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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컵(키퍼) 사용하시는 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아파.. 조회수 : 3,196
작성일 : 2011-11-28 02:21:22

오늘 처음 사용해봤는데요, 어디까지 밀어넣어야 하는지.. 제대로 장착은 됐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 길쭉하게 나온 부분이 자꾸 예민한 부분을 찔러대는 느낌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파와요.

실리콘이라고는 하지만 생각만큼 아주 부드럽고 말랑한 실리콘이 아니어서 그런지..

길이가 길게 빠져나온 것도 아니고 딱 1센티정도 나왔는데, 잘라줘야 할까요?

너무 편하다고 해서 구입해봤는데, 지금 좀 고통스러워요.

IP : 112.150.xxx.19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프다면 삽입이 잘못된 거예요;;
    '11.11.28 2:33 AM (203.226.xxx.131)

    전 키퍼 사용자로, 문컵은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문컵이 딱딱하단 소린 들었습니다. 키퍼는 100% 고무로 말랑말랑해서요)
    착용시 통증을 유발하는 제품이, 키퍼와 나란히 함께 계속 팔릴 순 없다 싶네요.

    생리컵 보다 훨씬 더 작은 크기의 탐폰도. 잘못된 사용법에 의한 이물감 불편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듯..
    님도 올바른 삽입을 하지 못해서 야기된 통증이 아닐까 싶네요?

  • 2. 인체는
    '11.11.28 2:48 AM (14.52.xxx.59)

    개인의 차이가 있어서 뭐라 말하기가 좀 그러네요,
    탐폰도 그렇지만 문컴같은것도 쇼크가 올수 있다고 들었어요
    이물감이나 통증외의 다른 증세(구역질 같은거)는 없는지 잘 살펴보세요

  • 3. 문컵사용자
    '11.11.28 2:57 AM (81.178.xxx.110)

    그 꼭지 부분이 완전히 안으로 들어가도록 넣으셔야 안불편해요. 저도 초반에는 그 꼭지부분이 밖으로 나오도록 끼웠었는데 불편하고, 대변보느라 힘주면 나올것 같더라구요-_-;;;
    지금은 밤에 끼고 잘만큼 편해요..

  • 4. ..
    '11.11.28 6:29 AM (119.64.xxx.133)

    저 키퍼 문컵 둘다 사용해봤는데 저도 둘다 똑같은 증상이 있었어요.
    더는 안 들어가고 편한데 꼭지 부분이 바깥쪽 살에 닿아 빨갛게 붓고 많이 아프더군요
    저는 둘다 일센티 정도 잘라주니 더 이상 안 아프고 좋았어요

    사람 몸이 다 달라서 문컵이든 키퍼든 좀 잘라 줘도 괜찮도록 꼭지가 길게 나왔다고 들었어요.
    자르셔도 될 것 같은데요.

  • 5. ..
    '11.11.28 7:19 AM (116.121.xxx.161)

    약간 자르셔도 되고요.
    첨이라 쏙 못 넣은 데다 이물감 느껴지셔서 그러실지 몰라요.
    우선 두어달 사용해보시고 나서 자르는 거 결정하셔도 되시지 않을까요?

  • 6. ....
    '11.11.28 8:49 AM (122.32.xxx.12)

    저는 템포 쓴지 5년 넘었구요..
    키퍼...썼는데...
    그냥.. 생리대 쓰다 템포 쓰니 신세계가 열리는것 같아서 정말 좋았는데...
    제 경우엔 템포에서 키퍼로 쓰다 보니..
    그냥 다시 생리대로 돌아간 느낌...이여서 지금은 안 쓰는데요..(다시 컵을 비우고 세척하고 하는것이 저는.. 너무 번거로웠어요....^^;;)

    저도 처음에 그런 이물감이 너무 들어서..
    그 꼭지 부분을 좀 많이 짧다 싶게 잘라서 썼어요...
    많이 자른다고 잘랐는데도 이물감이 좀 심했거든요...

    그래서 좀 짧게 잘라서 썼고..
    그리고 처음엔 그게 넣는것이 잘 안되서 더 그럴수도 있구요..(저는 템포를 5년 넘게 썼는데도 처음에 이거 넣을때 좀 많이 애를 먹었어요...)
    넣을때 좀 더 잘 넣어 보시고...
    안되시면... 좀 짧다 싶게 잘라 보세요...

  • 7. 저도
    '11.11.28 10:45 AM (118.220.xxx.221)

    불편하면 잘라 쓰라고 들었어요. 단... 내가 잡고서 뺄 수 있을만큼은 남기고..

  • 8. ..
    '11.11.28 11:03 AM (123.140.xxx.26)

    저도 처음 4~6개월정도간에는 새나오기도하고 끝부분이 원글님처럼 불편했는데 그후부터 차츰 적응이 되어서 5년이 지난 지금에는 문컵없으면 어쩔뻔했나 싶기도해요

  • 9. 그게...
    '11.11.28 9:57 PM (222.121.xxx.183)

    그게 몇 달은 걸려요..
    저는 0.8cm정도로 자르구요..
    한 번 일자로 자르고 살짝 오려서 끝 부분이 딱 잘린 느낌 아니게요..

    키퍼가 문컵보다 좀 더 부드럽긴해요.. 문컵이 저는 좀 짱짱해서 좋구요..
    몇 달 몸이 안좋아서 생리를 걸렀다가 이번 달에 다시할 때 보니.. 잘 둔다고 둔 문컵이 사라졌네요..
    그래서 이번달에는 키퍼를 썼는데 문컵이 좀 더 좋다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예민한 건 좀 깊이 넣으시면 괜찮아요..
    대신 뺄 때 다리를 좀 많이 벌리고 힘주면 끝을 손으로 잡을 수 있어요..

  • 10. 원글이.
    '11.11.29 1:27 AM (112.150.xxx.199)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좀 잘라주어야 겠네요.^^
    그런데 넘 많이 질질 새요.
    제 생리양이 많아서인지.. 갈아줘야하는 텀도 짧고.. 생각보단 금방 가득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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