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 증상 좀 알려 주세요...

한성댁 조회수 : 2,182
작성일 : 2011-11-28 11:45:09

시어머님이 올해 75세입니다.

고지혈증에 고혈압-이건 나이들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약으로 지금 조절하고 계십니다.

비만이시긴한데, 위의 질병외에는 아주 건강하시구요.

올해 무릎 수술을 받으신것 외에는 딱히 특이하다 할 변화는 없었는데,

며칠 전부터 귀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하시네요.

그 소리가 그냥 이명인줄 알았고, 이비인후과 가셔서도 의사가 이명의 일종일 수 있다고 약을 먹자고 했다는데,

소리의 정체가 이명이 아니고 농악소리에 노랫소리에, 새벽에 주변이 조용한데, 누가 떠드는 거 같다고 일어나

앉아 계신대요.

약을 먹어도 호전이 안돼 병원에 다시 갔더니, 환청이라고 했다는데,

이거 초기 치매증상일까요?

시외할머님이 치매로 본인도 주변 사람들도 고생이란 고생 다하시고 시키시고 가셨거든요.

평소 정말 총기있으시고, 유머있으시고, 남 배려 잘하시는 분이신데...

혹시 이렇게 시작되는 치매도 있나요?

걱정이 한가득이네요.

답변 좀 부탁드려요....

 

 

IP : 124.78.xxx.1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스피린20알
    '11.11.28 12:28 PM (112.217.xxx.226) - 삭제된댓글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얼마전 드라마 '천일의 사랑'에서 편집장이 한 얘기처럼..
    -편집장 어머님인가 아버님이 치매였는데 그렇게 씻는거에 집착했다고 하죠..

    저희 할아버지 치매로 고생하셨었는데 '냄새'에 집착하시더군요..
    한겨울 엄동설한에도 집에서 냄새가 난다고 온 집안 창문, 방문 다 열고 다니셨어요..
    그때 제 동생이 몸조리 하러 친정에 있을때였는데 일주일만에 제부가 산후조리원 수소문해서 옮겨줬습니다..

    이불에서도 냄새가 난다고 하루에도 2-3번씩 이불 새로 바꿔달라고 하시고,
    음식하면 음식냄새 난다고 헛구역질도 하셨었어요..

    저희 할아버지가 워낙 깔끔하시고 정갈한 분이셔서 처음에 몇번은 저희 엄마가 엄청 신경쓰고 고생하셨었는데,
    우연히 병원에 갔다가 물어보니 의사가 당장 모시고 오라고,, 치매 초기일수 있다고 했는데 치매셨어요..
    냄새에 집착하며 창문,방문 열고 난리치시고 엄마가 이불을 몇번씩 빨고 한게 거의 한달~한달 반이었어요..

    병원에 한번 모시고 가 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61 회사 사장님 축의금이요.. 당최 2012/01/26 1,664
63560 1월 2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26 522
63559 콘택트렌즈를 하려고 하는데 안과를 꼭 가야할까요? 3 ^^ 2012/01/26 892
63558 이모한테 선물할건데 골라주세요! 6 고민고민 2012/01/26 821
63557 운동할때 발이 시린데... 5 어그. 2012/01/26 879
63556 알고계신 게임 다 말해주세요 1 레크레이션~.. 2012/01/26 531
63555 어떤가요? 아이툰과학스.. 2012/01/26 383
63554 매일 어지러지는 아이 방 치워줘야 되나요? 4 귀차니즘 2012/01/26 1,148
63553 나꼼수에 나온 댓글알바 성지순례..링크有 2 ㅇㅇㅇ 2012/01/26 1,413
63552 인강 추천해주세요.. 3 중학생영어 2012/01/26 833
63551 대차(중고차교환)에 대해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결사반대 2012/01/26 828
63550 인터넷쇼핑몰 5 공부 2012/01/26 1,066
63549 아기낳고 부부사이가 안좋아지는게 대부분인가요? 13 고민 2012/01/26 7,463
63548 영어 강사님들,이렇게 가르치면 어떨까요? 2 고민되는 초.. 2012/01/26 975
63547 82쿡 열면 아래 [No1 수입가구], [가구가격비교다나와] 이.. ... 2012/01/26 863
63546 남편이 의사라도 여자한테 돈안주는 남편 있어요 12 바람과 이혼.. 2012/01/26 7,404
63545 1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26 612
63544 차라리 못봤으면 좋았을것을요.. 59 판도라의상자.. 2012/01/26 19,148
63543 70대노인 ㄸ ㅗㅇ냄새 어떻게 하죠? 8 요주의 2012/01/26 2,428
63542 1가구2주택인데요...조언부탁합니다. 3 ... 2012/01/26 1,352
63541 어제 해품달 후반부 내용좀 알려주실분~~ 5 해품달 2012/01/26 1,368
63540 기프트카드 유효기간이 지났어요.ㅜㅜ 2 너무 아까워.. 2012/01/26 3,390
63539 연말정산 미취학아동 학원비 현금영수증으로 대체. 1 2012/01/26 1,970
63538 눈썹을 난생 처음으로 다듬었는데요... 1 bloom 2012/01/26 1,240
63537 해품달 지못미.. 9 ㅇㅇ 2012/01/26 3,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