중,고등학교에서 기간제를 뽑는 건 육아 휴직이나 연수, 이런 이유로 공석이 난 자리를 임시로 메꾸는 거니 1년을 넘지 않습니다. 1년만큼 필요하다 해도 1년 계약을 하면 퇴직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월별로 쪼개서 계약을 해주죠.

  • 42. ........
    '11.11.29 10:46 AM (210.112.xxx.153)

    아닙니다
    공립에도 2년 넘는 기간제들 분명 있어요
    교원 수급이 안 된 상황이거든요
    단 한 명이라도 있습니다(과 선배)

    진짜 표 얻으려고 더러운 정책 남발하는......
    저는 딴 건 할 거 없고 투표로 보답하려구요

  • 43. ㅎㅎㅎ
    '11.11.29 10:54 AM (221.140.xxx.176)

    기간제교사가 연줄이란 것 확실하고요...
    기간제교사하다가 외고교사로 간 사람 아는데요...
    웃기는 건 안 좋은 대학나와서 똑똑한 애들 가르친다는 거죠.
    K대 서창캠퍼스 나와서 외고교사하고 있으니까요.

  • 44. 위에
    '11.11.29 11:28 AM (59.6.xxx.65)

    ㅎㅎㅎ님 말씀대로 울나라에 특히나 사립공립 다 합쳐서 학교에 돈과 뺵으로 들어간
    실력없는 선생들 얼마나 많은지 다 못까서 그렇지 다 까면 진짜 놀래자빠질껄요

    그 외고애들 자기학교 선생 실력없는것도 잘 알꺼에요
    요즘은 학생 애들이 더 잘알아요

    그리고 어느선생이 어떤 연줄로 지금 우리학교에 있는지 지네들끼리도 다 말해요
    교감빽 교장빽 혹은 이사장 재단빽 등등 얼마나 숨어있는대요

    전 서울의 모여고 재단에 어떤 되도안한 며느리가 선생질하고 있는것도 압니다
    진짜 개판임

  • 45. ..
    '11.11.29 11:30 AM (125.241.xxx.106)

    기간제를 졍규직으로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46. ㅍㅍ
    '11.11.29 12:10 PM (124.52.xxx.147)

    저 사립학교 나왔어요. 상고였지만 영어선생님 영어 전공 안한게 확실하더군요. 저 중학교때 영어 공부 열심히 한 사람이었지만 정말 고교 영어선생님 저보다 더 실력 없었어요. 그 학교 선생님들 정말 내세우기 민망한 대학 나왔더군요. 동생은 사립 인문계 나왔는데 수학선생님이 너무 못가르치더래요. 정말 사랍학교 문제많은 선생들 많아요.

  • 47. ㅍㅍ
    '11.11.29 12:11 PM (124.52.xxx.147)

    학교 행정실도 빽으로 들어갔대요. 오빠가 교육청 공무원이었는데 유학갔다 온 사람도 원서 냈는데 형식적인 모집공고일뿐 결국 빽으로 들어온 고졸 아줌마 뽑았대요.

  • 48. dd
    '11.11.29 1:09 PM (115.143.xxx.176)

    서른 중반인데요. 친구들중에 기간제많았어요.
    임고 실패하거나 아예 준비를 안하거나......근데 제나이쯤 되면.정말 빽이 있는 애들만 남아요. 계속해서 연줄로 학교를 알아보는게 쉬운일이 아닌거 같더군요.
    전 한 학교에서 5년 이상 하는 사람도 알고 있어요. 교육청 쪽에 빽이 있다 하더군요. 그 학교가 젊은 선생들이 많고 편한 학교래요. 자긴 담임도 안하고 칼퇴근하는데다가 원래 공무원은 과외금지인데 자긴 기간제라 과외도 할수 있다 하더만요.
    빽이나 연줄... 이거..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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