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구치소로 간 그를 위한 기도 - 희망버스 기획자 송경동

^^별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11-11-28 11:19:37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62183&PAGE_CD=N...

 

 

지난 1월,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에 맞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산본부 지도위원 김진숙 씨가

35미터 크레인에 올랐고, 그 뒤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여러 차례 '희망버스'를 타고

한진중공업으로 달려갔다.

 

위험한 저 끝에 오른 사람을 살리고,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달려간 희망버스였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가 협상․타결된 뒤, 11월 10일 크레인 농성 309일 만에 김진숙 씨와

한진중공업 크레인 농성 노동자들이 땅으로 내려왔다.

 

희망버스를 앞장서서 기획했다는 이유로 체포영장이 내려졌던

시인 송경동씨와 진보신당 비정규노동실장 정진우씨는 11월 15일 경향신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부산 영도경찰서에 출석하였다. 이틀간 조사 뒤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11월 18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두 사람 모두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법원은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을 이유로 들었다. 부산서부경찰서 유치장에 감금되었던

두 사람은 11월 24일 부산구치소로 이감되었다.

 

송경동 시인은 발목과 목의 통증으로 부산 위생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발뒤꿈치 수술과 목뼈의 수술이나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이 나온 상태로 알려졌다.

변호인은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한다.

 

송 시인은 지난해 10월, 기륭전자여성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 하다 굴착기 위에서 추락해 발뒤꿈치를 다쳐

원진재단 부설 녹색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

.

.

 

 

 

 

 

IP : 1.230.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1.11.28 12:05 PM (118.46.xxx.91)

    기륭전자는 저 결혼 직전부터 저랬는데 아직도 뭐가 해결이 안되었나보네요.
    그 공장 보이는 곳에서 아르바이트 한 적이 있어서 이름도 기억하는데 말이에요.
    제 아이가 내후년이면 초등학교 들어가는데...

  • 2. 아놔
    '11.11.28 10:36 PM (121.125.xxx.146)

    휠체어타고나오면 다 불구속 수사에 병원행시켜주면서 진짜 아픈 사람은 대체 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68 의료 민영화 계획 보고서 정부에 제출 9 삼성 2011/11/29 1,909
43067 “내 가슴에 쥐가 났어, 난 쥐가 싫어” - 김총수曰- 3 ^^별 2011/11/29 2,269
43066 특종! - 오늘밤 PD수첩 이국철의 비망록 - 본방사수! 참맛 2011/11/29 1,259
43065 결혼하려니 연락할 사람이 없네요 ㅠㅠ 9 ... 2011/11/29 3,545
43064 국가 조약을 내용도 안보고 3분만에 졸속처리.. 7 .. 2011/11/29 1,219
43063 애 밥 먹는 거 보기 넘 지루해요.. 11 휴우.. 2011/11/29 2,804
43062 지상파방송이 송출중단을 요구해서... 3 방송이 안 .. 2011/11/29 1,734
43061 MB 임기 말 'BBK 사건' 다시 불붙나- 왜 중국으로 ??.. 1 ^^별 2011/11/29 1,674
43060 미국 주재근무 가는데 도움부탁드려요~ 15 영어못하는이.. 2011/11/29 2,243
43059 3학년문제..이것 답 맞지요? 3 수학 2011/11/29 1,021
43058 믿을만한 배즙 구입할 곳 알려주세요^^ 6 ... 2011/11/29 2,221
43057 어린이용 종합비타민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나무 2011/11/29 1,335
43056 외신기자 60여명 앞에서 나꼼수 4인방 기자회견중 ~~ 12 ^^별 2011/11/29 3,429
43055 "FTA로 전국 9곳에 외국인 영리병원 유치" 한나라당 확인 17 도토리 2011/11/29 1,735
43054 하이고..바로 옆집에서 첼로레슨 하는데ㅠㅠ 가정집 레슨도 합법.. 7 아리 2011/11/29 3,359
43053 이스트를 20% 더 넣었어요 6 식빵 2011/11/29 1,084
43052 그 쪽 사람들 하는 것은 흙탕물 작전인거죠,, 2 나나나 2011/11/29 835
43051 01*번호가 2g폰 아닌가요 3 숙이 2011/11/29 1,308
43050 태국서 숨진 ‘위안부’ 노수복 할머니 고국서 잠든다 2 세우실 2011/11/29 752
43049 애기들옷이나 용품 위탁판매해주는 싸이트 없나요>> 2 복덩이엄마 2011/11/29 736
43048 감기약 한알 먹는건데 두알을 먹었어요..약사분들 계시면 알려주세.. 4 ㅠㅠ 2011/11/29 2,772
43047 나거티브님. 당신은, 자존심도 없는 모양입니다. 58 웃음만나와 2011/11/29 3,255
43046 초4인데요,컴퓨터 꼭 배우게해야할까요? 7 본인이 싫다.. 2011/11/29 1,215
43045 김용민,“김어준의 심장에 생기가 돌게 할 방법은 딱 하나...".. 5 저녁숲 2011/11/29 2,695
43044 멕시코를 보니 재협상도 힘들던데...정말 무섭네요.. 1 한미fta반.. 2011/11/29 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