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학원> 아리랑(我理朗)의 의미 - 국학원

개천 조회수 : 1,651
작성일 : 2011-11-28 10:15:28

<국학원> 아리랑(我理朗)의 의미 - 국학원

 

아리랑(我理朗)의 의미- 국학원

 

아리랑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구전민요이다. 아리랑의 기원과 유래는 분명치 않다. 학자에 따라서 강이름으로, 아리따운 처녀이름으로, 지명으로 또 어떤이는 아무 의미없는 후렴구일 뿐이라고 한다. 그 기원이야 어쨌든, 아리랑은 민족의 노래가 되었다.- 국학원

아리랑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은 여인의 원망가로 들리지만, 실상은 삶의 영원한 근원, 참, 커다란 민족적 자아를 이루기 위한 깨달음의 노래이다. 아리랑은 잠든 나를 깨우는 노래요, 잠자고 있는 민족혼을 깨우는 힘을 가진 노래이다.- 국학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아리랑을 한자로 옮겨보면 나 아 (我) 이치 리 (理) 즐거울 랑 (郞) 즉 참나, 진짜의 나를 찾아가는 즐거움으로 해석할수 있다. - 국학원

'아'자가 의미하는 '나'는 우리가 실감나게 보고 듣고 느끼는 이 '나'가 아니다. 평상시에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 근원적인 '나'를 말한다. 흔히 우리가 자기라고 생각하는 나가 아니다. 우리 내면에 숨어있는 진짜 '나'를 일컫는 말이다. 그래서 '아'를 깨달은 사람은 참나를 깨달은 사람이며 모두가 다 하나이고 형제인것을 아는 사람이다. 그 '나'를 알때 큰 포용력과 자유로움이, 사랑이 생겨난다. 그러한 사람을 홍익인간 또는 천지인이라고 한다.

따라서 아리(我理) 그것은 아를 깨닫는 것이다. '랑'은 기쁨이다. 아리랑은 '참나를 깨닫는 기쁨이여', '아라리오'는 '나를 깨닫는 기쁨을 모두 다 같이 누립시다'라는 의미이다. 그래서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의 의미는 '나를 깨닫는 즐거움이여, 나를 깨닫는 즐거움이여, 나를 깨닫는 즐거움을 다함께 누립시다', 이런 뜻이다.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여기서 '고개'는 언덕을 의미한다. 깨달음의 언덕을 넘어간다는 의미이다. 이 세상의 인생 역정을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 국학원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여기에서 나는 '아'와 같은 뜻이다. 참나를 의미한다. 그 '나'를 버리고 가는 '님'은 참나를 버리고 거짓 나를 위한 욕망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뜻한다. '십리'는 이정표처럼 거리를 나타내는 그런 의미가 아니다. '십'이라는 의미는 통합, 완성,깨달음을 상징한다. '십'은 음과 양의 만남, 참나와 거짓나가 하나로 합쳐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는 것은 참나를 깨닫지 못하고 세상을 살게 되면 아무리 성공해서 입신양명을 하더라도 그 사람은 인간완성을 이루지 못한다는 뜻이다.- 국학원

 

사단법인 국학원
http://www.kookhakwon.org/
국학원 카페
http://cafe.daum.net/kookhakwon/
민족혼 닷컴
http://cafe.naver.com/coreaspirits
우리역사바로알기 시민연대
http://www.historyworld.org/
국학뉴스
http://www.kookhaknews.com/

 



 

 

IP : 61.32.xxx.16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28 5:41 PM (121.162.xxx.111)

    좋은 글이네요.

    "참나를 깨닫는 즐거움"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70 재활용함에 넣는 옷들은 어떻게 처리되나요? 1 www 2011/11/29 1,473
43069 임플란트는 젊은 의사? 3 이빨아 2011/11/29 2,268
43068 ‘불온서적’ 저자들 “감사할 따름” 세우실 2011/11/29 1,266
43067 짜증나는 직장동료 괴롭히는 방법...(펌) 13 2011/11/29 6,544
43066 생협 절임배추 어떠셨어요 ? 12 회원 2011/11/29 2,300
43065 의료 민영화 계획 보고서 정부에 제출 9 삼성 2011/11/29 1,909
43064 “내 가슴에 쥐가 났어, 난 쥐가 싫어” - 김총수曰- 3 ^^별 2011/11/29 2,269
43063 특종! - 오늘밤 PD수첩 이국철의 비망록 - 본방사수! 참맛 2011/11/29 1,259
43062 결혼하려니 연락할 사람이 없네요 ㅠㅠ 9 ... 2011/11/29 3,545
43061 국가 조약을 내용도 안보고 3분만에 졸속처리.. 7 .. 2011/11/29 1,218
43060 애 밥 먹는 거 보기 넘 지루해요.. 11 휴우.. 2011/11/29 2,803
43059 지상파방송이 송출중단을 요구해서... 3 방송이 안 .. 2011/11/29 1,734
43058 MB 임기 말 'BBK 사건' 다시 불붙나- 왜 중국으로 ??.. 1 ^^별 2011/11/29 1,674
43057 미국 주재근무 가는데 도움부탁드려요~ 15 영어못하는이.. 2011/11/29 2,242
43056 3학년문제..이것 답 맞지요? 3 수학 2011/11/29 1,020
43055 믿을만한 배즙 구입할 곳 알려주세요^^ 6 ... 2011/11/29 2,221
43054 어린이용 종합비타민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나무 2011/11/29 1,334
43053 외신기자 60여명 앞에서 나꼼수 4인방 기자회견중 ~~ 12 ^^별 2011/11/29 3,429
43052 "FTA로 전국 9곳에 외국인 영리병원 유치" 한나라당 확인 17 도토리 2011/11/29 1,734
43051 하이고..바로 옆집에서 첼로레슨 하는데ㅠㅠ 가정집 레슨도 합법.. 7 아리 2011/11/29 3,359
43050 이스트를 20% 더 넣었어요 6 식빵 2011/11/29 1,082
43049 그 쪽 사람들 하는 것은 흙탕물 작전인거죠,, 2 나나나 2011/11/29 835
43048 01*번호가 2g폰 아닌가요 3 숙이 2011/11/29 1,308
43047 태국서 숨진 ‘위안부’ 노수복 할머니 고국서 잠든다 2 세우실 2011/11/29 752
43046 애기들옷이나 용품 위탁판매해주는 싸이트 없나요>> 2 복덩이엄마 2011/11/29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