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구치소로 간 그를 위한 기도 - 희망버스 기획자 송경동

^^별 조회수 : 2,436
작성일 : 2011-11-28 11:19:37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62183&PAGE_CD=N...

 

 

지난 1월,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에 맞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산본부 지도위원 김진숙 씨가

35미터 크레인에 올랐고, 그 뒤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여러 차례 '희망버스'를 타고

한진중공업으로 달려갔다.

 

위험한 저 끝에 오른 사람을 살리고,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달려간 희망버스였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가 협상․타결된 뒤, 11월 10일 크레인 농성 309일 만에 김진숙 씨와

한진중공업 크레인 농성 노동자들이 땅으로 내려왔다.

 

희망버스를 앞장서서 기획했다는 이유로 체포영장이 내려졌던

시인 송경동씨와 진보신당 비정규노동실장 정진우씨는 11월 15일 경향신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부산 영도경찰서에 출석하였다. 이틀간 조사 뒤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11월 18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두 사람 모두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법원은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을 이유로 들었다. 부산서부경찰서 유치장에 감금되었던

두 사람은 11월 24일 부산구치소로 이감되었다.

 

송경동 시인은 발목과 목의 통증으로 부산 위생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발뒤꿈치 수술과 목뼈의 수술이나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이 나온 상태로 알려졌다.

변호인은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한다.

 

송 시인은 지난해 10월, 기륭전자여성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 하다 굴착기 위에서 추락해 발뒤꿈치를 다쳐

원진재단 부설 녹색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

.

.

 

 

 

 

 

IP : 1.230.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1.11.28 12:05 PM (118.46.xxx.91)

    기륭전자는 저 결혼 직전부터 저랬는데 아직도 뭐가 해결이 안되었나보네요.
    그 공장 보이는 곳에서 아르바이트 한 적이 있어서 이름도 기억하는데 말이에요.
    제 아이가 내후년이면 초등학교 들어가는데...

  • 2. 아놔
    '11.11.28 10:36 PM (121.125.xxx.146)

    휠체어타고나오면 다 불구속 수사에 병원행시켜주면서 진짜 아픈 사람은 대체 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103 수학잘하신분들 도움요청요???고3 4 ... 2012/03/08 1,448
81102 초1아들이 제가 못생겨서 챙피하대요. 74 너무속상.... 2012/03/08 14,294
81101 나의 노처녀 탈출기 68 개인적인 2012/03/08 13,634
81100 삼성카드 영업하시는 분 계시나요? 4 코스토코 2012/03/08 1,571
81099 맛없는 음식을 먼저 먹는 아이 18 편식타파 2012/03/08 3,171
81098 신우염으로 진료받아보신분~~ 10 양옆구리 2012/03/08 2,084
81097 김영철씨나 문단열씨.. 이런분들 영어 잘한다는데.. 19 영어 2012/03/08 6,978
81096 탈 서울 경기도 신도시 입성..좀 두렵네요.. 8 탈서울 2012/03/08 2,197
81095 "광고 달라" 생떼에 기업들 죽을맛 세우실 2012/03/08 997
81094 익명게시판에서도 아이디 검색이 되나요? 8 흠흠~ 2012/03/08 1,361
81093 선거철 문자가 너무 많이 오네요 ㅠ.ㅠ 2012/03/08 805
81092 유통기한도 안지났는데 치즈가 시면.. ㅇㅇ 2012/03/08 889
81091 불이나서 집이 폭삭 무너지는꿈 4 꿈풀이 2012/03/08 4,648
81090 남자자취생인데요, 간단히 해먹을 요리 비법좀요ㅠㅠ 13 자취생 2012/03/08 2,122
81089 딸아이 이제 초3인데요.. 학원 어떤거보내세요.. 공유 해보아요.. 11 초3엄마 2012/03/08 2,071
81088 최근 많이 읽은글 더보려면,,, ㅠㅠ 2012/03/08 913
81087 시어버린 깍두기 구제하기.. 7 맛있는김치 2012/03/08 3,632
81086 점빼고 뒤늦게 습윤밴드 붙여도 될까요 2 .. 2012/03/08 4,565
81085 미국대학 여름방학 언제쯤 시작인가요.?? 유학생들 한국 들어오는.. 4 ........ 2012/03/08 7,744
81084 여자분들이 여자 대통령을 많이 응원한다고 하던데요 14 택시 아저씨.. 2012/03/08 1,677
81083 중학교 1학년 문제집에 대하여 문의드립니다 1 중딩엄마 2012/03/08 1,487
81082 아가이름 작명소 맡길때 미리 몇개 지어가도 될지... 5 아가 2012/03/08 1,884
81081 7살딸의 용돈기입장 5 만원과 천원.. 2012/03/08 1,861
81080 노무현의 대양해군 스위치를 눌렀다.. 16 해군기지 2012/03/08 2,228
81079 아이 없는 사람들은 경조사나 명절때... 15 2012/03/08 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