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살 5살 두아이의 직장맘입니다.
작년부터 처음 아이들을 기관에 보내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엔 아이들이 친구 생일때 뭔가를 오히려 받아오길래 이건 왜 받아오나 했었지요..
좀 지나서 알고보니 그것이 생일 맞은 친구의 답례품이드라구요..
그래서 아..이렇게 답례품을 챙겨주는 엄마도 있나보네~ 하고 넘어갔는데..
어느날 어린이집 홈페이지에 사진 올라온것을 보니....
답례품 보내주는게 거의 당연하다시피 되어있는듯 하더라구요..
깜짝 놀랐네요..
생일상에 올리는것들도 포장도 예쁘게 해서 얼마나 많이도 보내셨는지...
순간 먼저 생일을 치룬 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초라했던가 하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그냥 첫째아이는 생일회비 3만원 내라길래 3만원만 보냈고..
둘째 아니는 케잌하나 사서 보내라길래 그냥 적당히 큰것으로 하나 사서 보냈거든요..
엄마들이 이렇게나 해서 보내는줄은 얼마전에야 알았네요..
언제부터 였나요???? 유치원에 이런 생일 문화는????
참....답답하네요...
이런걸 우리 아이만 안따라갈수도 없고...
따라가자니 우리같은 서민들 힘들기만 하고...
제발...엄마들 적당히좀 하셨으면 좋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