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무리하게 이집 저집 같이 모여서 하시고,
이사람 저사람이 주문한 메주 셔야 한다고 몇 가마니 가마솥에 쑤시더니
완전 넉 다운 되신 듯 해요.
영양제 지금 두 병째 맞고 계세요. 비타민이랑 같이요.
병원에서는 열도 나니 열을 떨어뜨려야 한다고 링겔을 더 맞으셔야 한다고 하시고..
엄마는 입맛도 없으시다고 하시고 입안이 자꾸 마르고 쓰다고 하시는데,
뭘 해드려야 할까요??
가까이 계시니 더 마음써야 하는데 아기키우고 애들 본다고 매번 소홀했던 것 너무 죄송하네요.
간이 안 좋으셔서 흑염소 같은 것은 드심 안 되고요. 보약도 못 드세요.
장어를 푹 고아드림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