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사료... 길고양이 줘도 되나요?

알려주세요. 조회수 : 9,884
작성일 : 2011-11-27 21:03:14

키우던 강아지 무지개다리 너머로 보냈는데요.

강아지가 먹던 사료가 좀 많이 남아있어서요.

그냥 버리자니 아깝고...

그래서 날씨도 추운데 먹을거 찾기 힘든 길냥이들에게 줄까 하는데

제가 고양이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요.

강아지 사료를 고양이가 먹어도 될까요?

IP : 220.86.xxx.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가
    '11.11.27 9:06 PM (81.178.xxx.110)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는데, 잘못해서 강아지 사료를 사와서 먹였어요.
    아무도 눈치 못채고, 놀러온 다른 친구가 눈치를 챘다고.
    잘 멕였어요.

  • 2.
    '11.11.27 9:11 PM (112.148.xxx.223)

    개는 고양이 사료를 먹으면 안좋지만 고양이는 개 사료 먹어도 되요
    단 장기적으로 그것만 먹으면 타우린 부족이 문제가 되지만 남은 사료 주는 것은 상관 없을거예요

  • 3. 윗님... 반댑니다. ^^;;;
    '11.11.27 9:27 PM (203.226.xxx.131)

    개는 고양이 사료를 먹어도 되지만, 고양이는 개사료 먹이면 안되요. ^^;;;;

    고양이란 동물은, 기본적으로, 개 보다 훨씬 더 많은 단백질을 필요로 합니다.
    해서, 개가 고양이 사료를 먹으면, 살이 찔 순 있지만.. 그 외 해로운 점은 없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에게 개사료를 먹이면, 님이 지적하셨듯, 타우린 부족으로 인한 실명을 야기할 수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영양이 부족해,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공수유 시 분유를 예로... 고양이에게 강아지용 분유를 먹일 땐,
    강아지에게 줄 때 보다 세 배. 진하게 타서 먹여야 합니다.
    요즘이야 고양이 분유를 구하기 어렵지 않지만.. 예전에 고양이 분유 수입이 안되 급할 땐 그리도 했었지요)

    하지만. 그건 장기복용을 시켰을 때 문제가 되는 것이고.
    한 두 달 공급으로 문제를 일으키진 않지요.

    그러니 원글님. 남은 사료 얼마든지 주셔도 됩니다.
    아니, 장기적으로 평생을 공급하신다 해도. 음식물쓰레기로 배를 채우거나 굶주리는 것 보단 낫습니다.

  • 4.
    '11.11.27 10:43 PM (112.148.xxx.223)

    그런가요?^^
    저는 개가 계속 고양이 사료 먹으면 간에 안좋다고 먹이지 말라고 들었거든요 ㅎ

  • 5. chiro
    '11.11.27 10:55 PM (110.11.xxx.200)

    고양이는 개 사료 먹어도 아무 문제 없어요.. 더더군다나 길냥이잖아요!!!
    길냥이들 요즘 같은 추운 날 얼마나 먹을 게 없어 헤매고 다니는데요 ㅠㅠ
    사람들 먹다 남은 아니 썩어문드러진 음식물 쓰레기 주워먹는 것보단
    강아지 사료 먹는 게 훨씬 영양가 있고 좋아요..

    길냥이들 꼭 챙겨주세요 ㅠㅠ
    혹시 모습이 잘 안보이더라도 사람들 눈에 안띄는 곳에 사료 쏟아놓으시면
    알아서 냄새맡고 꼭 먹으러 옵니다
    사람을 경계해서 사람이 없을 때에만 먹기도 하거든요

  • 6. 남은거
    '11.11.28 12:43 PM (1.176.xxx.92)

    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지속적으로 길냥이 밥 주시려면 고양이용 사료 따로 사셔서 주세요..
    개 사료에는 고양이한테 필요한 타우린이 없어서 장기간 주면 별로 안좋대요...
    타우린이 부족하게 되면 고양이들 눈이 먼다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06 퍼스널트레이닝 받아 보신 분 있으세요? 4 힘든 삶.... 2011/12/12 1,599
47605 미묘하게 수긍가는, 불구경하는 소방관 2 sukrat.. 2011/12/12 1,787
47604 새벽에 이름만 물어보는 전화? 1 신상털기 2011/12/12 1,514
47603 시중에서 파는굴중에 생굴은 없나요? 7 생굴 2011/12/12 1,370
47602 감기시작하면 바로 약먹이시나요? 4 애들 2011/12/12 1,419
47601 정시관련 궁금해요. 2 ... 2011/12/12 1,562
47600 보좌관이 받기엔 거액… 이상득에게도 갔나 3 세우실 2011/12/12 1,258
47599 박지원 "전대 결과 따를 것.. 소송 안 한다" 7 ^^별 2011/12/12 1,905
47598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모습 판화 앞의 냉면 인증샷 1 사랑이여 2011/12/12 1,453
47597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 쌩얼을 보여드립니다 7 ^^별 2011/12/12 2,074
47596 교원대와 고대를 고민하시는 원글님께.. 5 저의 생각입.. 2011/12/12 2,865
47595 뿌리깊은 나무 3회 보고 있는데요 2 누구? 2011/12/12 1,447
47594 동남아나 남태평양 등 해외 섬 추천좀 해주세요.. 1 가족여행 2011/12/12 1,348
47593 82고수님들!! 감식초 만드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독수리오남매.. 2011/12/12 1,104
47592 유치하게... 남편의 쇼핑에 심통이 나요. -_- 4 .... 2011/12/12 2,098
47591 중1수학문제좀 알려주세요.부등호입니다. 1 부탁드립니다.. 2011/12/12 1,191
47590 이럴때는 역시 딸인가봐요~ㅠㅠ 3 딸 아들 다.. 2011/12/12 2,019
47589 다시 친해지려는 같은반 엄마 8 ... 2011/12/12 2,949
47588 돼지갈비 맛있게 하는집 소개 부탁드려욤~ 14 이뿐이 2011/12/12 2,331
47587 1인 사업자님 보험료 얼마내세요? 5 보험료 2011/12/12 3,255
47586 방송심의는 누굴위해 하는건지.. 그제 현아공연보고... 1 산으로 가는.. 2011/12/12 1,651
47585 부모님한테 반말쓰는게 이상한가요? 26 .... 2011/12/12 8,136
47584 위탄에서 신예림 인터뷰때 .. 1 태엽감아 2011/12/12 2,061
47583 LA공항에서 수하물이 분실된것 같은데..도와주세요.. 1 수하물 분실.. 2011/12/12 1,546
47582 바비킴 회상 들으니 눈물이... 2 두아이맘 2011/12/12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