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가 안좋으신분들 병원치료 계속받으시나요?
1. 흠
'11.11.27 11:56 PM (124.61.xxx.139)저희 여동생이 좀 둔한편이라 위 아파도 크게 못느끼고 버티다가 어느날 응급실 갈만큼 아파서 가보니, 위궤양으로 출혈이 생겼대요.
지금 음식이랑 약 조절하고 있는데 너무 고생합니다.
위내시경 해보세요2. 경험자
'11.11.28 12:01 AM (175.124.xxx.103)제가 10년 넘게 위가 안좋아서 별거별거 다 해본 사람이랍니다.
내시경도 일년마다 꼬박꼬박 받고 있습니다.
일단 병원에 가셔서 증상에 따라 약을 처방 받으시어요.
저는 이주쯤 약을 받아오는데요. 그 정도 약을 먹으면 대충 낫더라구요.
신경성위염이라면 특히 병원에 가셔야해요.
신경을 달래주는 약은 약국에서는 못구하거든요.
이주일 정도 병원처방 약을 먹어보고 그래도 안나으면 그때 내시경을 해보시어요.
수면내시경 원츄입니다.
수면 내시경 나오고나서 내시경이 쉬워졌어요. ^^
위염에는 생활요법과 식이요법이 중요한데요.
스트레스 안받고(이렇게 살 수가 없지요...저도 스트레스만 받으면 신경성위염이 도지거든요.ㅠㅠ)
규칙적으로 운동하면서 살라고 하더라구요.
식이요법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일단 위염이 시작될 것 같다..싶으시면 위 속에 뭘 넣지 말으시어요.
며칠 굶어주는게 좋더라구요.
아니면 조금만 드시어요.
죽...안좋구요.(위에 부담이 된답니다)
밥을 천천히 꼭꼭 씹어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제가 요즘 양배추즙을 먹고 있는데요.
얘가 참 좋네요.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유기농으로 만든 걸 먹고있는데요.
금방 좋아지네요.
위..고질병이 되거든요.
하루빨리 좋아지시기를 바랍니다.3. 밥물
'11.11.28 12:08 AM (116.40.xxx.72)믿져야 이익입니다.
밤따로 물따로 밥물한번 해보세요.
쉬운듯 쉽지않아요..절대로
저도 정확히는 못하고 있네요.
마음만 있고 그러나 위가 좀 좋지 않을때
철저하게 지키니 좋아져요.
밥 드실때 국물하고 드시지 말고
건더기만 드시고 물은 밥 드신 후 2시간 후에 맘껏 드시면 되는 겁니다.
자세한 것은 검색해서 보세요.
분명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리고 전 예전에 너무 위가 아파서
윌을 한 달 넘게 먹었는데 꾸준히..
좀 좋아졌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조금씩은 도움을 받았어요.
물론 양배추도 좋고 생감자즙도 좋고
민간요법 많잖아요.
일단 돈 안들고 하는 밥따로 물따로 해보세요.
권하고 싶네요.
너무 급하시면 일단 병원 가셔야 하고요.4. 나거티브
'11.11.28 12:15 AM (118.46.xxx.91)위도 약하고 신경쓰면 배가 잘 아파요.
병원은 잘 안가지네요.
밥물따로까지는 아니고, 식사 중에 물 안먹고 국물음식 좀 줄였더니
효과가 있긴 한 것 같아요.
양배추즙은 먹기가 힘드네요.5. 원글이
'11.11.28 12:21 AM (211.234.xxx.95)이런적이 처음인데다 오래가니까 왠지 겁이나더라구요..
병원 처방을 좋아하지않아서 나름 알아보고 말씀해주신대로 양배추랑 마같은거 사놓고 먹을려하고,밥도 소식으로 꼭꼭 씹어먹고..신경쓰고있었거든요.
많이 좋아지긴했지만 그래도 완전히 좋아지질않아서 걱정되서 글올려놓곤 무서운 댓글이 달릴까봐 떨고있었는데..
댓글보고 울컥했어요ㅜㅜ
이렇게 정성껏,좋은말씀,정말 감사합니다6. 글쎄요...
'11.11.28 12:41 AM (121.130.xxx.78)다른 글들 보고 위안이 되셨나본데
무서운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저도 병원 참 싫어해서 가능한한 안가려는 사람인데요.
제 주변에 위암으로 돌아가신 분 보니..
위암은 조기발견하면 위절제술로 완치율도 높고 생존율 높다고 하던데
제 지인은 원래 위염이 있어서 애들 셋 키우며 정신 없이 바쁘니
약 먹으며 병원을 안갔나 봐요.
원래 위가 안좋으니 또 그런가보다 하면서 약으로 버텼겠죠.
뒤늦게 병원 갔을 때 이미 말기였고
개복해보니 암세포가 장기에 다 퍼져있어 그냥 닫았대요.
남이 괜찮다한다고 민간요법 쓰며 버티지마시고요
일단 병원 가보세요 꼭.7. 경험자
'11.11.28 4:13 AM (81.178.xxx.110)전 15살때부터 위염으로 고생중인데요,
최근3년간 위가 기능을 상실해서, 먹으면 바로 설사를 하곤했었어요.
제 식습관은 기본적으로 남자보다 빨리 먹고, 늘 국이나, 찌개를 먹었고, 스트레스를 달고 살았어요.
그러다가, 위때문에 장까지 안좋아져서, 저 위에 분이 쓰신 밥따로 물따로를 시작했어요.
워낙 빨리먹는 버릇에 먹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정말 천천히 먹는게 힘들었지만 천천히 먹기 시작하니까, 물을 안먹게 되더라구요.
밥따로 물따로 하기전까지는 사실 식도에서 밥을 거부했어요.
가슴이 꽉막히는 그런느낌.
그래서 물이라도 먹어야 내려가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밥만 한 20분에 걸쳐 천천히 꼭꼭 씹어먹고,
찬음식, 음료 안먹고, 튀긴음식 매운음식 자제하고 나서부터 많이 괜찮아졌어요.
그렇게 먹은지 벌써 한 2년됐는데, 위내시경했을때도, 위염이 조금있지만 남들 있는 정도이고, 아주 깨끗하다고 나왔습니다.
저는 엄마닮아서 위가 약한편이고, 아빠는 위암으로만 수술을 두번 하셨는데요.
일단 병원에 가셔서 내시경해보시고, 그냥 위염이면약 처방받으셔서 복용하시고
몸이 나으면 음식조절하세요.
평생 약을 달고 살수는 없으니까요.
병원 꼭 가보세요.8. 원글이
'11.11.28 9:46 AM (114.205.xxx.49)역시 무서운 댓글이 달렸군요.
혹시나 하고 들어왔는데 또 댓글을 달아주셨네요.댓글 감사드려요.
일단 좀 더 두고보다가요,말이나 초에 병원가서 종합검진 받아볼려고 생각중이었는데..가봐야겠네요.
내 몸은 내가 제일 잘 알기에 이번엔 뭔가 심각하다는걸 느끼면서도,,
워낙 예민한 성격이라..걱정도 많고..괜히 오바하는거면 어쩌나 싶어서 더 망설여지더라구요;;;9. 마음이
'11.11.28 11:57 AM (222.233.xxx.161)병원 바로 가세요
하루 이틀 그러면 몰라도 저도 계속 속이 거북하고 소화안된게 오래되서
병원서 내시경 받으니 바로 원인 나와서 약먹고 금방 나앗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5947 | 밑반찬 뭐 해 드세요 2 | 노을 | 2012/02/01 | 1,251 |
65946 | 귀금속을 보내야하는데... | 영영 | 2012/02/01 | 785 |
65945 | 영어로 담임선생님께 메일을 보내려하는데 인삿말을 뭐라할지 알려주.. 3 | ala | 2012/02/01 | 3,201 |
65944 | 디지털 방송, 고화질이면 뭐하나, 수신 잘 돼야지 | 납치된공주 | 2012/02/01 | 619 |
65943 | 유아예체능단에 계속 보내도 될까요? 1 | 이클립스74.. | 2012/02/01 | 1,614 |
65942 | 내일 서울 차갖구 다니는거 무리겠죠? | 촌아짐 | 2012/02/01 | 1,366 |
65941 | 이사관련 어떤 결정이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4 | 잠못이루는 | 2012/02/01 | 1,253 |
65940 | 결혼전에 친정언니한테 얹혀 살았는데 지금생각하면 17 | 고백 | 2012/02/01 | 13,363 |
65939 | 우크렐레 배울 수 있는 곳 아세요? 5 | 취미 | 2012/02/01 | 1,846 |
65938 | 가구배치를 바꿀려고하는데요 5 | 느리게 | 2012/02/01 | 1,364 |
65937 | 꿀은 왜 상하지 않는걸까요? 15 | 뜬금없이 | 2012/02/01 | 4,835 |
65936 | 용인 동백지구 살기 어떤가요? 9 | do | 2012/02/01 | 5,653 |
65935 | 위기의주부들 8화 쭉 보신분 알려주세요(스포있음) 5 | 결방후 못봄.. | 2012/02/01 | 1,406 |
65934 | 종로 쪽에서 애들키우기 좋은 동네 없을까요? 2 | 초딩엄마 | 2012/02/01 | 1,463 |
65933 | 혹시 메신저 이메일 을 영문으로 쓰고 계신분 계신가여 ? m.. 1 | 고추다마 | 2012/02/01 | 783 |
65932 | 진상진상하니 제가 본 이마트 진상고객이요. 3 | 아시원해 | 2012/02/01 | 4,054 |
65931 | 결혼정보회사 통해서도 제대로된 여자 만날 수 있나요? 16 | ㅇㅇ | 2012/02/01 | 5,411 |
65930 | 낚시글.. 그리고 사죄. 38 | dma | 2012/02/01 | 8,606 |
65929 | 맛없는 오이피클 우째야 할까요? 3 | 도와주서요!.. | 2012/02/01 | 2,013 |
65928 | 서울은 키플링배낭 유행 지났나요? 9 | 밥알 | 2012/02/01 | 3,009 |
65927 | 안드로이드폰에서 법륜스님강의를 듣고싶어요 2 | 느리게 | 2012/02/01 | 844 |
65926 | 아파트 사시는 분들 계세요? 7 | 옥수나 성수.. | 2012/02/01 | 2,144 |
65925 | 한나라당의 몰락 | 달타냥 | 2012/02/01 | 911 |
65924 | 지금 엠비씨에서 끝난 방송 애들만 비행기태워보내고 엄마아빠애들 .. 4 | 급질요!!!.. | 2012/02/01 | 2,196 |
65923 | 젊은 목사님 때문에 힘들어요 11 | 젊은 목사님.. | 2012/02/01 | 4,5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