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적인 자리에서 호칭을 '언니'라고 칭하는것

-_-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11-11-26 19:37:03

오늘 계열 회사에서 무슨 행사를 해서 부장님하고 둘이 다녀 왔어요

부장님이 지금 손을 다치셔서 방명록을 저보고 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방명록 있는 곳에는 그 회사 여직원 들로 보이는 여자분 4~5명이 모여 있었구요

연령대는 한 20대 후반 정도?

그래 보였어요

저는 30대 초반이구요

맞아요 제가 '언니'인거는 맞거든요

그런데...

제가 방명록을 쓰려는데 갑자기 앞에 있던 여자분이 저한테

'언니는 여기다 쓰세요..

라고 말을 하는데..

뭔가 기분이 묘한것이..

언니? 내가 왜 니 언니냐? ;;;

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공식적인 자리고 생판 처음 보는 사람인데..언니..라고 불리니 뭔가 좀 그렇더라고요

방명록 다 쓰고 나니까

'언니 저쪽으로 들어 가시면 됩니다.~

이러고;;;

아..뭐지??

아..물론 내 이름을 저 직원이 몰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공식적인 행사가 있는 자리에서 꼭 호칭을 저렇게 해야 될까요

얼굴은 참 이뻤는데..자꾸 저한테 언니 언니 하니까..

뭔가..별로 똑똑해 보이지가 않았어요;

이건 오버인가..

IP : 112.186.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6 7:48 PM (14.138.xxx.186)

    과도하게 싹싹하며 프로같지 않은 느낌.

  • 2. ---
    '11.11.26 7:57 PM (116.39.xxx.199)

    그건 프로페셔날한 태도가 아니네요 그럴땐 저쪽이 눈치채도록 싸늘하고 더 사무적이게 응대하셨으면 좋았을수도...

  • 3. 라스트사
    '11.11.26 8:09 PM (121.162.xxx.51)

    근데 언니 맞잖아요.. 그 20후반분이 별라도 어려보이려 하는 분 같네요

  • 4. 글쎄요
    '11.11.27 9:10 AM (211.114.xxx.77)

    그분이 님의 직급이나 직책을 아셨으면 그리 하지 않았을텐데.. 어쩌면..
    저 같은 경우는 공적인 자리에서 어린 여직원이 오히려 저한테 ㅇㅇㅇ씨 하는데
    기분이 안좋던데.. 계속해서 말끝마다 안그래요? ㅇㅇ씨, ㅇㅇ씨 자꾸 그러는데 거슬리더라구요..
    참 이럴때 애매할때 정해줬으면 좋겠네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84 아파트 소독일 괜찮을까요? 오전알바 하고 싶어요 3 ........ 2011/11/28 8,674
42683 눈주위가 간지러워요 2 궁금 2011/11/28 2,692
42682 조합아파트 완공이 코앞인데 부담금을 더 내라고 우편이 왔어요. 15 조합원 2011/11/28 10,007
42681 지금의 20대 중반 아이들 다른 아이들은 어떤가요... 13 20대 중반.. 2011/11/28 2,744
42680 제가 남편 친구 만나봐도 될까요? 101 속상 2011/11/28 18,086
42679 스텐 쟁반 좋은 놈 없을까요? 1 스뎅 2011/11/28 1,826
42678 김냉에 넣은 음식들이 얼어버려요.. 5 ㅠㅠ 2011/11/28 2,091
42677 강아지 등에 비듬을 없애는 방법 아시면 15 코코맘 2011/11/28 14,572
42676 한미FTA날치기무효! 5000인선언에 동참해주세요. 22 나거티브 2011/11/28 1,966
42675 야5당, 김종훈 본부장 '직무유기' 혐의로 형사고발 1 ^^별 2011/11/28 1,617
42674 중앙일보 1면 메인 제목 "경찰서장이 맞는 나라" 12 하늘색깔 2011/11/28 2,052
42673 아토피가 다리에만 날 수도 있나요? 바를 만한 거 추천부탁드려요.. 5 .. 2011/11/28 1,874
42672 기간제 교사들 정규직되는거 확실한가요? 48 궁금 2011/11/28 19,657
42671 FTA 시청광장에 나타난 나꼼수 1 ^^별 2011/11/28 2,182
42670 난생처음 발레공연 볼라고 하는데.. 3 욕이방언 2011/11/28 1,844
42669 쓰레기 조선일보, 기사제목 뽑는거 하고는.... 6 쓰레기언론사.. 2011/11/28 2,240
42668 렌즈낀 연기자들 예쁜가요? 저는 무슨 죽음 물고기 눈동자 같아.. 18 써클렌즈 2011/11/28 5,950
42667 서장폭행장면 - 전직 돌방영상 PD 노종면 기자의 분석 3 참맛 2011/11/28 2,570
42666 에뜨로에서 나오는 가구에 대해 아시는 분~~ 괴로워 2011/11/28 1,535
42665 알려지지 않은 거물 밀본 조직원이 1 뿌나에서 2011/11/28 2,017
42664 여의도나 마포에 잘보는 개인 정형외과 전문의 없을까요? 정형외과 2011/11/28 3,185
42663 꿈에서 집사지말라는 무당 1 부자 2011/11/28 2,496
42662 튼튼하고 괜찮은 빨래건조대 어디서 사야 좋을까요 4 정말 이럴래.. 2011/11/28 2,604
42661 농민에게 계란 맞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뭐라 했는 지 아세요? 12 우언 2011/11/28 4,409
42660 화장해도 전혀 티 안나는분 계세요? 22 .. 2011/11/28 7,081