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사료... 길고양이 줘도 되나요?

알려주세요. 조회수 : 9,877
작성일 : 2011-11-27 21:03:14

키우던 강아지 무지개다리 너머로 보냈는데요.

강아지가 먹던 사료가 좀 많이 남아있어서요.

그냥 버리자니 아깝고...

그래서 날씨도 추운데 먹을거 찾기 힘든 길냥이들에게 줄까 하는데

제가 고양이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요.

강아지 사료를 고양이가 먹어도 될까요?

IP : 220.86.xxx.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가
    '11.11.27 9:06 PM (81.178.xxx.110)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는데, 잘못해서 강아지 사료를 사와서 먹였어요.
    아무도 눈치 못채고, 놀러온 다른 친구가 눈치를 챘다고.
    잘 멕였어요.

  • 2.
    '11.11.27 9:11 PM (112.148.xxx.223)

    개는 고양이 사료를 먹으면 안좋지만 고양이는 개 사료 먹어도 되요
    단 장기적으로 그것만 먹으면 타우린 부족이 문제가 되지만 남은 사료 주는 것은 상관 없을거예요

  • 3. 윗님... 반댑니다. ^^;;;
    '11.11.27 9:27 PM (203.226.xxx.131)

    개는 고양이 사료를 먹어도 되지만, 고양이는 개사료 먹이면 안되요. ^^;;;;

    고양이란 동물은, 기본적으로, 개 보다 훨씬 더 많은 단백질을 필요로 합니다.
    해서, 개가 고양이 사료를 먹으면, 살이 찔 순 있지만.. 그 외 해로운 점은 없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에게 개사료를 먹이면, 님이 지적하셨듯, 타우린 부족으로 인한 실명을 야기할 수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영양이 부족해,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공수유 시 분유를 예로... 고양이에게 강아지용 분유를 먹일 땐,
    강아지에게 줄 때 보다 세 배. 진하게 타서 먹여야 합니다.
    요즘이야 고양이 분유를 구하기 어렵지 않지만.. 예전에 고양이 분유 수입이 안되 급할 땐 그리도 했었지요)

    하지만. 그건 장기복용을 시켰을 때 문제가 되는 것이고.
    한 두 달 공급으로 문제를 일으키진 않지요.

    그러니 원글님. 남은 사료 얼마든지 주셔도 됩니다.
    아니, 장기적으로 평생을 공급하신다 해도. 음식물쓰레기로 배를 채우거나 굶주리는 것 보단 낫습니다.

  • 4.
    '11.11.27 10:43 PM (112.148.xxx.223)

    그런가요?^^
    저는 개가 계속 고양이 사료 먹으면 간에 안좋다고 먹이지 말라고 들었거든요 ㅎ

  • 5. chiro
    '11.11.27 10:55 PM (110.11.xxx.200)

    고양이는 개 사료 먹어도 아무 문제 없어요.. 더더군다나 길냥이잖아요!!!
    길냥이들 요즘 같은 추운 날 얼마나 먹을 게 없어 헤매고 다니는데요 ㅠㅠ
    사람들 먹다 남은 아니 썩어문드러진 음식물 쓰레기 주워먹는 것보단
    강아지 사료 먹는 게 훨씬 영양가 있고 좋아요..

    길냥이들 꼭 챙겨주세요 ㅠㅠ
    혹시 모습이 잘 안보이더라도 사람들 눈에 안띄는 곳에 사료 쏟아놓으시면
    알아서 냄새맡고 꼭 먹으러 옵니다
    사람을 경계해서 사람이 없을 때에만 먹기도 하거든요

  • 6. 남은거
    '11.11.28 12:43 PM (1.176.xxx.92)

    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지속적으로 길냥이 밥 주시려면 고양이용 사료 따로 사셔서 주세요..
    개 사료에는 고양이한테 필요한 타우린이 없어서 장기간 주면 별로 안좋대요...
    타우린이 부족하게 되면 고양이들 눈이 먼다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82 " 나는 꼽사리다 4회 " 나왔어요 5 나꼽살 2011/12/15 2,034
48981 샐러드 드레싱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6 ,,, 2011/12/15 2,438
48980 박원순 '울분'..."저를 이렇게 처참하게 만드시면..." 8 ^^별 2011/12/15 4,003
48979 종군위안부라는 용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4 참맛 2011/12/15 1,587
48978 도와주세요)양재동 속눈썹 연장 잘 하는 곳 속눈썹 2011/12/15 1,471
48977 뜨개질 질문 드려요..(신생아 모자 뜨기) 5 ... 2011/12/15 3,120
48976 아이 책으로 많이 이용하는 삼성북스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책을.. 2 천재말 2011/12/15 1,348
48975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사주시는 명품백 추천해주세요. 18 쿠키 2011/12/15 7,372
48974 중계그린...남향인데...끝집은 무조건 결로현상있을까요? 방지할.. 9 ㅜ,ㅡ 2011/12/15 3,152
48973 차 트렁크에 책꽂이를 만들고 싶은데요 1 에버리치 2011/12/15 1,653
48972 김민서 김지민 여자아이이름 어떤것이 좋을까요.또 김씨 성에 예쁘.. 32 kylie 2011/12/15 11,243
48971 요즘 장염이 유행이라던데... 혹시 수돗물 때문은 아니겠죠? 5 장염 2011/12/15 2,303
48970 훈련소 입소날짜 며칠전에 통보하나요? 1 아들 2011/12/15 1,459
48969 후기가 좋은 쇼핑몰 의심해 봐야 해요.. 11 안나** 2011/12/15 3,529
48968 출산하고 병원에 입원해있을때요 11 궁금 2011/12/15 2,313
48967 새댁인데 집에서 요리해먹는 돈이 더 드는 거 같아요 15 새댁시로 2011/12/15 3,604
48966 남편 성과급 들어왔네요.... 32 기다렸던 2011/12/15 13,873
48965 김진, ‘경박’이라더니 ‘음주운전’…사진 급확산 7 .. 2011/12/15 3,808
48964 소금 안 쳐진 배추.. 1 실수~ 2011/12/15 1,234
48963 남편이 자꾸 소셜커머스를 사요 7 2011/12/15 2,594
48962 소유권보존등기 아시는분 계실까요? 등기 2011/12/15 1,397
48961 급헬프) 인터넷이 엄청 느려졌어요. ㅠ 컴고수님들 제발 도와주세.. 제발도움좀 .. 2011/12/15 1,250
48960 어제 임신인거 같은데 시댁 내려가도 되냐고 물었었는데요. 27 새댁 2011/12/15 3,936
48959 중딩딸앞에서 남편이 샤워후 벗고 다닌다고 생각해보세요. 22 보편적인 상.. 2011/12/15 8,076
48958 우리반 담임선생님 이야기 1 그냥 2011/12/15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