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노래방 가면 정신건강에 나쁜건가요??/(최일구앵커)

혼자 조회수 : 3,658
작성일 : 2011-11-27 20:48:44

오늘 mbc 뉴스 .. (어쩌나 보려고 봤는데 역시나 짜증이었다죠..)

 

꼭지중 하나가 일본에 일인 노래방이 문을 열었다인데, 소개 하면서 최일구 앵커가..

"정신건강에 해로울것 같은데요, 우리나라 분들은 안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노래방가는게 정신건강과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정작 뉴스내용은 일본 노래방 손님중 혼자 오는 사람이 20% 여서 큰 방 주느니

작은 방 여러개 만들어서 그런 고객 쓰게 한다 뭐 그런거 였거든요..

 

저는 혼자 사는 40대 초반인데.. 혼자 밥먹고, 혼자 영화보고, 뭐 가끔 혼자 노래방도 가요..

하다못해 롤러코스터 내용중에도 황금솔로 여서 좋은점이 노래방 60분동안 나 혼자 다 부른다,

댄스 연습해서 나중에 회식때 사랑받는다, 락, 트로트 다 연습할수 있다.. 뭐 그런거 나왔구요..

 

저분 생각에는 혼자 노래방 가는 사람들은 다 정신건강이 이상한 사람인건지..

피해 의식인지는 모르겠지만, 듣는 순간 기분 별로 였어요...

IP : 121.130.xxx.20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오락실에
    '11.11.27 8:50 PM (119.17.xxx.241)

    요즘은 모르겠는데 오락실한쪽에 혼자 노래할 수 있는 미니노래방있어서 저 가끔 갔어요. 가서 발라드만 주구장창 부를 적 있었는 데 재밌기만 하던데요? 사람들이랑 같이 가면 그러기 힘들잖아요.

  • 2. 스미스요원
    '11.11.27 8:51 PM (120.142.xxx.105)

    밑천 없이 나불거리다보니 미친 소리 나오는거죠.
    MBC 전화해서 걔 정신감정 한번 받아보라고 해야겠네요.

  • 3. 혼자 가고 싶은데
    '11.11.27 8:52 PM (1.247.xxx.39)

    들어가고 나올 때 좀 부끄러울거 같아서 아직 시도 못해봤네요
    특히 번화가에 있는데는....
    혼자 갈 수 있는 노래방 있음 가고 싶은데요 저는 .....
    같이도 좋지만 가끔은 혼자 기분 풀러 가고 싶어요

  • 4. ..
    '11.11.27 8:54 PM (114.207.xxx.163)

    우리나라의 잘나가는 검사들은 퇴직하면 왕따된대요.
    현직에 있을때야 아무리 거들먹거려도 만나주지만, 퇴직하고도 그버릇 못버리면 재수없어서
    관계 끊어버린답니다, 대단해보이는 남자들 인간관계라는 것도 때론 그렇게 공허하고 취약해요 ^^

  • 5. dd
    '11.11.27 9:21 PM (115.143.xxx.176)

    아마 그 앵커는 여럿이 가서 누가 놀아주지 않으면 큰일나는줄 아는 듯.

  • 6. 오히려
    '11.11.27 9:22 PM (180.66.xxx.123)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은데요? 가끔 혼자서 노래 부르고 싶을 때 있어요.그럴때 못부르면 스트레스 쌓이던데요?

  • 7. 원글
    '11.11.27 9:34 PM (121.130.xxx.208)

    제가 이상한게 아니었군요... 제 생각에도 그 앵커분.. 뭔가 말은 해야 하고 생각은 없고 그냥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한게 아닌가..

    위에 혼자 못가시는 분.. 한번 용기내서 가보세요.. 처음이 어렵지 뭐 그 담에는 괜찮아요..
    동네 노래방 아줌마랑 친해질수도.. ㅎㅎ 그 대신 번화가의 노래방은 피하셔야 해요..
    안좋아 하시더라구요.. 혼자가면 음료수 하나 안 사먹으니까.

  • 8. 저두
    '11.11.27 10:32 PM (211.219.xxx.40)

    버두 뉴스 보면서 뭔 얘긴가? 했어요 혼자 무언가한다는게 다 문제가 있는건 아닌데... 가끔 드라마보면 속상한 사람이 혼자 노래방가서 실컷 노래하고 푸는 거 나오기도 하고... 전 가끔 혼자 있는 시간이 삶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혼자가는 노래방. 괜찮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 9. 노래방
    '11.11.27 10:42 PM (112.149.xxx.89)

    노래방 가자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해서 혼자 간 쓰라린 경험이 있나보죠.

  • 10. 그래도 최일구인데..
    '11.11.27 10:43 PM (81.178.xxx.110)

    아이구~ 자자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
    아무래도 일본은 워낙 히키코모리나, 사람들과의 접촉없이 혼자 뭐든 하는 것이 일반화되어있으니까 할 수 있는 말 아닐까요?
    저도 1일 노래방은 찬성합니다만 그렇게 최일구를 깔 필요가 있나싶네요.
    그나마 엠빙신 앵커 중에, 몇안되는 강성희롱을 뉴스에서 대놓고 깐 인간 중 하나인데요.
    글고 좃선일보가 싫어하는 앵커 중에 하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80 예비 시부모님들께 여쭤봐요. 28 예비 신부 2012/01/04 5,244
55979 정봉주 전의원 구출관련 긴급좌담회에서 일어난 화나는 사건 4 참맛 2012/01/04 2,677
55978 싱크대 고민이요~~ 4 아일린 2012/01/04 1,318
55977 나는 꼽사리다 6회 다운로드 하십시오~ 3 참맛 2012/01/04 1,982
55976 어제 입은 속옷.. 명언입니다.. 5 2012/01/04 4,044
55975 스마트폰...재밌어요. 루비 2012/01/04 1,090
55974 심야식당같은 드라마 Jb 2012/01/04 1,632
55973 군에 있는 아들이 5 보구싶다.... 2012/01/04 1,327
55972 미션 임파서블 4 질문요.아이맥스랑 일반이랑 차이가 나요? 3 탑건 2012/01/04 1,163
55971 (19금)부부관계시 피를 봤어요 6 유혈 2012/01/04 17,007
55970 셋째 고민입니다. 27 키아라키아라.. 2012/01/04 6,960
55969 유시민의 의미심장한 표정 ㅎㅎㅎㅎ 11 참맛 2012/01/04 3,449
55968 책가방. 추천 부탁..초등학교입학 12 앙꼬 2012/01/04 2,811
55967 육아가 힘들기만 한건 아니란걸 말하고 싶네요. 3 qq 2012/01/04 1,569
55966 애아빠 페이스북에 옛 여친들이 친구 맺기로 줄줄이...이거 갠찮.. 12 **** 2012/01/04 2,857
55965 대구 12개 구 현역의원 모두 교체해야 한다는 여론이 절반 넘어.. 1 참맛 2012/01/04 989
55964 요즘 과일 뭐 드시나요? 12 반지 2012/01/04 3,180
55963 스텐 주전자 바깥쪽은 어찌 닦나요? 5 스뎅이네 2012/01/04 2,222
55962 다음 메인화면에 fta와 의료비는 무관하다고 광고뜨네요. 2 fta절대 .. 2012/01/04 939
55961 소공녀 봉주.. ㅋㅋ 10 문학어린이 2012/01/04 2,771
55960 케겔운동 하시는 분 있으세요? 10 d 2012/01/04 8,916
55959 강용석이 다음 선거때 뽑힐 거라고 자신하네요 12 반지 2012/01/04 2,012
55958 배추김치 양념으로 대파김치 담아도 되나요? 6 ㅠㅠ 2012/01/04 2,331
55957 올 겨울 길거리 군고구마 파는 거 보신 분 계신가요?? 12 고구마 2012/01/04 1,991
55956 작년에 붕어빵 장사 하시던분.. 5 붕어빵 2012/01/04 2,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