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폴리테이너 전성시대

쑥빵아 조회수 : 2,342
작성일 : 2011-11-28 00:59:33

[정치인(politician) + 연예인(entertainer)의 복합어로 대중적 인기를 배경으로 트위터등

SNS, 인터넷을 통하여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새로운 정치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

소설가, 연예인, 언론인, 교수등 비 정치인들이 정치권의 기존 세력을 압도하는 현상을 만들고, 리트윗 등을 통하여 수많은 대중과 정보를 공유하며 동조하게 만들고 그 힘을 바탕으로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 폴리테이너의 현재 모습이다.

.

그러나 그 영향력은 정치권의 성향을 바꾸는 자극제로써 효과는 있을지 모르나 그들이 정치적 경험도 없고 책임성도 없어서 직접적이고 근본적인 대안이라고 볼수는없는 것이다.]

(조선일보 기사 참조)

.

사실 작금의 SNS를 이용한 연예인이나 작가, 그리고 대학교수등의 영향력이 극대화 되어서

이를 통한 대중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정치세력이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기대와 걱정을 함께 가져다 주는 현실을 보며, 어찌보면 기대보다는 걱정이 훨씬 앞선다는 생각이다.

.

검증되지도 않고 불쑥나타난 대중의 스타가 SNS의 힘을 업고 정치권에 들어 온다면, 당장은 대중들의 환호를 받을지 모르나 그 환호가 얼마나 지속될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

정치란, 워낙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것이 많은고로 고도의 지배력 배양과 타협력과 성실성, 그리고 다양한 정보의 흡인력이 잘 갖추어 져야 할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

정치란, 말하자면 종합 예술적인 인간의 삶이 집대성되어야 하고 그런 의미에서 연예 엔터 테이너와 일면은 비슷하기도 하다. 그러나 연예는 그 방향성이 단순하고 좁기때문에 정치의 그것과는 비교할수 없을 것이다. 

.

연예 엔터테이너는 대중을 웃기고 울리는 일과 시각적, 감성적으로 감동을 주면 되는것이지만, 정치의 엔터테이너는 그것으로는 다양한 민심을 추스릴수 없는 복잡하고 다양한 민생이라는  굴레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어려운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

우리 대중들은 잘못 감성에 치우쳐서 국가와 국민 모두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우매함을

보여서는 절대로 않된다. 정치는 그 정치가 대중의 눈에 띠지 않을 정도로, 대중이 느끼지 못하도록 편안하게 해 주어야 하는것이지, 감성을 자극하여 선동성 정치를 한다면 그것은 정치로써 그 가치를 옳게 인정받지 못하는 하수의 정치에 속할 것이다.

.

국민들은 현명하다! 그리고 잘 구분해서 자신들의 삶과 어떠한 인연을 맺을 정치가 필요한지 잘 찾아낼 것이다. 결국 그 선택권이 국민에게 있으니 좀더 냉정하고 타산적으로 정치를 선택해야 할 것이며, 후회없는 선택을 해야 된다.

다만 자신이 원하는 최선이 없다면, 꼭 차선이라도 선택하는 정치 참여를 하는게 좋겠다.

 

모쪼록 난무하는 감성적 밀물에 우리의 미래가 떠밀리지 않도록 현명하고 지혜로운 대한민국 국민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IP : 121.164.xxx.20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28 9:56 AM (114.207.xxx.163)

    지들이 하면 설득이고 남이 하면 선동이래.
    지들 말 귀기울이면 현명한 국민이고 파워 트위테리안 말에 귀기울이면 감성에 현혹이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03 통영꿀빵 맛있는 주문처좀 알려주세요. 21 한번은먹어봐.. 2012/01/31 3,328
65802 키165 원빈얼굴vs키180 옥동자얼굴 23 2012/01/31 5,676
65801 시댁 형편 친구랑 비교하신 분 보세요 좀 전에 2012/01/31 1,253
65800 세상을 잘 살 자신이 없어져요 2 .... 2012/01/31 1,487
65799 지하철로 인천공항에서 센트럴시티 가는 법 3 시간표 2012/01/31 2,282
65798 편강을 끓여 먹어도... 2 추워요 2012/01/31 1,119
65797 단팥빵 잘 안다고 합니다..절대 모르지 않는다네요 14 남자들도 2012/01/31 3,843
65796 대송진공항아리" 어떤가요? 2 항아리 2012/01/31 1,157
65795 이렇게 눈 오는 날엔 시댁 안가도 되겠죠? 13 히잉 2012/01/31 2,335
65794 급해요)부동산이나 ,법에대해 잘아시는분... 집주인이 동종업종에.. 해결책없나요.. 2012/01/31 1,012
65793 별거 아니지만 티비보고 따라한거... 1 먹는 걸로 2012/01/31 1,048
65792 고등학생 딸아이가~~자꾸살이쪄요~ 9 대학만가라 2012/01/31 4,041
65791 이번에 조카 졸업선물로 카메라하나 사주려고 하는데.. 3 퇴계동기범맘.. 2012/01/31 1,142
65790 대리석식탁의자 천갈이 해보신분 만족하세요? 3 28만원 2012/01/31 2,094
65789 '우봉고' 라는 보드게임 재미있나요? 2 질문 2012/01/31 1,553
65788 녹색 면허증 2 ㅋㅋ 2012/01/31 1,355
65787 단팥빵 글에 달린 댓글들 보고 빵 터졌어요 ㅎㅎ 4 gg 2012/01/31 2,881
65786 화장실 가는 횟수(큰거) 10 화장실 2012/01/31 2,456
65785 李대통령 "1년 허송세월하면 10년 잃는다" .. 10 세우실 2012/01/31 1,627
65784 지금 식당인데 저만 들어오면 손님들이 많아져요 26 이상한 소리.. 2012/01/31 4,935
65783 새우젓이 삭았네요 1 마사 2012/01/31 1,010
65782 휴대폰에서수신내역까지알려면 1 어쩌다..... 2012/01/31 1,974
65781 설마 이 정도 운동으로 근육무게가 붙진 않았겠죠? 3 위로가필요한.. 2012/01/31 1,715
65780 삶은 오리알이 많은데... 어찌 먹으면 좋을까요? 1 오리알 2012/01/31 1,774
65779 공인인증서 제도가 바뀌었다는데..? ... 2012/01/31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