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학원> 아리랑(我理朗)의 의미 - 국학원

개천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11-11-28 10:15:28

<국학원> 아리랑(我理朗)의 의미 - 국학원

 

아리랑(我理朗)의 의미- 국학원

 

아리랑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구전민요이다. 아리랑의 기원과 유래는 분명치 않다. 학자에 따라서 강이름으로, 아리따운 처녀이름으로, 지명으로 또 어떤이는 아무 의미없는 후렴구일 뿐이라고 한다. 그 기원이야 어쨌든, 아리랑은 민족의 노래가 되었다.- 국학원

아리랑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은 여인의 원망가로 들리지만, 실상은 삶의 영원한 근원, 참, 커다란 민족적 자아를 이루기 위한 깨달음의 노래이다. 아리랑은 잠든 나를 깨우는 노래요, 잠자고 있는 민족혼을 깨우는 힘을 가진 노래이다.- 국학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아리랑을 한자로 옮겨보면 나 아 (我) 이치 리 (理) 즐거울 랑 (郞) 즉 참나, 진짜의 나를 찾아가는 즐거움으로 해석할수 있다. - 국학원

'아'자가 의미하는 '나'는 우리가 실감나게 보고 듣고 느끼는 이 '나'가 아니다. 평상시에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 근원적인 '나'를 말한다. 흔히 우리가 자기라고 생각하는 나가 아니다. 우리 내면에 숨어있는 진짜 '나'를 일컫는 말이다. 그래서 '아'를 깨달은 사람은 참나를 깨달은 사람이며 모두가 다 하나이고 형제인것을 아는 사람이다. 그 '나'를 알때 큰 포용력과 자유로움이, 사랑이 생겨난다. 그러한 사람을 홍익인간 또는 천지인이라고 한다.

따라서 아리(我理) 그것은 아를 깨닫는 것이다. '랑'은 기쁨이다. 아리랑은 '참나를 깨닫는 기쁨이여', '아라리오'는 '나를 깨닫는 기쁨을 모두 다 같이 누립시다'라는 의미이다. 그래서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의 의미는 '나를 깨닫는 즐거움이여, 나를 깨닫는 즐거움이여, 나를 깨닫는 즐거움을 다함께 누립시다', 이런 뜻이다.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여기서 '고개'는 언덕을 의미한다. 깨달음의 언덕을 넘어간다는 의미이다. 이 세상의 인생 역정을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 국학원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여기에서 나는 '아'와 같은 뜻이다. 참나를 의미한다. 그 '나'를 버리고 가는 '님'은 참나를 버리고 거짓 나를 위한 욕망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뜻한다. '십리'는 이정표처럼 거리를 나타내는 그런 의미가 아니다. '십'이라는 의미는 통합, 완성,깨달음을 상징한다. '십'은 음과 양의 만남, 참나와 거짓나가 하나로 합쳐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는 것은 참나를 깨닫지 못하고 세상을 살게 되면 아무리 성공해서 입신양명을 하더라도 그 사람은 인간완성을 이루지 못한다는 뜻이다.- 국학원

 

사단법인 국학원
http://www.kookhakwon.org/
국학원 카페
http://cafe.daum.net/kookhakwon/
민족혼 닷컴
http://cafe.naver.com/coreaspirits
우리역사바로알기 시민연대
http://www.historyworld.org/
국학뉴스
http://www.kookhaknews.com/

 



 

 

IP : 61.32.xxx.16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28 5:41 PM (121.162.xxx.111)

    좋은 글이네요.

    "참나를 깨닫는 즐거움"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37 돼지껍질팩 해보신분 계신가요? 9 동안비법 2011/12/16 3,715
49136 크롬으로 들어오면 글씨가 82만 작아져요 3 글씨가 2011/12/16 835
49135 하루에 영어 4단어 외우기 싫다하는데 2 초3맘 2011/12/16 1,470
49134 초등4,5,6학년에게 수학마왕 강추해요. 8 메롱이 2011/12/16 2,669
49133 가족탕이라는게 모두 나체로 들어가는건가요? 10 ........ 2011/12/16 15,340
49132 남자 가죽가방 작은 것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1/12/16 973
49131 레고 자석가베,, 좋아하는 6살 남아 선물 고민돼요 2 크리스마스 2011/12/16 1,403
49130 네비게이션사면 원하는곳 갈수있지요?(제품추천도 부탁드려요) 3 여행길 도움.. 2011/12/16 900
49129 서른초반 지적장애자가 있을만한 요양원정보부탁합니다.. 12 슬픔 2011/12/16 3,060
49128 쫌팽이?? 8 . 2011/12/16 1,280
49127 나꼽살 듣다가... 3 이상한 소음.. 2011/12/16 1,540
49126 마트에서 아이랑 노는 아빠... 2 .... 2011/12/16 1,977
49125 베이비시터 걱정에 잠이 안오네요 4 마쿠즈 2011/12/16 1,670
49124 혹시 코속에서 안 좋은 냄새를 느끼시는 분... 2 나이드니 2011/12/16 12,490
49123 사주 얼마나 믿으시나요..? 10 2011/12/16 4,140
49122 코스트코 양모이불이 나을까요? 양털담요가 나을까요? 2 골라골라 2011/12/16 4,860
49121 어제 동물병원 다녀왔어요.... 18 잘살아보자 2011/12/16 3,697
49120 패딩 디자인 골라주세요~ 3 고민고민 2011/12/16 1,274
49119 225발사이즈면 보세신발은 포기해야겠죠? 5 .... 2011/12/16 1,473
49118 주운 스마트폰 10 ... 2011/12/16 2,387
49117 혹시 오휘 방판하시는분 계신가요? 1 해라쥬 2011/12/16 1,263
49116 남편이 안 들어와요... 현관문 걸어 잠그고 싶어요... 26 12월 싫어.. 2011/12/16 4,842
49115 가정 법률 쪽에 지식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7 싱글맘이예요.. 2011/12/16 1,114
49114 남자아이 둘 있는 친구네 집 놀러갈때 뭐 사가면 좋을까요? 3 lanuit.. 2011/12/16 1,292
49113 주진우 기자가 또 폭탄을 예고 했네요! 12 참맛 2011/12/16 7,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